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코트 메이저 27연승' 시너,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와 격돌 작성일 09-06 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06/0000011491_001_20250906123308396.jpg" alt="" /><em class="img_desc">하드코트 메이저 대회 4연패를 노리는 시너. US오픈</em></span></div><br><br>세계랭킹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US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하며 또 다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2위)와 메이저 트로피를 두고 격돌하게 됐다.<br><br>시너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5 US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 27위)을 6-1 3-6 6-3 6-4로 3시간 21분 만에 제압했다.<br><br>시너는 1세트부터 강력한 서브와 안정적인 스트로크로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이후 첫 서브 성공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고전했다. 시너는 알리아심에게 2세트를 내준 뒤 메디컬 타임아웃을 사용하기도 했다.<br><br>시너는 3세트에도 계속해서 첫 서브에 고전했지만 오히려 세컨드서브에서 에이스를 기록하는 등 점차 흐름을 되찾았고 알리아심이 상대적으로 약한 백핸드를 집중 공략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br><br>이번 승리로 24세 시너는 2025년 시즌 4대 메이저 대회 모두 결승에 진출한 첫 번째 이탈리아 선수가 됐다. 이는 오픈 시대 최연소 기록이기도 하다.<br><br>시너는 결승에서 라이벌 알카라스와 맞붙는다. 알카라스는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6-4 7-6(4) 6-2로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br><br>두 선수는 올 시즌 3연속 메이저 결승 맞대결을 치른다. 첫 결승이었던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에서 알카라스가 승리했고 지난 윔블던에서 시너가 승리를 차지했다. 하드코트에서 메이저 결승은 처음이다. 이번 US오픈 결승은 단순한 타이틀 경쟁을 넘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결정짓는 중요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br><br>시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알리아심은 굉장히 강한 선수다. 오늘도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며 "결승에서 다시 알카라스와 맞붙게 되어 기대된다.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US오픈 남자단식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9월 8일 새벽에 열릴 예정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06/0000011491_002_20250906123308466.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 후 악수를 나누는 시너와 알리아심. US오픈</em></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여자하키, 아시아컵 첫날 대만에 9-0 대승 09-06 다음 황정민 "子, 지호와 같은 학교..유재석 등장에 사람 싹 빠져" 09-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