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최하빈, 한국 최초 쿼드 러츠 성공하며 주니어 그랑프리 은메달 작성일 09-07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9/07/2025090702373702535dad9f33a29211213117128_20250907062010615.png" alt="" /><em class="img_desc">연기 펼치는 최하빈. 사진[연합뉴스]</em></span>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최하빈(한광고)이 2025-2026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쿼드러플 러츠를 성공시키며 은메달을 획득했다.<br><br>최하빈은 6일 이탈리아 바레세 아친퀘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84.50점, 예술점수 71.93점, 감점 2점으로 총점 154.43점을 기록했다.<br><br>쇼트프로그램 77.76점을 합한 최종 총점 232.19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갈아치우며 생애 첫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금메달을 딴 일본 니시노 다이가(233.50점)에 1.31점 차로 뒤져 아쉬움을 남겼다. 동메달은 우에무라 순(일본·212.55점)이 차지했다.<br><br>캐리비안의 해적 음악에 맞춰 연기한 최하빈은 첫 과제인 쿼드러플 러츠를 성공했다. 이 점프는 쿼드러플 악셀에 이어 두 번째로 기본 점수가 높은 고난도 기술로, 차준환을 포함해 한국 선수 중 누구도 시도한 적 없는 점프다.<br><br>최하빈은 이 점프에서 기본점 11.50점과 수행점수 2.46점을 획득했다. 이어 쿼드러플 토루프(기본점 9.50점)까지 성공시키며 기세를 이어갔다.<br><br>트리플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에서 쿼터 랜딩 판정을 받았지만 큰 감점 없이 넘어갔고,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과 플라잉 카멜 스핀까지 깔끔하게 처리하며 전반부를 마쳤다.<br><br>후반부에서는 체력 문제로 실수가 늘었다.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에서 착지가 흔들리며 GOE 2.36점이 깎였고, 마지막 스핀에서도 자세가 무너져 추가 감점을 받았다.<br><br>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 후 6위, 5위를 기록했던 최하빈은 시즌 종료 후 4회전 점프를 장착하며 큰 성장을 이뤄냈다. 그는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를 통해 파이널 진출을 노린다. 관련자료 이전 국가대표 AI 시동…글로벌 인공지능 강국 노리는 韓 09-07 다음 제이쓴 피부과 시술 고백 “울쎄라 아이써마지 열심히 받아” 안정환 손담비 놀란 표정(가보자고5)[결정적장면] 09-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