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마지막 메이저 女단식 타이틀 품었다…11년 만에 2년 연속 우승 작성일 09-07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US 오픈 女단식 결승서 아니시모바 2대0으로 제압<br>2014년 윌리엄스 이후 11년 만에 US 오픈 2연패</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09/07/0004529978_001_20250907073414942.jpg" alt="" /><em class="img_desc">US 오픈 우승을 확정한 후 두 손을 높이 들어 올리며 기뻐하는 아리나 사발렌카. AFP연합뉴스</em></span><br>[서울경제] <br><br>테니스 여자 단식 ‘최강’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000만 달러·약 1250억 원) 2연패에 성공했다.<br><br>사발렌카는 7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4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어맨다 아니시모바(9위·미국)를 2대0(6대3 7대6<7대3>)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500만 달러(69억 4000만 원). <br><br>이로써 사발렌카는 2014년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 이후 11년 만에 US 오픈 2연패에 성공한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br><br>올 시즌 메이저 대회에서 두 번(호주 오픈·프랑스 오픈)이나 준우승에 그치며 눈물을 흘렸던 사발렌카는 US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 우승 횟수를 ‘4’로 늘렸다.<br><br>반면 올해 윔블던에서 준우승한 아니시모바는 최근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준우승 성적을 냈다.<br><br>이날 사발렌카는 1세트부터 아니시모바를 압박하며 차분히 포인트를 쌓았다. 게임 스코어 2대3으로 밀린 상황에서도 상대의 서브 게임을 따내며 3대3으로 동률을 맞췄고 여세를 몰아 3게임을 내리 가져가며 6대3으로 1세트를 끝냈다.<br><br>2세트에서는 두 선수의 접전이 펼쳐졌다.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팽팽한 흐름을 끝낸 건 아니시모바의 범실이었다. 아니시모바는 접전 상황에서 더블 폴트를 범하며 사발렌카에게 흐름을 내줬고 결국 우승 컵을 넘겨 주고 말았다.<br><br>올해 여자 테니스 메이저 단식 우승컵은 호주오픈 매디슨 키스(6위), 프랑스오픈 코코 고프(3위·이상 미국), 윔블던 시비옹테크, US오픈 사발렌카에게 각각 돌아갔다.<br><br>사발렌카는 최근 3년 연속 메이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br><br> 관련자료 이전 크래비티, 더 강력해진 장수 콘텐츠로 예능감 대방출('크래비티 파크') 09-07 다음 ‘시차 없는’ 손흥민 1골1도움…홍명보호, 미국에 2-0 앞선 채 전반 마쳐 09-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