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돈 때문 부활 탈퇴→10년간 노예 계약..처자식도 쫓아내"[동치미] 작성일 09-07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QFLi7e7TP"> <div contents-hash="288aad9a01979aff350169b83b637a463d7524444521d622185d7c7c8a712389" dmcf-pid="VVHRxF6Fl6"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d63b2bdf4eca56e8fc8553dd2a4b04aa0f3f963a2c0e39a3df704ece8e1ab2" dmcf-pid="ffXeM3P3W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완규 /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starnews/20250907061648478wlzq.jpg" data-org-width="1000" dmcf-mid="9tLHYNTNy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starnews/20250907061648478wlz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완규 /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f7be290c3d2a8c906f9e1cf1a59a544d6d7e20e96b71cc9325f8288335d5b4e" dmcf-pid="44ZdR0Q0h4" dmcf-ptype="general"> 가수 박완규가 밴드 부활을 탈퇴한 이유를 밝혔다. </div> <p contents-hash="221852759b520bb710a3f79ec33c2992b796536949a677bc5996310a996d7238" dmcf-pid="885Jepxpyf" dmcf-ptype="general">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가수 김태원, 박완규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p> <p contents-hash="78fce3015827372da8a1fc5acc0573fae7c891b8db5be52d11477c60335cd979" dmcf-pid="661idUMUTV" dmcf-ptype="general">박완규는 "부활은 늘 가시밭길이었다. 좋은 시절은 너무 짧고 고통스러운 시절은 너무 길었다. 1996~1997년에는 가요계가 아예 바뀌었던 시절이다. 밴드를 아예 섭외하지 않았다"며 "무대 설치 비용, 시간 때문에 거의 멸종했다. 음악이 나와도 전혀 벌이가 안 돼서 자녀가 태어났는데 생활고가 너무 심하다 보니까 마지막으로 김태원 형한테 이런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84220c3570b562fc14756f9d5e11696746e7924962244e53ed777aab37fbee12" dmcf-pid="PPtnJuRuh2" dmcf-ptype="general">이어 "형한테 돈보다 자존심을 지키거나 돈을 좇는 밴드로 방향을 바꿔도 이해하니까 둘 중 하나만 결정해주면 어디든 따라가겠다고 했다. 형님이 그때도 지금이랑 똑같았다. '그거 우리가 정하는 거 아니야. 그런 판단은 똑똑한 사람들이나 하는 거야. 대중이 정해준 거야'라고 하더라"라며 "밴드 탈퇴 후 이용당할까 봐 걱정해 주셨는데 돈 벌러 가겠다고 나가서 했던 게 '천년의 사랑'이었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e99a018ca14d1024607b26804d7fc29b21792c1b2024fd9d790f0cf415f66b7e" dmcf-pid="QQFLi7e7y9"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근데 저는 '천년의 사랑'이 히트곡인지 몰랐다. 기획사에서 흥행을 알려주지 않았다는 거다. 태원이 형 예측이 정확하게 맞았다"고 했고,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노래는 흥행했지만, 가수한테는 돈이 안 들어왔다는 얘기다"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35dd6046ebef710faf56eca2f99ed7aa532c96692f1bc03aa35890c92a2eb652" dmcf-pid="xx3onzdzlK" dmcf-ptype="general">박완규는 "부활의 탈퇴는 제 꿈을 버렸던 거다. 10년 동안 노예 계약 생활을 하다가 겨울에 제 처자식을 쫓아내는 기획사였는데 방을 빼라고 하더라. 서울에 고시원에서 생활했고, 아내와 두 자녀는 고향으로 이사했다. 미사리 라이브 카페로 돈을 벌러 출근했다"며 "몸 관리를 전혀 안 하고 목이 완전히 망가졌다. 1절 후렴 이후로는 노래가 안 되는 상황이었다. 호흡과 발성이 엉망이 됐다"고 토로했다.</p> <p contents-hash="50058ed02aa8cec2eeab7c31c1710f4430c30f07e519bf9a76d033bca0719f47" dmcf-pid="yyat5EHEvb" dmcf-ptype="general">그는 "그때 형이 부활 프로젝트의 보컬을 제안해 주셨다. 솔직하게 노래를 못 부른다고 말씀드렸는데 우선 와보라고 하더라. 형님이 제 목 상태를 확인하고, 한 마디씩 끊어가는 녹음을 제안해 주셨다. 그리고 저를 그냥 보내지 않으시고, 봉투를 주셨다. 제가 지금까지 받았던 봉투 중 최고의 금액이 들어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1844822e0fb5328cb41ff1d2fb95cba6b6d7711747813fb8572b1f541c3c459e" dmcf-pid="W0OKBv7vSB" dmcf-ptype="general">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대도서관, 평소 심장 고통 호소··· 사망 원인 '부검'으로 밝힌다 09-07 다음 “영재들의 로봇 덕질, 그 결말이 궁금해”…로봇대회에서 1등하고 등산 휴머노이드 도전 09-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