트로피 박살? 오히려 좋아! 아이작 하자르, "난 이제 F1 포디움 피니셔" [민진홍의 피트스탑] 작성일 09-05 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네덜란드 GP 첫 포디움 뒤 남은 해프닝<br>- 팀과의 축하 중 깨진 트로피, 그러나 루키의 집착<br>- 좌절의 개막전에서 웃음의 몬차까지, 루키의 성장</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5/0002232126_001_20250905172217608.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아이작 하자르(Isack Hadjar)가 비자 캐시 앱 레이싱 불스 포뮬러 원 팀(VISA Cash App Racing Bulls Formula One Team) 소속으로 잔드보르트에서 자신의 첫 F1 포디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축하 도중 트로피를 두 동강 내는 해프닝이 벌어졌고, 그는 교체품이 아닌 깨진 원본을 간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br><br><span style="font-size:20px;"><strong>깨진 트로피를 원한 이유</strong></span><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5/0002232126_002_20250905172217669.jpg" alt="" /></span></div><br><br>하자르는 네덜란드 GP 직후 "새 트로피를 받게 되겠지만, 나는 깨진 것을 원한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트로피를 팀에 맡겼지만, 현재 어디에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너무 많은 접착제를 받아서 패독 전체를 붙일 수도 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br><br><span style="font-size:20px;"><strong>첫 포디움의 의미</strong></span><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5/0002232126_003_20250905172217723.jpg" alt="" /></span></div><br><br>이번 포디움은 하자르에게 각별했다. 그는 몬차에서 언론을 만난 자리에서 "이제 나는 F1 포디움 피니셔라고 말할 수 있다. 그게 정말 멋지다"며 행복한 소감을 밝혔다. 다만 특별한 축하는 하지 못했고, 팬과 언론의 메시지에 답장을 보내는 데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br><br><span style="font-size:20px;"><strong>힘든 시작에서 웃음으로</strong></span><br><br>하자르는 시즌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서 포메이션 랩 사고로 힘든 출발을 했다. 그러나 그는 "좋은 결과든 나쁜 결과든 뒤에 남겨두고 다시 차에 올라 내가 할 일을 한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러한 태도는 초반의 좌절을 딛고 첫 포디움으로 이어지며, 루키 시즌을 빛나게 하는 성장의 상징으로 남았다.<br><br>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김은지 9단, 2개월 연속 여자 바둑 랭킹 1위...최정과 6점 차이로 정상 유지 09-05 다음 “체육 단체 비위, 제 식구 감싸기 더는 못 봐” 진종오 의원, 체육계 신뢰 회복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대표 발의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