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연정, '췌장 종양' 16시간 대수술…"남편이 매일 업고 산 올랐다" ('특종세상')

작성일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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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78fd7bae577a90d1f1e6952d4f80a934dd24e3b1a315942235e3b9484e01e36" dmcf-pid="WDbvnUMUY0" dmcf-ptype="general">[텐아시아=조나연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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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MBN '특종세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10asia/20250906211940229caer.jpg" data-org-width="1144" dmcf-mid="Qvisx5f5Z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10asia/20250906211940229cae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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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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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a18d5d8b903718f577634e8215118db003caacd2da8bffe221b2e1ac34e8238" dmcf-pid="Gr9yo7e7HF" dmcf-ptype="general"><br>개그우먼 배연정이 췌장 종양으로 16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으며 겪은 극심한 투병 경험을 털어놨다.<br><br>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그는 남편과 함께 출연해 당시 상황과 회복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했다.<br> <br>배연정의 남편은 당시 상황에 대해 "배연정이 바쁜 스케줄로 얼굴이 점점 노랗게 변했다. MRI와 CT 검사에서 췌장에 종양 3개가 발견됐다"며 "돌연변이 상태라 암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수술로 간, 위장, 소장을 일부 절제해야 했다"고 전했다.<br><br>배연정은 수술 후 극심한 체중 감소와 거식증 유사 증세로 38~40kg까지 몸무게가 줄어, 서 있기조차 힘든 상황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4년 동안 제대로 걸을 수 없었다. 음식 냄새만 맡아도 토악질이 나올 정도였고, 누워 있는 시간이 길어 다리 근육이 모두 빠졌다. 세워 놓으면 떨면서 주저앉았다"며 힘들었던 투병 생활을 회상했다.<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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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MBN '특종세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10asia/20250906211941503jhup.jpg" data-org-width="1140" dmcf-mid="x3rP5AWA1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10asia/20250906211941503jhu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 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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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d7d463987a9256ef7c1646404ad2f26391edf948d16b10b1603d759dc60de12" dmcf-pid="XsVYaqJq11"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남편의 헌신적인 간호 덕분에 조금씩 회복할 수 있었다고. 배연정은 "남편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 같다. 퇴원 후에도 업어주며 재활을 도와줬다.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br><br>이번 방송을 통해 배연정은 췌장 종양 수술과 긴 재활 과정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힘든 시기를 견뎌낸 경험을 시청자들과 나눴다. 그의 고백과 남편의 헌신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br> <br>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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