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US오픈 챔피언 라두카누 '한국 온다'... 이달 코리아오픈 출전 작성일 09-06 22 목록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9/06/0003363402_001_20250906160707657.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에 집중하는 엠마 라두카누. /AFPBBNews=뉴스1</em></span>코리아오픈에 또 한 명의 세계적인 선수가 출전한다.<br><br> 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는 6일 "2021년 US오픈 여자단식 우승자인 엠마 라두카누(23·36위·영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br><br>올해 코리아오픈은 13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br><br>대회 관계자는 "당초 같은 주 중국에서 열리는 빌리 진 킹 컵 파이널스에 영국 대표 선수로 출전 예정이었던 라두카누는 주최측의 오랜 노력 끝에 한국행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라두카누는 와일드카드를 받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br><br>라두카누는 2021년 US오픈 우승 당시 19세로 오픈 시대 최초로 예선 통과 후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br><br>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나 영국 런던에서 자란 라두카누는 루마니아계 아버지와 중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배경의 선수로 다국적 팬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귀여운 외모와 공격적인 테니스 스타일로 주목 받는다. <br><br>라두카누는 US오픈에서 우승한 이듬해(2022년) 코리아오픈에 첫 출전했고 4강에 오르며 흥행의 아이콘 역할을 했다. 4강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와 경기 중 둔부 부상으로 대회를 기권했다. 그리고 작년 코리아오픈에 돌아와 8강까지 올랐으나 또 한번 발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올해가 세 번째 출전이다.<br><br>한편 2021 롤랑가로스와 2024 윔블던 우승자인 바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도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다. 이로써 2025 코리아오픈에는 이가 시비옹테크를 비롯해 소피아 케닌(미국), 라두카누, 크레이치코바까지 4명의 그랜드슬래머가 출전하게 됐다.<br><br>대회 관계자는 "US오픈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까지 더해지면 코리아오픈의 흥행거리는 더욱 많아지게 된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9/06/0003363402_002_20250906160707727.jpg" alt="" /><em class="img_desc">엠마 라두카누. /AFPBBNews=뉴스1</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내일 개최…가을 축제·드론쇼 준비 09-06 다음 윤현숙, 당뇨로 눈 건강 이상 "잠시 내 얼굴 안보여…시야 뿌옇다" 09-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