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화, ‘1씬 배우’ 선언…단 한 장면에 영혼을 작성일 09-05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DfXZrzTu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1fbafb835b1e3652e0e39667345876dd829cd86882d894b52003233ff3081d" dmcf-pid="Zw4Z5mqyF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rtskhan/20250905172226857ddce.jpg" data-org-width="1200" dmcf-mid="GZ7WTjFO7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rtskhan/20250905172226857ddc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401ba6a8da2ee551ae684424346b10374b92fcabd057866399964c8e6950c6b" dmcf-pid="5TizqWP332" dmcf-ptype="general"><br><br>“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어도, 그 시기, 그 장면에서만 할 수 있는 연기가 있습니다.”<br><br>30년 넘게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관객의 마음을 두드려온 배우 이주화가 새로운 다짐을 내놓았다. 그녀가 선택한 도전은 바로 ‘1씬 배우’ 선언이다. 단 한 호흡조차 진심으로 임하겠다는 약속이다.<br><br><strong>‘1씬 배우’, 단 하나의 장면에도 영혼을 담다</strong><br><br>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연극은 한 명의 주인공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이야기를 이끄는 주연과 이를 지탱하는 조연, 그리고 짧은 순간이지만 깊은 울림을 남기는 씬 스틸러가 함께 어우러질 때 작품은 비로소 완성된다.<br><br>수많은 드라마에서 주연과 조연을 넘나들며 경험을 쌓아온 이주화는 그 연장선에서 자신만의 연기 철학을 SNS를 통해 최근 밝혔다.<br><br>“단 하나의 호흡도 가볍지 않게, 단 하나의 장면도 밀도 있게 만들겠다”며 ‘1씬 배우’로서의 길을 걷겠다는 다짐이다.<br><br>역할의 크기나 대사의 분량은 중요하지 않다. 오로지 그 한 씬의 진정성을 위해 몸과 마음을 모두 던지겠다는 그의 태도는, “진짜 프로 배우의 자세”라는 찬사를 이끌어낸다.<br><br><strong>‘1씬 배우’, 부상이 남긴 깨달음</strong><br><br>이주화가 이러한 선언을 하게 된 데에는 사연이 있다. 최근 공연 도중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으며, 그는 배우로서 연기의 시작점부터 되돌아보게 됐다.<br><br>이주화는 “병원에서 재활을 하며 예전처럼 무대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밀려왔다. 내일 당장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주어진 단 하나의 장면에서라도 진하게 연기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br><br>예기치 못한 부상이 그에게 ‘현재의 무대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닫게 한 전환점이 된 것. 연기는 반복되는 기술이 아니라, 순간의 진심이 쌓여 완성되는 예술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셈이다.<br><br>여기엔 그동안 이런 저런 이유도 마다한 역할조차 되돌아보면, 얼마나 소중한 배역이었는지에 대한 각성이다.<br><br><span>30년 연기 외길, 그리고 앞으로의 길</span><br><br>이주화는 1993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연기자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그후 한눈팔지 않고 오롯이 연기에 매진해왔다. 그의 길은 화려함보다는 성실함과 진심으로 빛나는 길이다.<br><br>그래서 이주화는 “결국 연기는 사람의 이야기다. 나이가 들수록 그 이야기는 더 깊어지고 농밀해진다. 나는 그 시간을 놓치고 싶지 않다”라고 강조한다.<br><br>이런 그의 연기론은 단순히 연기 기술을 넘어, 인간의 삶을 담아내는 방식으로 나아가는 듯하다.<br><br>평생 연기자를 희망하는 이주화의 ‘1씬 배우’ 선언은 베테랑 배우의 각오를 넘어, 연기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울림 있는 메시지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498d50bb043927184e252c6a5f52bbadaa1b82397315f43b30c8cfe34e7164e" dmcf-pid="1ynqBYQ03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rtskhan/20250905172228389nifj.jpg" data-org-width="1200" dmcf-mid="HCJ7zy6F0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sportskhan/20250905172228389nif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46457c84f7b7637d2c5f7766b88be7841919142b402360afc701a31a395d29d" dmcf-pid="tWLBbGxp0K" dmcf-ptype="general"><br><br>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황정민에 박정민까지…스크린 스타들, 무대로 09-05 다음 테슬라 로보택시 앱 출시...웨이모와 자율주행 경쟁 본격화[팩플]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