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의 밦값은 해야지’여행예능 진화의 한 유형[서병기 연예톡톡] 작성일 09-06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SdLIdsdX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5df302c11b983bc18f0da7c23dcd6b692bc7501933ad85bdb6eeaf722dab4d4" dmcf-pid="HgzKizdzH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송준섭 PD,(왼쪽) 안제민 P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ned/20250906170940945afun.jpg" data-org-width="647" dmcf-mid="WpgYqv7vZ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ned/20250906170940945afu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송준섭 PD,(왼쪽) 안제민 PD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2af811613162de5b04da13e517378452872b8b8e2d281eff0affac03cb69e1a" dmcf-pid="Xaq9nqJq5j" dmcf-ptype="general">-송준섭 PD, 안제민 PD</p> <p contents-hash="6921fefa77c308c3a3021a19806d4f21ac2921b0738b6048e5b8255a1d3d0005" dmcf-pid="ZNB2LBiBGN"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ENA, EBS 공동제작 ‘추성훈의 밦값은 해야지’가 여행의 설렘과 노동의 고됨을 잘 보여주고 있다. 결과적으로 노동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p> <p contents-hash="4a5ea06937ee10181c2225036240be077cde8b69aacced638932cdf73f2728ee" dmcf-pid="5jbVobnb5a" dmcf-ptype="general">‘추성훈의 밦값은 해야지’는 아조씨 추성훈과 곽준빈, 이은지가 세계의 극한 직업에 도전하고 땀 흘려 번 ‘밥값’만큼 즐기는(?) 현지 밀착 ‘리얼 생존 여행기’다.</p> <p contents-hash="59172eae06ee940353b4a07fc1cf36e56ab0facea5cab11fd6b209c831034422" dmcf-pid="1AKfgKLKYg" dmcf-ptype="general">중국의 충칭과 구이저우에서의 고생담이 잘 담겨져 있다. 지난 30일(토) 방송된 6회에서는 전통적인 방식을 고집하는 백두산 심마니로 변신한 추성훈이 귀한 자연산 산삼을 발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6일(7회)부터는 중국에 이어 이집트로 떠나 아르바이트에 도전한다.</p> <p contents-hash="df85d484c9728268614d7e073331a17738cf75a7c9457e766ca032dc8497a6ce" dmcf-pid="tc94a9o9Zo" dmcf-ptype="general">송준섭 PD는 “노동과 여행중 노동을 좀 더 중요하게 다룬다. 오전에는 일하고, 오후에는 그 수입으로 밥 사먹는다”고 말했다. 안제민 PD도 “‘어디서 놀지’가 아니라, ‘어디서 일할지’를 먼저 정한다. 차별화 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9122a4692710c2356c146929920fefe175963cd90d368d8a12e39229f2f1fde8" dmcf-pid="Fk28N2g21L" dmcf-ptype="general">첫 번째 장소로 중국을 택한 것도 그런 점과 일맥상통한다.</p> <p contents-hash="4b42224440b2f27940aa6273b028e443db143c2559fe238eb2cc3eb273dd39f3" dmcf-pid="3EV6jVaV5n" dmcf-ptype="general">송준섭 PD는 “많은 사람 만날 수 있는 곳, 사람이 많은 데 가면 다양한 군상을 접할 수 있다. 그래야 다양한 직업이 생기고, 독특한 문화도 나온다”고 했고, 안제민 PD도 “이런 장소에 가야 유튜브 조회수도 많이 나온다. 유럽 말고 험블한 곳, 말도 안통하고, 힘들고, 출연자는 답답해했지만 분량 챙기기는 좋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760a32161a3fb8c46e0d519db04625377e651739d9b9fb66a2663ad1dc988e4" dmcf-pid="01cwHcYcZi" dmcf-ptype="general">EBS PD(송준섭)와 ENA PD(안제민)의 협업도 프로그램의 밸런스를 맞추게 한다. 송 PD는 “과거 Tvn에도 있었던 안 선배에게 재밌는 걸 배우고 있다. 수학을 혼자 공부하고 있는데 수학의 정석을 알려주는 느낌이다”고 했고, 안 PD는 “똑같은 걸 2분의 1씩 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우리는 정보와 예능, EBS는 교양과 지식을 중요시해 시너지가 나온다. 