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고백의 역사' 신은수 "교복? 다 입어보겠어요" [인터뷰] 작성일 09-07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6C54X2Xy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f7325be84befd7cfef55e2d41dd2021c6b4e29d7546bcdb132b3c1f098dd2f" dmcf-pid="qPh18ZVZS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백의 역사 신은수 / 사진=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sportstoday/20250907080251492ojsg.jpg" data-org-width="600" dmcf-mid="3WekHAWAW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sportstoday/20250907080251492ojs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백의 역사 신은수 / 사진=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7b1fbda1bbabce0455858ee77e80db42b95e57b7a032a543b5bf26e7d164dd9" dmcf-pid="BQlt65f5yf"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고백의 역사' 신은수는 세리 그 자체였다.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가 인터뷰 내내 흘러넘친다. </p> <p contents-hash="99b28d3bfafc1832e9f611e57f7fd14566b48bf381c0537e4a9239c7a322e587" dmcf-pid="bxSFP141vV"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감독 남궁선·제작 봄바람영화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신은수)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공명)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물이다.</p> <p contents-hash="06c16fad386140f2728144fdad2be25cda2f2aca21b352d0cf740ed722aa8879" dmcf-pid="KMv3Qt8tT2" dmcf-ptype="general">신은수는 극 중 프로 고백러 박세리 역을 맡았다. 학교 최고 인기남 김현(차우민)에게 고백하기 위해 친구들과 작전을 벌이는 사랑스러운 인물을 연기했다. </p> <p contents-hash="0c1947226fc8dca454958b812e30086d30ec7026bcffa73dd58bc7050a7b1d85" dmcf-pid="9RT0xF6Fl9" dmcf-ptype="general">신은수는 "시나리오를 읽고 나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세리뿐 아니라 메시지도 그렇고 모든 인물들이 사랑스럽고 행복함을 주는 대본이었다. 너무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고백의 역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ed9f94d79086a3da3031d7ec0891ecdd054294f8c959b6f1dc74368a9f0e4aed" dmcf-pid="2eypM3P3hK" dmcf-ptype="general">부산 토박이라는 세리를 연기하기 위해 부산 사투리를 연습하다 대본을 통으로 외운 그다. 신은수는 "촬영 들어가기 2~3달 전부터 연습했다. 사투리의 높낮이, 억양이 매우 디테일하더라. 계속 연습하다보니 대본을 통으로 외우게 됐다"며 "일단 부산 토박이분들의 바이브가 있더라. 한 끗 차이인데, 언어를 새로 배우는 느낌이었다. 미묘한 차이를 캐치하는 것이 어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8d7504e7e91e9cf41835c733761becd43d835f5b822e9a85e086a22979a891" dmcf-pid="Vc0fj2g2y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sportstoday/20250907080252732orbs.jpg" data-org-width="600" dmcf-mid="0rfnhJOJl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sportstoday/20250907080252732orb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27103108265eb27652380ff3b210475d6639c2a2ab6d58d91ab72f279e3755d" dmcf-pid="fkp4AVaVlB" dmcf-ptype="general"><br> 인터뷰 첫 인사부터 질문에 답하는 신은수의 모습에서 '세리'의 모습이 보였다. 사랑스럽고 활기찬 에너지가 뿜어져 나왔다. 신은수는 "세리는 저랑 싱크로율이 높았다. 저랑 제일 닮았고, 지인들이 '너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고 하더라. 세리는 기본값이 에너지가 좋은 친구라 현장에서는 계속 끌어올리려고 했다. 세리의 순수하고 예쁜 모습. 그런 부분들이 잘 드러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얘기했다. </p> <p contents-hash="4d1a5e9238bd6631aa6be39adc34b5d750867abff545bbf82687d737bc9538e3" dmcf-pid="4EU8cfNfCq" dmcf-ptype="general">세리를 연기하면서 더 밝아졌다는 신은수는 "세리는 좋아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사랑스럽게 표현해서 굉장히 용기 있더라. 연기하는 동안 저도 많이 밝아진 것 같다. 