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4강 신화' 모로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아프리카 1호 작성일 09-06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9/06/0001290144_001_20250906103707988.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모로코 축구대표팀</strong></span></div> <br>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4강 신화'를 썼던 모로코가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가장 먼저 내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br> <br> 모로코 축구대표팀은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E조 조별리그 홈 경기에서 니제르를 5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br> <br> 니제르 공격수 압둘라티프 지브릴 구메이가 경기 시작 26분 만에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하는 바람에 수적 우위를 점한 모로코는 이후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전반 29분과 38분 연속골을 넣어 승기를 잡았습니다.<br> <br> 후반에는 아유브 엘카비, 함자 이가마네, 아제딘 우나히가 골 잔치에 가세했습니다.<br> <br> 이로써 이번 아프리카 예선에서 6전 전승으로 승점 18을 쌓은 모로코는 2위 탄자니아(승점 10)에 승점 8점을 앞서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로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습니다.<br> <br> 모로코는 2018 러시아 대회부터 3회 연속이자 1970년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통산 7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br> <br> 아프리카에서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나라는 모로코가 처음입니다.<br> <br> 6개국씩 9개 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르는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각 조 1위는 본선에 직행합니다.<br> <br> 이후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벌이는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한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나서 마지막으로 본선행에 도전하게 됩니다.<br> <br> 다른 조와 달리 E조는 에리트레아가 기권해 5개국이 경쟁했고, 팀당 8경기를 치릅니다.<br> <br> 모로코의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22년 카타르 대회 4위입니다.<br> <br> 당시 모로코는 조별리그에서 벨기에를 2대 0으로 누르는 등 2승 1무로 조 1위를 차지하고 16강에 올랐고, 스페인을 승부차기로 제압한 뒤 8강에서 포르투갈을 1대 0으로 꺾고 아프리카 팀 최초로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br> <br> 비록 준결승에서 프랑스에 2대 0으로 졌지만 모로코는 세계 축구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사발렌카 vs 아니시모바 '메이저 준우승 아쉬움, 누가 털어낼까' 09-06 다음 ‘명불허전’ 고현정이 고현정 했다 (사마귀) 09-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