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여왕전 나왔다' LPBA 최고수 김가영vs스롱, 4차투어 결승 격돌. 2년5개월 만에 빅매치 성사 작성일 09-06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9/06/2025090601000454800072231_20250906232119930.jpg" alt="" /><em class="img_desc">스롱 피아비. PBA제공</em></span>[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여자 프로당구(LPBA)의 진정한 여왕은 과연 누구인가. 곧 그에 대한 해답이 나올 듯 하다.<br><br>LPBA의 최고수 2인방이 결승 무대에서 오랜만에 붙게 됐다. 일부러 만들려 해도 어려운 최고의 흥행매치가 성사됐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와 '토종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2025~2026시즌 LPBA 4차투어 결승에서 만난다. <br><br>김가영과 스롱은 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4차투어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LPBA 준결승에서 각각 한슬기(에스와이)와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을 꺾고 결승행에 성공했다. <br><br>이로써 김가영과 스롱은 지난 2022~2023시즌 왕중왕전으로 열린 'SK렌터카 LPBA 월드챔피언십 2023' 결승전(2023년 3월 2일) 이후 2년5개월 만에 다시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당시 대결에서는 스롱이 풀세트 접전끝에 4대3으로 승리하며 '여왕 대관식'을 치렀다. <br><br>때문에 이번 결승은 김가영이 설욕에 나서는 구도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마침 김가영은 2025~2026시즌 개막 투어에서 우승했지만, 이후 스롱이 2차, 3차 투어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9/06/2025090601000454800072232_20250906232119940.jpg" alt="" /><em class="img_desc">김가영. PBA제공</em></span>그래서 이번 4차 투어는 1~3차 투어 우승자끼리의 대결이 됐다. 개막 투어 우승자 김가영이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스롱을 막아서는 형태다. LPBA 맞대결 성적에서도 스롱이 7승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김가영이 이를 갈며 복수에 나설만도 하다. <br><br>4강전에서 김가영과 스롱은 비교적 어렵지 않게 승리했다. 김가영은 한슬기를 상대로 1, 2세트를 연거푸 따낸 뒤 3세트에 8-11로 졌다. 그러나 4세트를 8이닝 만에 11-3으로 따내며 결승에 올라갔다.<br><br>스롱은 좀 더 쉽게 승리했다. 김예은과 만난 스롱은 1, 2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기세를 3세트에서도 이어갔다. 4이닝 때 하이런 9점을 뽑아내며 완전히 승기를 잡은 스롱은 결국 6이닝 만에 11-3으로 김예은의 추격을 뿌리치며 결승에 나가게 됐다.<br><br>과연 김가영과 스롱 중에 누가 먼저 상대에게 치명타를 입혀 쓰러트리게 될 지 주목된다. 이기면 이번 시즌 'LPBA 여왕'으로 불릴 만 하다. <br><br> 관련자료 이전 고현정, ‘사마귀’ 속 연쇄살인범과는 180도 다른 고혹미 09-06 다음 문동주, 시즌 11승...한화, 삼성에 승리 09-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