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석이 오니 썰물처럼 싹”..황정민, 子 체육대회에서 유재석만 기다린 이유 (‘핑계고’)

작성일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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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799a8e9f876fb4ae303fbc874aebc1b0cfbf7bade4a9109d76566bfcab07d0" dmcf-pid="7sd8E7j4v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poctan/20250906113648767vant.jpg" data-org-width="650" dmcf-mid="0Tu56lVZT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poctan/20250906113648767van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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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EN=김채연 기자] 황정민이 유재석과 초등학교 체육대회에서 겪은 일을 고백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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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4c7fcb34acdd9f0539f9574c6d55858436cf8d8b82948ea474e826595053eff" dmcf-pid="qIiPwqc6hb" dmcf-ptype="general">6일 공개된 웹예능 ‘핑계고’는 ‘동문은 핑계고’로 진행돼 황정민, 정성화, 정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p>
          <p contents-hash="b3c835650e75c7cb49b5919efde3931a520e5fe2ccb558f5907da56341bd8c58" dmcf-pid="BCnQrBkPyB" dmcf-ptype="general">정성화는 세 아이의 아버지라고. 그는 “딸, 딸, 아들이다. 첫째가 12살, 둘째렁 셋째가 쌍둥이라 8살이다. 제가 공연이 많아서 애를 잘 못볼 때가 많다. 웬만하면 자상한 아빠가 되려고 한다. 오랜만에 봤는데 화내면 좀 그렇잖아요”라고 입을 열었다.</p>
          <p contents-hash="2f40bacf8912e0aca9493934882749920e61c4318a841befd99e274f2a53fed5" dmcf-pid="bhLxmbEQTq" dmcf-ptype="general">이어 “웬만하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화나도 참고. 필요한 거 없니, 뭐 힘든 거 없니 물어보고. 친구 중에 누가 젤 좋아? 공연 초대해줄까? 이런 거”라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f2d400465165cc9422c91576d4e88514ebd1a24cfddf6d41384ef2f68fdd90" dmcf-pid="KloMsKDx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poctan/20250906113649263ukij.png" data-org-width="650" dmcf-mid="pUUZ8h2XC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poctan/20250906113649263ukij.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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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9b5ead4f323fba3211c7612e7f239cd7a0296cc514693ced2481c12c9076257" dmcf-pid="9SgRO9wMy7" dmcf-ptype="general">정상훈은 어떤 아빠냐는 말에 황정민은 “상훈이가 보면 거의 집안일을 다 한다. 설거지, 애들 케어 다 한다. 그리고 음식을 되게 잘한다. 애들 음식 해주고”라고 했고, 유재석은 애매모호한 반응과 함께 “대박이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9de2bad1fe339d6f98e67bd2bd5011fcf0b8419c74175b575550b048476a0d4" dmcf-pid="2BWIUjFOvu" dmcf-ptype="general">정상훈은 “그렇게 안 보셨구나”라고 했고, 유재석은 “어어 나 그렇게 안 봤어. 약간 베짱이 같은 스타일인 줄 알았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a715fd79ce2fcc2f3f9da0dd3deb58cd07ffae91a951c4f8e9e526b8b1b96f05" dmcf-pid="VbYCuA3IlU" dmcf-ptype="general">또한 정상훈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가면 운동회를 하잖아요. 어른들 계주 달리기를 한다. 거기서 사회보는 분이 ‘제발 열심히 달리지 마십쇼. 사고 납니다’라고 한다. 근데 땅! 하고 뛰기 시작하면 원이 조그맣잖아요. 다 밖으로 뛰어. 원심력을 이기지 못하고 하나둘씩 나가기 시작하는데, 넘어지고 장난이 아니다”라고 웃었다.</p>
          <p contents-hash="5c308d6fd7790f315036c9124933658a5daccbd7d3d0c1c208dae2da2e01a856" dmcf-pid="fKGh7c0Cyp" dmcf-ptype="general">유재석은 “달리기를 했던 기억으로 달리니까. 어릴 땐 항상 달리고 뛰니까 의식하면서 달리는 게 아닌데, 달린지 오래되면 그 기억으로 뛰면서 발에 명령을 내린다. 근데 다리가 그게 안되니까 넘어지는 거다”라고 표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c1bf46a65d3d6324280454f8e7e1704f8ec103a7597c013b43ce2e35054cdb3" dmcf-pid="49Hlzkphv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poctan/20250906113649595nemy.png" data-org-width="650" dmcf-mid="UpUZ8h2XS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poctan/20250906113649595nemy.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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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7ebe21cff75e62d8cc2791dbfbc83284020d661cde669e4ca7e973efb5b73b9" dmcf-pid="82XSqEUlS3" dmcf-ptype="general">이에 황정민은 한 에피소드가 생각난듯 “재석이 아들이 우리 세현이랑 같은 초등학교였다. 초등학교 체육대회에 내가 가면 애들이 우르르 와서 사진, 사인을 해달라고 하면 안해줄 수 없으니까 너무 힘들다. 근데 갑자기 썰물처럼 싹 빠져나간다. 재석이가 등장한 거다”</p>
          <p contents-hash="7a20a95adeca5cdd4274c4157fd42b65352f54054aa3ea5703a9779f2b27a5c0" dmcf-pid="6VZvBDuSlF" dmcf-ptype="general">“나는 속으로 너무 고마운 거야. 그 다음엔 재석이한테 붙어서 나한테 안 온다. 난 편안하다. 난 항상 재석이 언제오나 기다렸다”고 했고, 정성화는 “그렇게 쭉 가면 좀 섭섭하지 않냐”고 물었다. 황정민은 “아 놉! 너무 편해. 재석이가 등장하면 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p>
          <p contents-hash="0e9226f9176fc7d4884805d37a2b3dfebe5980c63b691a75da75f91311fd1ec7" dmcf-pid="Pf5Tbw7vTt" dmcf-ptype="general">/cykim@osen.co.kr</p>
          <p contents-hash="55c2101d43b7e0db6c8b3a03838b5800992c3557e56c37edcdd9b6bac0bed78c" dmcf-pid="Q41yKrzTW1" dmcf-ptype="general">[사진] 유튜브 캡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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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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