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롯데 유통 계열사와 AX혁신 나선다

작성일 09-0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AI·클라우드 기술-유통 네트워크 연계 유통 특화 AI 에이전트 개발 등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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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최수연 네이버 대표(왼쪽)와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오른쪽)이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의 네이버 1784에서 유통 AX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네이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BUSINESSWATCH/20250907060116495aaaj.jpg" data-org-width="670" dmcf-mid="fUZnnzdz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BUSINESSWATCH/20250907060116495aaaj.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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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연 네이버 대표(왼쪽)와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오른쪽)이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의 네이버 1784에서 유통 AX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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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와 온·오프라인 유통 부문의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 혁신을 위해 협력한다. AI, 클라우드 등 네이버의 첨단 기술을 롯데의 방대한 유통 인프라에 접목해 새로운 AI 쇼핑 경험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와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 부문인 롯데 유통군의 김상현 총괄대표 부회장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의 네이버 1784에서 만나 양사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기반으로 △유통 특화 AI 에이전트 개발 △AI 디지털 마케팅 고도화 △커머스·결제 연계 등에서 협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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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네이버와 롯데 유통군 관계자들이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네이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BUSINESSWATCH/20250907060117998kcii.jpg" data-org-width="670" dmcf-mid="4GVCCdsdy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BUSINESSWATCH/20250907060117998kcii.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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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와 롯데 유통군 관계자들이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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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네이버-롯데 유통군, 특화 AI 에이전트 개발
 네이버는 AI, 클라우드 등의 IT기술을 롯데 유통군의 롯데마트,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운영 프로세스에 접목한다. 쇼핑, 상품기획(MD), 운영, 경영지원 등 4가지 부문에 유통 특화 AI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매장, 물류센터 등 오프라인 유통 운영 현장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디지털 마케팅 협력도 강화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AI 마케팅 솔루션이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애플리케이션인 '엔클루(NCLUE)'와 네이버 디지털 광고 등을 롯데 유통군의 오프라인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다양한 채널에 접목해 AI 기반의 고객분석과 광고 타깃팅 정밀도를 높인다.
 간편 결제·퀵커머스도 협업
 온오프라인에서 커머스 사업의 협력에도 속도를 높인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슈퍼에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 결제 시 일부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공동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등 롯데 유통 계열사의 상품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지금배달'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의 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팝업스토어 등 롯데 유통군 매장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최 대표는 "네이버의 첨단 기술 역량과 롯데 유통군의 오프라인 인프라를 결합하고 양사가 보유한 온라인 커머스 인프라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AI 쇼핑 혁신을 보여주겠다"며 "앞으로도 네이버가 보유한 AI,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기술 경쟁력과 파트너십의 전략적 접목을 통해 AX 생태계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의 오프라인 인프라와 네이버의 디지털, AI 혁신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겠다"며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롯데 유통군을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연 (papyrus@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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