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심사위원에게, 韓 영화 미래를 묻다[JIMFF2025] 작성일 09-07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VqnBv7v7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5b6079d181930a49bd444dd72b5b0fd5f52ce75da2e6a41ec7eb4240c67969" dmcf-pid="8fBLbTzTF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유지태. 사진제공|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sportskhan/20250907075715801iwhc.png" data-org-width="600" dmcf-mid="xF6NVGKGF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sportskhan/20250907075715801iwh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유지태. 사진제공|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e2a1d475ed35b515570a935b204830dc217d8b5d70881fa409cfaa4aa7bf39d" dmcf-pid="64boKyqyue" dmcf-ptype="general"><br><br>배우 겸 감독 유지태가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그동안 한국 영화의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애써왔던 그에게, 장항준 집행위원장으로 새로 바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변화와 침체된 한국 영화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물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d9d37a664013fbb0d6b32ca1031958c29473102f0708226fc0841adab59140" dmcf-pid="P8Kg9WBWp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sportskhan/20250907075717125cypq.jpg" data-org-width="1200" dmcf-mid="2pY6twZw0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sportskhan/20250907075717125cyp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2e07f2efae98f0f0b1b7b518539da8aafab7a62c51b7de49dce36f180254e8d" dmcf-pid="Q69a2YbYpM" dmcf-ptype="general"><br><br>■달라진 JIMFF, 몸소 느낀 유지태 “이렇게 성공한 개막은 오랜만”<br><br>유지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연이 깊다.<br><br>“2회 때부터 지인들이 집행위원을 했기 때문에 심사위원을 맡기도 하고 자주 제천을 찾았어요. 개막식도 자주왔고요. 그런데 이번만큼 개막식이 성공적으로 화려하게 끝난 적이 또 있었나 싶어요. 개막식이면 항상 비가 왔는데, 이번엔 날씨도 너무 좋았잖아요. 게다가 장도연과 이준혁이란 반짝거리는 사회자도 있고, 여러 유명한 스타들도 개막식을 찾아서 상업적으로도 굉장히 화려한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역대급이지 않나 싶네요. 특별공로상으로 에릭 세라처럼 세계적인 거장도 제천을 찾았고요. 새로 바뀐 장항준 집행위원장의 에너지 덕분인 것 같아요. 영화감독으로서, 셀러브리티로서 잘 살아온 덕분에 그의 영향력으로 이만큼 규모있게 만들지 않았나 싶어요.”<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34f9af6906b39b71fb261ffbf32fce9570dfa59439eb6a4d7cef354a2ff673" dmcf-pid="xP2NVGKGz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항준 집행위원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sportskhan/20250907075718651dogv.jpg" data-org-width="1200" dmcf-mid="VQ2DQt8tz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sportskhan/20250907075718651dog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항준 집행위원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e98bc3d7f969f5ce7b56f317646d5031890e85ce0db50cb9e40767c21f92f30" dmcf-pid="yvO0IemepQ" dmcf-ptype="general"><br><br>그는 국제경쟁부문을 심사한다.<br><br>“예전엔 심사란 지위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영화를 보는 건 너무나도 즐겁지만 개인의 취향으로 영화를 평가하는 게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대부분 고사해왔거든요. 영화 만드는 사람으로서 조금 존중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었고요. 그런 면에서 이번엔 자유롭게 심사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순수하게 영화에 접근해서 감독이 내고자 하는 목소리를 내가 잘 듣고 보았나를 중점으로 심사할 예정이에요. 느린 호흡이라도 뚝심있게 자신의 목소리가 전달되는지, 감독의 의식이 사람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는 메시지인가 등을 볼 생각입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53b7d2df183a9a4a40888baedeaed14f0fa64ed840974b59b59b8521d8e8c2" dmcf-pid="WYl7SnCnF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유지태, 사진제공|디즈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sportskhan/20250907075720053urer.jpg" data-org-width="1200" dmcf-mid="fjdIJuRu3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sportskhan/20250907075720053ure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유지태, 사진제공|디즈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81ebec7f3db3b7b540545abe5adea5b84fd1d7a34a4a1be9f04e5c37d6e0210" dmcf-pid="YGSzvLhL06" dmcf-ptype="general"><br><br>■침체된 韓 영화계, 인큐베이팅이 중요하다<br><br>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계는 급속하게 주저앉았다. 투자배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작품 제작에 있어서 큰 차질을 빚고 있다.<br><br>“저는 이게 어쩌면 기회가 될 수 있다고도 생각해요. 이미 큰 시장은 형성되어 있으니 줄어들진 않을텐데, 이럴 때 저예산영화나 독립영화 감독들을 인큐베이팅한다면 그 중 분명 터질 날이 온다고 봅니다. 독립영화에서 스타감독이 만들어지면 또 다른 로컬 배급시스템이 만들어질 거고요. 제가 그동안 몸담아온 영화계도 늘 그렇게 생물처럼 움직여왔어요. 감독 지망생들은 어쨌든 계속 자신의 작품을 만들거고 성공을 위해 계속 경쟁을 할텐데, 그 사이에서 독특하고 소위 ‘똘끼’ 있는 작품들이 터지면 더 재밌는 문화가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br><br>차기작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에 대한 이야기도 귀띔했다.<br><br>“새로운 ‘한명회’를 만들고 싶다는 제작진의 의지가 있었고, 제게도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겠다 싶어 출연했어요. 장항준 감독은 늘 현장에서 다른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고 그 상황에 맞추려고 노력했고, 많은 이도 힘을 합쳤는데요. 저 역시 깊이 있는 캐릭터로 묘사하려고 노력했어요. 지금 후반작업 중인데,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기대 부탁합니다.”<br><br>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역시 히어로” 임영웅이 ‘불후의 명곡’ 살렸다 09-07 다음 무더위 끝자락서 핀 공포물…OTT·극장가 '오싹 대전' [콘슐랭] 09-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