의미있는 공동작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4f5ed81cdc9103a7347438c583b04f1da4d325f87fb178b00778da011f255a" dmcf-pid="ptkrXkGkY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추성훈의 밦값은 해야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ned/20250906170941240exox.jpg" data-org-width="562" dmcf-mid="YKr061415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ned/20250906170941240exo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추성훈의 밦값은 해야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8028b57b1e392964265d1a95db3a392a61454dd6874ee17da7a2cabca884d70" dmcf-pid="UFEmZEHEGd" dmcf-ptype="general">제작진은 추성훈과 곽준빈, 이은지 등 출연자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송 PD는 “이은지는 활발함속 섬세함이 있다. 출연자가 목마른 걸 제일 먼저 알아챈다. ‘맵찔이’ 곽준빈을 가장 많이 도와주는 사람도 이은지다. 이은지는 웃기기 위해 가면을 쓰고 있지만 속은 따뜻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54b83349dcbe86e7432082ab479b06015f72bee769aeb13ae2426f1bd7553ab" dmcf-pid="u3Ds5DXDYe" dmcf-ptype="general">안제민 PD는 “곽준빈은 프로다. 고공 청소할 때, 가학적으로 하면 내보내기 힘들어진다. 준빈은 힘들어 하면서도 극복하는 게 나온다. 역시 분량 확보 꾼이다. 유튜버는 제작진의 마음을 가장 잘 안다. 곽준빈은 카메라 감독을 겸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fb66547b18f471d7f5027acc1a6cd710584c290ca2ee2e2f1b9be7071584c5c" dmcf-pid="70wO1wZwHR" dmcf-ptype="general">추성훈도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떨 때는 추성훈이 이은지보다 더 웃긴다. 송 PD는 “이들이 한국에서 보여준 걸 그대로 하는 건 절대 하지말자고 했다”고 말했다. 송 PD는 “앞으로 추성훈 씨를 알래스카에 보내 택시기사를 시키고 싶다. 운전도 잘하더라”고 했다.</p> <p contents-hash="c921b6c0bb85a2957e81194cd2b228eba6e044bef0bbbeb69c8764a0da4a6c33" dmcf-pid="zprItr5rtM" dmcf-ptype="general">시즌2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시청자 반응이 가장 중요하다. 안 PD는 “시즌2는 정량적인 결과를 만족시켜야 제작 가능해진다. 조금 더 사랑해주시면 하는 간절함이 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c0ff59ab0f21f0564a1cea8054c2974134c72f4f48aa4a17a1eeee8b21099027" dmcf-pid="qUmCFm1m1x" dmcf-ptype="general">‘추성훈의 밦값은 해야지’도 넓게 보면 여행예능이다. 그러니 차별화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밥 먹을 때에는 가성비를 크게 따진다. 하지만 비싼 음식을 먹을 때도 있다. 마오타이주의 원산지인 중국 구이저우성 쭌이시 런화이시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 마오타이진(茅台镇)의 한 공장에서 일하고 수당을 많이 받았다. 그 회사 사장 집으로 가서 자고 비싼 마오타이주도 선물로 받았다. 이 때부터 비싼 음식도 먹었다.</p> <p contents-hash="568db1b528b946c68ed201144d0506b468984e7f83258b5a9cd73cfffe64d147" dmcf-pid="Bush3ststQ" dmcf-ptype="general">송 PD는 “가끔 호화로운 식당을 가기도 한다. 그게 땀흘리며 번 돈으로 먹는 것이니, 시청자들도 공감해줄 것이다”면서 “재밌게 놀더라도 명분이 있어야 한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 돈 벌어 자기만이 알고 있는 식당에 가서 즐기는 것, 시청자도 카타르시스를 느꼈을 것이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8142dadc5a2c345d1e0b0ecfc195f5e025aead22fa772e1e88f2595b2db5fb9" dmcf-pid="bHacyavaYP" dmcf-ptype="general">여행예능은 이제 유명연예인이 나온다고 되는 게 아니다. 송 피디는 “여행예능이 많이 나왔음도 한국인 라이프스타일에서 여행은 사라지지 않는다. 새로운 자극이 무엇일까? 시청자 니즈에 맞춰 진화된 걸 보여드리고싶었다”면서 “내가 못하는 것을 해주는 대리만족이다. 이집트에서 3등기차를 타고 가고, 1천원짜리 식사를 즐겨보고...”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2927c1cbbd9e82ec5c6ba5cf6a130089e9a2ec0de64c8e058bb2ab48c62ed92" dmcf-pid="KXNkWNTNG6" dmcf-ptype="general">안 피디는 “여행지가 주(主)였던 여행예능은 이미 끝났다. 어디를 가느냐 보다는 누구와 가느냐가 중요하다. ‘태계일주’, ‘독박투어’에서 여행지는 배경만으로 작용한다. 그 속에서 절친들이 놀고, 기안84 캐릭터가 새롭게 발현되는 2.0, 3.0 시대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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