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물 만난 고현정, 한껏 뛰놀다 [HI★첫방]

작성일 09-0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사마귀'<br>남자 5명을 죽인 연쇄살인마로 돌아온 고현정<br>'마스크걸' 이후 다시 선택한 장르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euKFh2XL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3f3a9a29b59fc76a3e4fae5f0d5e7ba6c9a93c2f13e19809e595fb79a50e1e" dmcf-pid="Hd793lVZR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5일 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 1회가 전파를 탔다. '사마귀'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SBS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hankooki/20250906132913354voxz.jpg" data-org-width="640" dmcf-mid="YQJax7j4d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hankooki/20250906132913354vox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5일 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 1회가 전파를 탔다. '사마귀'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SB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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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d090381a0c60659086cc20497358cd6c0e6bc8bf014b41a8c3d32ca00d116bc" dmcf-pid="XJz20Sf5Re" dmcf-ptype="general">'사마귀' 고현정이 장르물이라는 놀이판에서 연기력을 터트리는 중이다. 앞서 '마스크걸'을 통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K-장르물의 흐름을 맛본 고현정은 이제 연쇄살인마가 돼 본격적으로 서스펜스 판에 뛰어들었다. </p>
          <p contents-hash="c89637a85cf9c579e99a1bca80dd430fff7e0af76dfbdee93821e0db56d33772" dmcf-pid="ZiqVpv41JR" dmcf-ptype="general">지난 5일 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 1회가 전파를 탔다. '사마귀'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p>
          <p contents-hash="ba87cf25608f88b49f9974e8e09cefb058a998269b86fe98449953efab2e5c13" dmcf-pid="5a2PqGxpiM"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은 한 사체의 등장으로 시작됐다. 경찰 최중호(조성하)는 현장에서 발견된 사체를 보고 과거 자신이 담당했던 연쇄살인사건을 떠올렸다. 23년 전 작은 탄광마을에서 한 여자가,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아동학대 의심을 받는 남자 다섯을 죽인 '사마귀'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졌다. 사건의 범인은 정이신(고현정)이며 정이신의 아들 차수열(장동윤)은 경찰이 됐다.</p>
          <p contents-hash="abee173567f20f441dc6f559c819ab50681c1c797906757df7b699c72971a5f4" dmcf-pid="1NVQBHMUMx" dmcf-ptype="general">차수열은 마약에 취해 남편을 죽이고 딸까지 죽이려고 했던 여자를 검거하면서 어머니를 떠올렸다. 앞서의 사건이 이른바 '사마귀' 모방범죄로 추정되자 최중호는 정이신에게 자문을 요청했다. 이에 정이신은 연금주택과 차수열과의 독대를 제안, 모자의 재회가 성사됐다. 이후 정이신은 사건현장을 보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고 차수열은 이를 통해 결정적인 단서를 잡았다. </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5ad18d28d2eec5c0f917e39963f8eb37cf981556052d9353ef6d41df86784cc0" dmcf-pid="tjfxbXRunQ"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ac8927f57f86a17538c54edb324361fe1a21cba636b18c3e7cef235c00a73c5c" dmcf-pid="FA4MKZe7eP" dmcf-ptype="h3">고현정과 장르물</h3>
          <p contents-hash="801cd3f850a7c4b9c0ed544e7f72028b998ad021a12a46775c4b67ed777b4b50" dmcf-pid="3c8R95dze6" dmcf-ptype="general">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해 선으로 입상한 후 배우로 데뷔한 고현정은 다양한 작품들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90년대 인기작인 '모래시계'부터 '디어 마이 프렌즈' '봄날' '선덕여왕' 등 장르를 넘나드는 행보를 보였다. 2021년 '너를 닮은 사람'으로 본격적으로 장르물을 만난 고현정은 2023년 '마스크걸'를 통해 배우 커리어의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했다. 비주얼을 과감하게 변화시키며 서늘하면서도 피폐한 연기를 선보이면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p>
          <p contents-hash="0a5bc0c7c0894284b4f45199845c0ebe45364fc7b4e3f05ab7db77e8696ccf1f" dmcf-pid="0k6e21Jqd8" dmcf-ptype="general">다만 지난해 공개된 ENA '나미브'가 아쉬운 성적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차기작 '사마귀'의 흥행 여부는 고현정에게 중요한 거점이 되리라는 궁금증이 존재했다. 이러한 관심 속 고현정은 변영주 감독 특유의 서스펜스 색채가 강한 전개와 아우라를 고스란히 받아내며 장르물이라는 기성복을 입었다. 고현정은 연쇄살인마와 어머니라는 보편적인 키워드를 거침없이 결합시키면서 '사마귀'라는 인물을 1회 만에 시청자들에게 강렬하게 주입시켰다. </p>
          <p contents-hash="4a6d66e7dc97156edd1045fcdf0ad6cde330298696f52a0b880a7cbb45bb3a37" dmcf-pid="pEPdVtiBL4" dmcf-ptype="general">여기에 시청자들이 갖고 있는 SBS 금토극 웰메이드 장르물에 대한 신뢰감도 시청률 상승에 일조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이날 방송분은 7.1%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트라이' 1회 4.1%보다 높은 수치이다. </p>
          <p contents-hash="fac82d1071ba29cb301a53d0ca6dcfbd77a040322de3126d5018ec21463955a2" dmcf-pid="UDQJfFnbLf" dmcf-ptype="general">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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