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헌 "이 금메달은 당신 것"…'35년 만'에 눈물의 재회 작성일 09-06 13 목록 <!--naver_news_vod_1--><br>[박시헌/서귀포시청 복싱 감독 : 1988년도 서울에서, 내 홈에서 이 금메달을 가져갔습니다.]<br><br>이 한마디에 중년의 미국 복서는 눈물을 쏟아냅니다.<br><br>1988년 서울올림픽 복싱 라이트 미들급 결승.<br><br>존스 주니어가 경기 내용에서 앞섰지만, 심판은 우리나라 박시헌 선수의 손을 들어줬습니다.<br><br>판정 논란이 거셌고, 다친 손가락으로 투혼을 펼쳤던 박시헌은 극심한 비난에 시달리다 결국 은퇴했습니다.<br><br>2023년, 박시헌은 미국으로 존스를 찾아가 직접 금메달을 전달했고, 존스가 최근 이 영상을 올리면서 이야기가 알려졌습니다.<br><br>[박시헌/서귀포시청 복싱 감독 : 나 36년 동안 당신을 링 위에서 기다렸어요. 내가 잘못된 걸 알고 지금 로이 존스 주니어의 홈에서 내가 이 메달을…]<br><br>[화면출처 유튜브 'Roy Jones Jr. Official'] 관련자료 이전 “20만원에 샀다” “난 50만원이다” 끝없는 추락…난리 난 ‘국민 황제주’ 09-06 다음 '디펜딩 챔피언' 유현조, 이틀 연속 선두 09-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