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테니스 4강 탈락 조코비치 "메이저 우승에 다시 도전" 작성일 09-06 2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2026년 1월 호주오픈 출전 의지…만 38세 나이 '부담'</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06/PGT20250906089701009_P4_20250906121020371.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에 패한 뒤 퇴장하는 조코비치<br>[AFP=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2026년에도 선수 생활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br><br> 조코비치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에게 0-3(4-6 6-7<4-7> 2-6)으로 졌다. <br><br> 올해 4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모두 4강까지 올랐지만 결승 진출에는 실패한 조코비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랜드 슬램 도전을 포기하지 않겠다"며 "다시 결승에 올라 우승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r><br>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4회 우승,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br><br> 조코비치 외에는 1960∼1970년대 선수 생활을 한 마거릿 코트(호주)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24회 정상에 올랐다. <br><br> 조코비치가 메이저 대회에서 한 번 더 우승하면 사상 첫 25회 우승 신기록을 세운다. <br><br> 문제는 조코비치의 나이다. 1987년 5월생인 조코비치는 2026년 5월에 39세가 된다. <br><br> 조코비치보다 한 살 많은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지난해 은퇴했고, 조코비치와 동갑인 앤디 머리(영국) 역시 지난해 파리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쳤다. <br><br> 1981년생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마흔이 넘은 2022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br><br> 조코비치가 페더러가 은퇴할 나이까지 선수 생활을 한다면 2028년까지 뛰어야 한다. <br><br> 현재 남자 테니스의 '빅2'로 군림하는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2001년생, 알카라스는 2003년생이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06/PRU20250906153001009_P4_20250906121020376.jpg" alt="" /><em class="img_desc">노바크 조코비치<br>[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Robert Deutsch-Imagn Images</em></span><br><br>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에서 다시 우승할 가능성에 대해 "분명히 매우 어려운 과제"라며 "오늘도 2세트가 끝난 뒤 체력이 바닥났다"고 털어놨다. <br><br> 그는 "2세트까지는 알카라스와 상대할 힘이 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어려웠다"며 "반면 알카라스는 3세트에도 여전했다"고 덧붙였다. <br><br> 조코비치의 다음 메이저 대회는 2026년 1월 호주오픈이다. <br><br> 호주오픈은 조코비치가 10번이나 우승,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가장 강한 면모를 보인 대회다. <br><br> 호주오픈에서는 2023년이 마지막 우승이고, 2024년과 올해는 4강에서 탈락했다. <br><br> 현실적으로 조코비치가 메이저 25회 우승을 달성하려면 내년 호주오픈이 가장 좋은 기회다. <br><br> 페더러와 나달은 모두 마지막 메이저 우승을 만 36세에 달성했다. <br><br> 조코비치의 최근 메이저 우승은 2023년 US오픈으로 역시 만 36세 때 나왔다. <br><br>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최고령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우승 기록은 1972년 호주오픈 켄 로즈월(호주)의 37세 2개월이다. <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US오픈도 신네르 vs 알카라스…메이저 결승 3회 연속 맞대결(종합) 09-06 다음 '이효리 요가원' 인기, 예상은 했지만…수강권 벌써 '매진' [MD이슈] 09-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