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 '저작권 침해 소송' 작가들과 2조원 지급 합의 작성일 09-07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ELfaJOJD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089afec23d659444e3c75fb0b3e7ae870693d513b5aa3c286ac2f16cb53ee10" dmcf-pid="8Do4NiIir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앤스로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etimesi/20250907093255175jmlc.png" data-org-width="700" dmcf-mid="fN2t4bnbw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etimesi/20250907093255175jml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앤스로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17820dfef02cff59b330b3b5cf429da6b54ca1f239304fa61f21a05e971babe" dmcf-pid="6wg8jnCnOg"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불법적으로 자신의 책이 이용당했다며 저자들이 제기한 집단 소송에서 15억달러(약 2조원)에 합의가 이뤄졌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p> <p contents-hash="28a2d753f9ecbb4aa57cdc652e348d07da1bcf50a1f33d95c2f75f4cfb0a88fc" dmcf-pid="Pra6ALhLDo" dmcf-ptype="general">합의안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50만권의 책에 대해 한 권당 약 3000달러를 지급하기로 하고, 불법적으로 확보된 것으로 지목된 데이터셋은 파기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법원이 승인하면 최종 확정된다.</p> <p contents-hash="c6cccf6a6af3ab73efd1f822b4a44cd573d478800ecec78aac6faea3cb289c69" dmcf-pid="QmNPcoloOL" dmcf-ptype="general">앤스로픽은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이번 소송이 “사업을 끝내야 할 수도 있는 재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압박 속에 합의를 택했다”며 “패소 시 최대 1조달러의 손해배상 위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993c8eb3c717830449f7470a020d1a4ad60888bc16dd317b0d95445b25400b7" dmcf-pid="xsjQkgSgwn" dmcf-ptype="general">저자들은 앤스로픽이 AI 챗봇 '클로드'를 훈련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서적을 승인이나 보상 없이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에 사용해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소송을 냈다.</p> <p contents-hash="62c4df604a60b6c66ace93fbab5f8af10fca81a80b6c15ff3c4f0a959808f9d7" dmcf-pid="y9pT7F6Fri"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앤스로픽 측은 새로운 변형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저작권이 있는 작품들을 공정 이용(fair use)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d7a4390954aa14e2eff063f86f24f38bf7b1e60f18b02c4c0457e0037b904bac" dmcf-pid="W2Uyz3P3rJ" dmcf-ptype="general">미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은 지난 6월 앤스로픽이 저자들의 작품을 공정 이용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해적 사이트들에서 최대 700만권의 책을 불법적으로 내려받았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p> <p contents-hash="9d2c02822ae2b94976e51fd5b7658d297191cd34ce5f34060a77869c3ba9d8bc" dmcf-pid="YVuWq0Q0Id" dmcf-ptype="general">이에 데이터베이스에 자료를 수집한 것이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배심원 재판으로 넘겼고, 이 재판은 12월에 열릴 예정이었다.</p> <p contents-hash="0a28ede3f1093d9d59b00dcfa1ecd87836cc93a599974f95085bf9f4968bbd14" dmcf-pid="GysLCwZwme" dmcf-ptype="general">블룸버그 통신은 실제로 해당 자료가 AI 훈련에 쓰였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앤스로픽이 이 소송에서 패소했다면 회사가 파산에 몰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ff56f9bf4a924063c3039e3d376354fed2967e4dc8216d989114150a86deef0" dmcf-pid="HWOohr5rwR" dmcf-ptype="general">맥쿨 스미스 로펌의 채드 허멜 변호사는 “이 사건은 생성형 AI 기업을 상대로 한 첫 주요 합의로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업계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으며, 동의 없는 접근에 대한 기업 관행의 기준을 세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73ec54e05a72db5b0cafdfcb48a93844f3908e31390e8da151040bfb2ade7a8d" dmcf-pid="XYIglm1mOM" dmcf-ptype="general">원고 측은 “이번 합의는 AI 기업과 창작자 모두에게 저작권이 있는 작품을 불법 사이트에서 가져오는 것은 잘못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c0c291064e9ad6c82f4fbffd67f68fdbb8128e5ce968b2107fc906cc27933ca" dmcf-pid="ZGCaSstsEx" dmcf-ptype="general">앤스로픽 측은 “우리는 안전한 AI 시스템을 개발해 사람들이 능력을 확장하고, 과학적 발견을 진전시키며,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87ed288e0b78403938c701e74f2a8a2bd4bae53d5ac611c9b7a2cd974ecdd40" dmcf-pid="5HhNvOFOIQ" dmcf-ptype="general">챗GPT 개발사 오픈AI의 대항마로 평가받는 앤스로픽은 최근 1830억달러의 기업 가치로 13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p> <p contents-hash="a9888290c65a8ef24fcfd319c1bee33afd257aee86c36bdb44666cb90125493a" dmcf-pid="1XljTI3IDP" dmcf-ptype="general">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자책하지 말라"…故대도서관 갑작스러운 비보→'전처' 윰댕 SNS도 위로 물결 [SC이슈] 09-07 다음 밴드 사운드를 가져온 에스파의 음악 실험 09-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