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조성환 대행 "안재석, 김주원 같은 중장거리 유격수 기대" 작성일 09-06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9/06/0001290195_001_20250906164708411.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두산 안재석</strong></span></div> <br>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조성환 감독대행이 내야수 안재석(23)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br> <br> 조성환 감독대행은 오늘(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치르기 전에 안재석에 대해 언급했습니다.<br> <br> 안재석은 올해 7월 군 복무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팀에 합류, 18경기에서 타율 0.388, 홈런 1개에 12타점을 기록 중입니다.<br> <br> 특히 8월에 끝내기 홈런과 끝내기 안타를 한 번씩 쳐내는 등 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br> <br> 조성환 감독대행은 '안재석에 대해 어떤 선수와 비슷하게 해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점이 있느냐'는 물음에 NC 다이노스 유격수 김주원(23)을 거론했습니다.<br> <br> 조 감독대행은 "김주원처럼 홈런을 15개에서 20개 정도 치는 중장거리형 선수로 성장하면 좋겠다"며 "안재석이 교타자 느낌은 아니지만 내야수치고는 좀 큰 체격을 잘 살려서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안재석과 김주원은 2021년 프로로 입문한 동기인데, 김주원은 올해 NC에서 타율 0.299, 홈런 14개, 56타점을 기록하며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후보로 지목됩니다.<br> <br> 조 감독대행은 안재석의 유격수 수비 능력에 대해 "최근 4경기 유격수로 기용했는데 신기할 정도로 공이 그쪽으로 가지 않았다"며 "입대 전에는 제가 '수비할 때 화려함을 좀 빼자'는 얘기를 많이 했었다"고 밝혔습니다.<br> <br> 그는 이어 "안재석이 덩치가 있는 내야수라 다른 선수들과 비슷한 동작을 해도 더 화려하게 보인다"며 "그 화려함 속에 안정감이 더 있어야 한다고 앞으로도 계속 강조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br> <br> 다만 다음 시즌을 대비한 내야진 교통정리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두산은 5일까지 9위에 머물고 있어 '가을 야구' 진출 가능성이 크지 않은 상태입니다.<br> <br> 조 감독대행은 "오늘도 오명진 대신 박계범이 컨디션이 좋아 선발 3루수로 나간다"며 "우리 내야는 '내 자리'라거나 '밀렸다'는 판단을 하기에 이르다"고 말했습니다.<br> <br> 그는 "남은 경기나 교육리그, 마무리 훈련, 내년 캠프까지 컨디션 좋은 선수들, 오늘 경기에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이 (다음 경기에) 나가게 된다"며 "다음 주에 젊은 선수들 2∼3명을 1군에 더 올려서 경쟁시킬 생각"이라고 구상을 공개했습니다.<br> <br> 신인 박준순에 대해서는 "2루 수비가 더 편해 보이는 것 같기는 하다"면서도 "박준순의 가치를 더 올리기 위해 어느 포지션이 더 적합한지 계속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세계 경주마들 과천벌 대격돌…코리아컵 & 코리아스프린트 우승마는? 09-06 다음 “청정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돌연 사망에 애도 물결 [종합] 09-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