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28만원 올려도 살 거죠?"…아이폰17, 역대 최고가 찍나

작성일 09-0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시간 10일 오전 2시 공개 <br>전작 대비 200달러 비싸질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OkYcfNfZ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865411d0bc4653b73ae57753fc2f541705729c91a3269f4951bf54087046b0" dmcf-pid="XIEGk4j41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김지영 디자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moneytoday/20250907063142995gxht.jpg" data-org-width="640" dmcf-mid="GiLCnzdzX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moneytoday/20250907063142995gxh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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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김지영 디자인 기자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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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a33912efc0fc45ef7e3240649b0eb7a43dbe2d6b537260453c1df6ec07bd3e0" dmcf-pid="ZCDHE8A85N" dmcf-ptype="general">애플이 오는 10일(한국시간) 공개하는 '아이폰17' 시리즈의 출고가가 전작보다 최대 200달러(약 28만원)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이폰 역사상 처음으로 1000달러를 넘는 '아이폰17 프로'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f38a96dfbee645bac262a3e7e6b9f0d7999b06e2bb5a6adbaf38ab2760018516" dmcf-pid="5hwXD6c6ta" dmcf-ptype="general">7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17 시리즈는 아이폰17(6.3인치), 아이폰17 에어(6.6인치), 아이폰17 프로(6.3인치), 아이폰17 프로맥스(6.9인치) 등 총 네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이 중 '에어' 모델은 기존의 플러스 모델을 대체하는 초슬림 모델로, 애플이 처음 선보이는 라인업이다. 두께는 약 5.5㎜로 예상되며, 이는 역대 가장 얇았던 아이폰6(6.9㎜)보다 1.4㎜ 얇다. 삼성전자 '갤럭시S25 엣지'(5.8㎜)보다도 더 슬림하다.</p>
          <p contents-hash="da6bbaa483763e8f1f41c426254080c7fc510722d53a043cd4a28ede98d53641" dmcf-pid="1lrZwPkPtg" dmcf-ptype="general">출고가는 전작 대비 큰 폭의 인상이 예상된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기본 모델은 전작과 동일한 799달러(약 111만원)로 추정했지만 에어는 1099달러(약 153만원), 프로는 1199달러(약 167만원), 프로 맥스는 1299달러(약 181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작 대비 최대 200달러 인상된 셈이다.</p>
          <p contents-hash="9080a6592013a42409efbb16dd0815c3ad5255382a60706488620bfa3cc7062a" dmcf-pid="tSm5rQEQ1o" dmcf-ptype="general">업계는 이번 가격 인상 배경에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차세대 'A19' 프로세서와 고집적 GPU(그래픽처리장치), AI(인공지능) 연산을 위한 뉴럴엔진 등 고성능 칩셋이 탑재되면서 원가가 높아졌고, 잠망경 줌 렌즈와 고휘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 등 프리미엄 부품 가격도 상승했다. </p>
          <p contents-hash="fd3325e2efd22d75688fa0f5e31ddb8dfa1db704322e11504453b88d26c722f2" dmcf-pid="FVze7hphYL" dmcf-ptype="general">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관세 부담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전자제품에 고관세가 적용되면서 기기당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있으며, 애플은 이를 출고가에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p>
          <p contents-hash="a2dc28e8de3815018c3ad72213c9d9669febd0499477ad707e4e9b8b15011467" dmcf-pid="3fqdzlUlYn" dmcf-ptype="general">애플 특유의 초프리미엄 전략도 작용했다. 애플은 매년 신제품 발표 때 출고가를 점진적으로 인상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왔다. 충성 고객층이 가격 인상에도 쉽게 이탈하지 않는 점을 감안해 고급 모델에서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프로 라인의 기본 저장 공간이 256GB로 상향되면서, 단순한 가격 인상보다는 구성 강화라는 명분을 함께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764e61b24f3cb4f713b7356b69cc1279d30b7e34d0752ca00b70e833f608087e" dmcf-pid="04BJqSuS5i"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아이폰17 시리즈는 역사상 가장 얇은 초슬림 모델과 동시에 역대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전략과 AI 기능 강화를 앞세운 애플의 가격 정책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될 수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요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94befe49675d7e518e8ea01c13c78d4a1a5b394faf181a9e297069994301816" dmcf-pid="p8biBv7vXJ" dmcf-ptype="general">김승한 기자 winone@mt.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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