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US오픈 2연패 달성...11년 만의 타이틀 방어 성공 작성일 09-07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9/07/2025090711184306379dad9f33a29211213117128_20250907115111784.png" alt="" /><em class="img_desc">아리나 사발렌카. 사진[AP=연합뉴스]</em></span>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br><br>사발렌카는 6일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 결승전에서 어맨다 아니시모바(9위·미국)를 2-0(6-3 7-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014년 세리나 윌리엄스 이후 11년 만에 US오픈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으며, 통산 4번째 메이저 단식 우승컵을 들어올렸다.<br><br>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했던 사발렌카는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100승도 달성했다. 최근 하드코트 메이저 대회에서 압도적 강세를 보이며 2023-2024년 호주오픈과 작년-올해 US오픈을 석권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9/07/2025090711192804939dad9f33a29211213117128_20250907115111812.png" alt="" /><em class="img_desc">아리나 사발렌카. 사진[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경기 초반 사발렌카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2-0으로 앞서갔지만, 아니시모바가 반격에 나서며 연속 2게임을 따내 3-2로 역전했다. 윔블던 결승에서 완패한 기억이 있는 아니시모바에게는 희망적인 순간이었다.<br><br>하지만 세계 1위의 저력이 발휘됐다. 사발렌카는 곧바로 균형을 회복한 뒤 연속 3게임을 가져가며 6-3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9/07/2025090711194704768dad9f33a29211213117128_20250907115111836.png" alt="" /><em class="img_desc">어맨다 아니시모바. 사진[AP=연합뉴스]</em></span><br><br>2세트에서도 사발렌카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브레이크에 성공해 3-1로 앞서갔다. 아니시모바는 공격 성공 횟수(22-13)와 서브 에이스(4-1)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실책 수가 29-15로 2배 가까이 많았고 더블폴트도 7-2로 치명적이었다.<br><br>아니시모바는 3-3으로 따라잡았으나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더블폴트와 포핸드 에러가 연달아 나오며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타이브레이크에서도 결정적 순간 더블폴트가 나오면서 사발렌카가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br><br>사발렌카는 우승 상금 500만달러(약 69억4천만원)를 획득했으며, 최근 3년 연속 메이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아니시모바는 다음 주 세계 랭킹 4위로 상승하며 15일 개막하는 코리아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관련자료 이전 베트맨, 9월 건전화 캠페인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건강한 토토라이프 만들기’ 전개 09-07 다음 '女피겨 유망주' 윤서진, 주니어GP 3차 대회 은메달 획득 09-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