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품에 안긴 '금강불괴' "우승 향해 원팀 만들어야죠" 작성일 09-06 18 목록 [앵커]<br>프로농구 원주 DB는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지면서 아쉽게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했습니다.<br><br>절치부심 새로운 각오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데, 새로 합류한 맏형 이정현이 팀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됩니다.<br><br>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2년 전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하며 '김주성 시대'의 힘찬 출발을 알렸던 원주 DB는 지난 시즌 내내 삐걱거렸습니다.<br><br>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외국인 선수는 부진했고 선수단 전체의 손발도 맞지 않았습니다.<br><br>결국, DB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실망스러운 시즌을 마친 뒤 팀의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 이정현을 영입했습니다.<br><br>[이정현 / 프로농구 원주 DB 포워드 : 친형처럼 때로는 큰형처럼 선수들을 아우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분위기는 너무 좋고요, 원팀이 돼가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br><br>[김주성 / 프로농구 원주 DB 감독 : 이정현 선수가 들어오면서 중심에서 고참으로서 역할을 잘해주고 있고, 운동 분위기라든지 연습경기 분위기라든지 이런 걸 묵직하게 열심히 하는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고 있습니다.]<br><br>프로에 데뷔한 이후 이정현은 14시즌을 치르는 동안 690경기에 단 한 경기도 빼먹지 않고 모두 출전했습니다.<br><br>현재 프로농구 최다 연속 경기 출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현에게, 팬들은 '금강불괴'라는 별명을 붙여줬습니다.<br><br>[이정현 / 프로농구 원주 DB 포워드 : 저에게는 어떻게 보면 동기부여가 되는 것도 사실이고, 나이가 좀 있지만 관리를 잘해서 기록을 이어가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br><br>자기관리와 성실함의 대명사인 이정현이 합류하면서, DB의 팀 분위기는 크게 달라졌습니다.<br><br>롤러코스터 같은 지난 두 시즌을 보낸 원주 DB가, 새로운 각오로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br><br>YTN 허재원입니다.<br><br>영상기자 : 이수연 <br>디자인 : 권향화<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손담비, ♥이규혁에 "1순위 아니라서 미안해" 취중 고백...남편 오열한 사연은? (가보자고)[종합] 09-06 다음 신네르·알카라스, 3회 연속 메이저 결승 격돌 09-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