낯을 많이 가렸는데 세리 덕분에 낯가림이 덜 해졌다"고 미소 지었다. </p> <p contents-hash="a1470fbc739c1815175d46999aaded6a4d779babdafd9dc430cf758610d857f5" dmcf-pid="8Du6k4j4yz" dmcf-ptype="general">신은수는 극 중 윤석을 연기한 배우 공명과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실제 나이차가 있지만,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며 공명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d28caf092f5120f56649a9d443b1e5148b418507158fdc1834a005c868ecfa42" dmcf-pid="6w7PE8A8C7" dmcf-ptype="general">신은수는 "촬영 가기 전에 많이 밥도 먹으며 편해지고 시작했다. 현장에서 많이 의지했고, 그래서 고마운 마음이 컸다. 또 로맨스를 워낙 잘하시지 않나. 의견을 많이 내더라. 풋풋하고 첫사랑의 간질간질거리는 모습이 잘 담기지 않았나 싶다"며 "다시 보니 공명이 연기한 윤석이의 다정한 부분들이 새롭게 많이 보이더라. 이렇게까지 '유죄 인간'이었나 싶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6c41f2fa86dc5d7edc7cfaaad664625781991cf05a9891da3a43aecd04836a" dmcf-pid="PrzQD6c6v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sportstoday/20250907080253958jlss.jpg" data-org-width="600" dmcf-mid="7gqxwPkPl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sportstoday/20250907080253958jls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291c2df924eac437b0a6a9076658f7060fe50af16e503b146ff6b40454308b4" dmcf-pid="QmqxwPkPlU" dmcf-ptype="general"><br> 영화는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끝내 이뤄지는 청춘 로맨스의 결말로 끝이 난다. 악성 곱슬이 콤플렉스였던 세리, 아버지로부터 압박감에 시달리는 윤석. 두 사람은 당시를 잘 견뎌내고 다시 만나 새롭게 사랑을 시작한다. </p> <p contents-hash="eddd35ec8f89ba945942a6fcaa75974ed8eb8b64df37340c7f766710ff734703" dmcf-pid="xsBMrQEQhp" dmcf-ptype="general">신은수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을 진짜 좋아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릴 때부터 시작을 했지만, 계속 학업에 집중할 때도 있었고. 연기 너무 좋은데, 이걸 잘하는 일이 맞나란 생각을 할 때가 있었다. 그때도 그냥 하자는 생각으로 지나왔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그런 고민들이 별거 아니라고 넘겨서 다행인 것 같다. 하고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을 하니까 그 고민들이 별거 아니었구나 싶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1dbab6972ecec4f0e56d70aa17c1566b4495ce4f9ab01244de005d4ad6dc47c" dmcf-pid="y9wWbTzTh0" dmcf-ptype="general">배우로서의 고민 역시 "눈앞에 있는 것을 어떻게 잘 해내야 할 것인가다. 다 때가 있으니 지금 주어진 것을 열심히, 잘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0874b838ecf55bbd5b138aafdb1dc8902d74e0bd5eee7d2a72717221ca780eb2" dmcf-pid="W2rYKyqyC3" dmcf-ptype="general">신은수는 지난 2016년 영화 '가려진 시간'으로 데뷔 후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조명가게', 영화 '괴담만찬' '인랑'까지 다수 작품에 촬영했다. 유독 교복을 입은 작품이 많은 바다. 그는 "한 때는 그런 고민을 했을 때도 있었다. 지금은 마음을 달리 먹고, 교복이 잘 어울리니까 찾아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젠 교복? 다 해보겠다. 안 어울릴 때까지 다 해보겠다"고 자신 있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p> <p contents-hash="872b4b6787eb92dfaca00a4a09f740b830005c354551f3dc43f1aabb11f754b9" dmcf-pid="YT8oSnCnhF"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저는 딥한 장르물이 없다. 액션에도 흥미가 생겼다. 몸을 써서 하는 에너지는 다를 것 같아서 해보고 싶다. 워낙 밝고 명량한 캐릭터들을 해서 다음 작품은 꼭 반대되는 것, 딥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고 어필했다. </p> <p contents-hash="f0b9b8e24cb52604b59b4c4bb7c678ab816e3a3f47fb24944ebe374b533c85d4" dmcf-pid="Gy6gvLhLyt" dmcf-ptype="general">끝으로 신은수는 "이번 작품은 배우 신은수로서도 관객들에게 연기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 별개로 '고백의 역사'를 정말 행복하게 찍었는데 그 점이 잘 드러난 것 같다. 부산 하면 '고백의 역사'가 떠오를 만큼 의미가 깊은 영화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4d6f10ef9ee4dee8666aafcb8e7d026bec714dd4bdd1118dc1d0cf06e1c9760d" dmcf-pid="HWPaToloy1"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채민, ♥임윤아 "여인으로 보이기 시작했다"…최고 13.2% 동시간대 1위 ('폭군의 셰프')[종합] 09-07 다음 [종합] '44세 미혼' 송지효, 마침내 일냈다…박민영 주연작서 강렬한 존재감 ('컨피던스맨') 09-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