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최하빈, 한국 첫 4회전 러츠 점프 성공…주니어 그랑프리 銀 작성일 09-07 1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4회전 점프 2개 성공…생애 첫 주니어 그랑프리 입상</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07/NISI20250907_0001936914_web_20250907093417_20250907093817110.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피겨 남자 싱글 최하빈. (사지=ISU 소셜미디어 캡처) 2025.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최하빈(한광고)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고난도 점프인 쿼드러플(4회전) 러츠를 뛰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최하빈은 6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바레세 아친퀘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5.40점, 예술점수(PCS) 71.93점, 감점 2점을 기록, 총점 154.43점을 받았다.<br><br>쇼트프로그램에서 77.76점을 얻은 그는 최종 총점 232.19점의 개인 최고점으로 일본의 니시노 다이가(233.50점)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br><br>최하빈이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입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br><br>동메달은 일본의 우에무라 순(212.55점)이 차지했다.<br><br>최하빈은 프리스케이팅 곡인 캐리비안 해적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br><br>첫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러츠를 깨끗하게 뛴 최하빈은 기본점 11.50점과 함께 수행점수(GOE) 2.46점을 추가로 챙겼다.<br><br>한국 선수 중 쿼드러플 러츠를 뛴 건 최하빈이 최초다.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서울시청)도 뛴 적이 없다.<br><br>최하빈은 쿼드러플 토루프에 이어 트리플 악셀-더블 시퀀스 점프도 깔끔하게 소화했다.<br><br>다만 트리플 악셀에선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아 GOE 0.57점이 감점됐다.<br><br>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한 최하빈은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4)으로 반환점을 돌았다.<br><br>안정적이었던 전반부와 달리 후반부엔 점프가 크게 흔들렸다.<br><br>트리플 악셀을 잘 뛰었지만,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는 무너지며 GOE 2.36점이 깎였다.<br><br>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플립 단독 점프에서 만회하려고 싱글 오일러와 트리플 살코를 붙여 뛰었지만, 오히려 어텐션(에지 사용주의)을 받았다.<br><br>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 코레오 시퀀스로 연기를 이어간 최하빈은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도 자세가 흔들리며 감점됐다.<br><br>한편 이번 대회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낸 최하빈은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왕중왕 격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노린다.<br><br> 관련자료 이전 "AI EDA로 반도체 넘어 산업 전반 혁신"…서병훈 케이던스 코리아 신임 대표 출사표 09-07 다음 ‘2전 3기’ 세계 1위 사발렌카, 11년 만에 US오픈 2연패 09-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