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서울런2025] 션, 박보검·다니엘 없이 홀로 10km… “빵 사러 간다고” 작성일 09-07 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09/07/0003464590_001_20250907105109914.png" alt="" /><em class="img_desc">사진출처=‘런서울런 2025’ 마라토너 김범준 씨.</em></span><br>가수 션이 ‘런서울런 2025’ 마라톤에 참석했다.<br><br>7일 서울 중구세종대로 서울광장에서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스포맥스 코리아가 주관하며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런서울런 2025(제19회 일간스포츠 서울마라톤)’이 열렸다.<br><br>이날 ‘런서울런 2025’ 현장에서 마라토너 김범준 씨는 션의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 김 씨는 “션이 혼자서 조용히 뛰었다. 알아보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바로 앞에서 뛰어서 알아봤다”고 말했다. <br><br>목격담 사진에 따르면 션은 본명이나 활동명이 아닌 번호만 적힌 네임택을 달고 10km 코스를 달렸다. 그는 ‘언노운 크루’라고 새겨진 검정색 나시 티셔츠 차림으로 완주 후 뿌듯한 표정의 인증샷을 남기고 조용히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09/07/0003464590_002_20250907105109979.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출처=션 SNS.</em></span><br>션은 ‘런서울런 2025’ 완주 후 자신의 SNS에 “아침에 잠깐 빵 사온다고 하고 10km 대회 나갔다 왔다. 여러분과 저만 아는 비밀”이라며 인증사진을 게재했다.<br><br>‘런서울런 2025’가 개최되기 하루 전인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션은 “한 주에 세 번 정도 마라톤 대회에 나간 적이 있었는데, 아내 정혜영에게는 ‘빵 사러 다녀올게’라고 말하고 몰래 출전했다가 부부 싸움을 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션은 이 에피소드를 ‘런서울런 2025’ 완주 인증샷에도 활용하며 센스를 드러냈다.<br><br>션의 마라톤 사랑은 남다르다. 그는 뉴진스 다니엘, 배우 박보검 등과 함께 연예계 러닝 크루 ‘언노운 크루’로 활동 중이다. 다만 이번 ‘런서울런 2025’에는 두 사람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션은 평소 SNS에 세 사람이 함께 러닝을 마친 뒤 찍은 인증샷을 자주 게재하며 돈독한 우정을 보여왔다. 최근에는 시드니 마라톤을 좋은 성적으로 완주한 다니엘에게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변치 않는 의리를 드러냈다.<br><br>한편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더 나은 삶을 위한 여정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런서울런 2025’는 지난 18년간 열린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의 명맥을 잇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총 15524명의 마라토너가 참석했으며, 코스는 10㎞와 하프(21㎞) 두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br><br>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관련자료 이전 원더걸스 재결합 촬영 못한 선미 "저기가 내 자리인데…" 09-07 다음 ‘한국선수 최초 쿼드러플 러츠 성공’ 최하빈, 개인 최고점으로 ISU 주니어 GP 3차 은메달 09-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