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오찬영 조, ITF M15 홍콩대회 복식 우승 작성일 09-07 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07/0000011496_001_20250907110810249.jpg" alt="" /><em class="img_desc">ITF M15 홍콩대회에서 복식 우승한 오찬영 이덕희(사진제공 S&B컴퍼니)</em></span></div><br><br>이덕희(27세•세종시청•745위)와 오찬영(27세•당진시청•931위)이 6일 홍콩에서 열린 ITF M15 홍콩대회(총상금 1만 5천달러) 복식 결승에서 츠푸 왕(19세, 홍콩, 1979위), 히엔 팜(25세, 호주, 1996위) 조를 2-0(7-5, 6-1)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br><br>지난 3월 태국 논타부리(총상금 1만 5천달러) 복식 우승에 이은 두 번째 복식 우승이다. 이로써 이덕희는 개인 통산 ITF 복식 2회의 우승 기록을 작성하게 됐다.<br><br>이덕희는 지난 주 같은 곳에서 열린 동일 등급 대회 단식에서는 준결승까지 올랐다. <br><br>또한 이에 앞서 지난 달 3일에는 중국 우닝 퓨처스(총상금 1만 5천달러)에서는 단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복식 우승까지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계속 거두고 있다.  <br><br>이날 이덕희 조는 1세트를 따내며 먼저 앞서 나갔다. 1세트 후반까지 양팀 모두 서비스 게임을 잘 지켜내 게임스코어 5-5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이어진 11번째 게임에서 이덕희 조가 상대 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하는데 성공해 6-5로 앞서 나갔고 결국 게임스코어 7-5로 세트를 따냈다. 1세트를 접전 끝에 따내 승기를 잡은 이덕희 조는 2세트 초반부터 4-0으로 크게 앞서 나갔고 결국 6-1로 세트를 따내 우승을 확정지었다. <br><br>경기를 마친 후 이덕희는 "어릴 때부터 친구인 찬영이와 함께 출전했는데 서로 호흡이 잘 맞아서 우승할 수 있었다.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날씨가 많이 더워 집중력을 유지하는 게 힘들었지만 서로 격려하며 즐기면서 경기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다음 주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 컨디션 잘 유지해서 계속해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br><br>오찬영은 "초등학교 때 함께 복식 뛰어 본 이후 처음으로 복식 파트너로 출전했다. 오랜만인데도 손발이 잘 맞았다. 오늘은 둘 다 컨디션이 좋아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덕희는 스트로크와 리턴이 좋아서 그 쪽을 맡았고 나는 네트플레이와 발리를 주로 맡는 걸로 역할분담을 했다. 이게 잘 맞아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계속 세계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꾸준히 랭킹을 올려서 챌린저 투어에 출전하는 게 목표다" 라고 각오를 밝혔다.  <br><br>한편 이덕희는 이날 저녁 중국 안후이성 마안산으로 이동할 게획이다. 같은 날 오찬영은 귀국해 19일부터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제2차 실업 연맹전에 출전할 예정이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아이브 ‘XOXZ’ 음방 2관왕 09-07 다음 [런서울런2025] 아들과 함께 뛰는 ‘67세’ 러너가 말하는 마라톤의 매력…“젊은이들에게 에너지 받아” 09-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