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US오픈 여자 단식 2연패... 개인 통산 4번째 메이저 우승 작성일 09-07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9/07/0000885776_001_20250907102309864.jpg" alt="" /><em class="img_desc">아리나 사발렌카가 7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어맨다 아니시모바를 꺾은 뒤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뉴욕=EPA 연합뉴스</em></span><br><br>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br><br>사발렌카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어맨다 아니시모바(9위·미국)를 세트스코어 2-0(6-3 7-6<7-3>)으로 제압했다. <br><br>이로써 윔블던 준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한 사발렌카는 올해 첫 메이저 우승이자 개인 통산 4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한 2014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이후 11년 만에 US오픈 여자 단식에서 연패를 거둔 선수가 됐다. <br><br>사발렌카를 상대로 윔블던 준결승에서 승리했을 뿐 아니라 상대전적에서도 6승 3패로 앞서있던 아니시모바는 이날 엄청난 파워로 사발렌카에 대응했지만,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더블 폴트(7개)를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범실(언포스드 에러)도 29개에 달했다. 반면<span style="background-color: initial;"> 사발렌카는 더블 폴트 2개와 범실 15개를 기록했다. </span><br><br>경기를 마친 뒤 사발렌카는 "결승전에서 감정을 잘 다스리고 싸울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의미가 있다. 지금 내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니시모바를 향해 "메이저 결승 패배의 아픔을 나도 잘 안다"며 "언젠가 우승할 수 있을 것이다. 나를 믿어달라"고 격려했다. <br><br>아니시모바도 "사발렌카는 처음부터 훌륭한 테니스를 했다"며 "그녀는 세계 랭킹 1위이고, 오늘 보여준 것처럼 놀라운 테니스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화답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치마에프 원해!’ 보할류 10년 무패 끝낸 이마보프, 미들급 타이틀전 강력 어필…“다음은 내가 되어야 한다” [UFC] 09-07 다음 ‘벳볼 500개 팡팡’ 베트맨, 9월 건전화 캠페인 진행…“건강한 토토생활 실천” 09-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