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US오픈 여자 단식 2연패…아니시모바 2-0 제압 작성일 09-07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14년 윌리엄스 이후 11년 만에 타이틀 방어</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07/0008470572_001_20250907084413298.jpg" alt="" /><em class="img_desc">US오픈 여자 단식 2연속 우승을 차지한 아리나 사발렌카.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여자 단식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br><br>사발렌카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어맨다 아니시모바(9위·미국)를 2-0(6-3 7-6)으로 제압했다.<br><br>이로써 사발렌카는 올해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4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발렌카는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마지막에 패배,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br><br>더불어 사발렌카는 2014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이후 11년 만에 US오픈 여자 단식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윌리엄스는 당시 3연속 정상에 올랐다.<br><br>아니시모바는 지난 7월 윔블던에 이어 메이저대회 2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아니시모바는 윔블던 결승전에서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에게 0-2(0-6 0-6)로 완패했었다.<br><br>사발렌카는 1세트 초반 2-3으로 끌려갔지만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며 3-3 동률을 만들었다. 기세를 높인 사발렌카는 이후 3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면서 6-3으로 1세트를 끝냈다.<br><br>2세트에서 사발렌카와 아니시모바는 팽팽한 경기를 펼쳐 타이 브레이크를 맞이했다. 중요한 순간 아니시모바는 더블 폴트를 범하는 등 실수를 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사발렌카는 점수 차를 벌려 승리를 챙겼다. 관련자료 이전 미국 메이저리그에는 ‘위닝 시리즈’가 없다 [경기장의 안과 밖] 09-07 다음 사발렌카, US오픈 단식 2연패…테니스 메이저 4회 우승 09-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