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 vs 알카라스, US오픈 결승 격돌...메이저 결승 3회 연속 맞대결 작성일 09-06 25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5/09/06/0003467193_001_20250906142417574.jpg" alt="" /><em class="img_desc">US오픈 우승을 놓고 맞붙는 라이벌 신네르(왼쪽)와 알카라스. AP=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남자 테니스 '빅2'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결승에서 격돌한다. 메이저대회 결승에서 3회 연속으로 맞붙는다. <br> <br> 알카라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를 3-0(6-4 7-6〈7-4〉 6-2)으로 물리쳤다. 알카라스는 조코비치를 상대로 처음으로 하드코트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알카라스는 조코비치와 상대 전적에서 4승5패로 따라붙었다. 조코비치 상대 연패도 끊어냈다. <br> <br> 이어 열린 또 다른 준결승에선 신네르가 펠릭스 오제알리아심(27위·캐나다)을 3-1(6-1 3-6 6-3 6-4)로 꺾으면서 알카라스와 신네르의 결승 대결이 성사됐다. 이로써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 이어 3회 연속으로 메이저 대회 단식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맞붙게 됐다. 신네르는 통산 5번째, 알카라스는 6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8일 오전에 열린다. <br> <br>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결승 무대에 같은 선수들이 3회 연속으로 오른 건 2011년 윔블던과 US오픈, 2012년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결승(4회 연속)에서 잇따라 대결한 조코비치와 라파엘 나달(은퇴·스페인) 이후 알카라스와 신네르가 처음이다.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2년간 8개 메이저 대회 챔피언 타이틀을 양분하는 진기록도 세우게 된다. <br> <br>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은 신네르,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올해 프랑스오픈은 알카라스가 우승했다. 두 해에 걸쳐 8개 메이저대회에서 두 선수만이 우승을 독식한 마지막 사례는 2006∼07년의 나달(2회)과 로저 페더러(6회·은퇴·스위스)다. 상대 전적에서 알카라스가 9승 5패로 앞서며, 이 중 메이저 대회 전적만 놓고 봐도 알카라스가 3승 2패로 우세하다. <br> <br>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 25번째 우승 도전에 또 실패했다. 올해 4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모두 4강까지 올랐지만, 결승 진출에는 실패한 조코비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랜드 슬램 도전을 포기하지 않겠다"며 "다시 결승에 올라 우승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r> <br> 관련자료 이전 [김종석의 그라운드] "영국 국가대표보다 서울"… 라두카누, 코리아 오픈에 꽂혔다 09-06 다음 신네르 vs 알카라스, US오픈 우승 다툼…3회 연속 메이저 결승 맞대결 09-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