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수 개보위원장 "K-프라이버시부터 K-컬처까지…韓 국제협력 중심축 될 것 " 작성일 09-07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5일부터 '제47차 GPA 총회' 서울서 개최… 'AI시대의 개인정보 이슈' 주제 <br>"개인정보 정책 주도적 역할할 것"…"AI·신기술 분야에서 국제 기준 제시"<br>"K-먹거리·K-뷰티·K- 스포츠 문화 행사 통해 즐기고 느끼는 축제 만들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nHFP2g2ZK"> <p contents-hash="98e8d36e49135bf8ebdc90d55a9a5771d3d6ab7622015d531e298565f965cf96" dmcf-pid="xLX3QVaVGb" dmcf-ptype="general"><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12a0b307ec1c007a85d543828fee19b0cac379079bcf9488ee644f9f7428a4" dmcf-pid="y1JaTI3I1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2025년 제4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2.26. kmx1105@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newsis/20250907121140202gogj.jpg" data-org-width="720" dmcf-mid="6CRLlm1m1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newsis/20250907121140202gog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2025년 제4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2.26. kmx1105@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39247860c6e790dcac31adec769ac49f33ad245765d46440dd978fc6a43cf77" dmcf-pid="WtiNyC0Ctq"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strong>"개인정보보호 정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강화하고 국제 협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br> </strong><br>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오는 15일부터 닷새간 서울에서 열리는 GPA(Global Privacy Assembly) 정기총회를 앞두고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총회의 의미와 한국의 역할을 이렇게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34c8f4dab616a1d072080f766b5145bd9721950a776e3000c8ca9418a309702" dmcf-pid="YFnjWhphZz" dmcf-ptype="general">GPA는 전 세계 95개국 148개 개인정보 감독기구가 참여하는 개인정보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협의체다.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국제 규범을 논의하고 회원국 간 법 집행과 조사 협력을 이어간다. 아시아에서 총회가 열리는 것은 2017년 홍콩 이후 두 번째지만 국가 단위 주최는 한국이 처음이다.</p> <h3 contents-hash="ebb9db421ef69138a5b1b77a90aa1c66e3a80fccf8bfde205a00a72b93974e8d" dmcf-pid="G3LAYlUlY7" dmcf-ptype="h3"><strong>AI와 개인정보, 한국이 직접 경험한 해법 공유</strong></h3> <div contents-hash="b462761bf01403297460c4e5f30820b7768a8913db867928a0ef8d7f30386824" dmcf-pid="HkpBnMwM1u" dmcf-ptype="general"> <strong> 고학수 위원장은 GPA 총회 유치는 한국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동시에 위원회가 지난 수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정책 역량의 방증이라고 강조했다.<br><br> 고 위원장은 "위원회는 지난 2년 동안 AI 분야에 집중해 거의 10건에 달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고 이들 하나하나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범상치 않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높은 품질을 갖췄다"고 설명했다.<br><br> 이어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 '영문본은 없느냐'는 문의가 곧바로 들어올 정도로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으며 일부는 직접 요약해 공유하기도 했다"며 "AI와 신기술 분야에서 우리가 만든 기준은 국제회의에서도 주요 논의 주제로 떠오른다"고 덧붙였다.<br><br> 아울러 고 위원장은 조사·행정처분뿐만 아니라 사전 예방 중심의 정책 운영도 중요한 성과로 꼽았다.<br><br> 고 위원장은 "사전 적정성 검토나 실태 점검을 통해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 어떤 고민을 하는지 어떤 문제를 겪는지를 사례 중심으로 꾸준히 축적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br><br> 이어 "예컨대, 글로벌 빅테크 기업 A가 새로운 AI 서비스를 내놨을 때 어떤 이슈가 있었고 이를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우리는 실제로 경험했다"면서 "이처럼 구체적인 적용 사례는 해외에서도 보기 드문 만큼 국제회의에 가면 한국의 실질적 경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br><br> 그러면서 "이런 실제 사례와 정책 역량이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서 한국이 보여주는 '현실적 리더십'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br><br> </strong> </div> <h3 contents-hash="efecca6bf86888d805bd4afc4aabee454baf22bc45a5cda004edfbe397b15cd5" dmcf-pid="XEUbLRrRHU" dmcf-ptype="h3"><strong><strong>"K-프라이버시, K-팝 흠뻑 느끼는 축제 만들 것"</strong></strong></h3> <div contents-hash="c87bc73b53b3a68370bbe6f5537233c1e08d89d88f4b4d2e4d08c2e6cb4f2228" dmcf-pid="ZDuKoemeGp" dmcf-ptype="general"> <strong> 이번 GPA 서울 총회 주제는 'AI시대의 개인정보 이슈'다. 이를 바탕으로 4개의 기조연설과 20개의 패널토론 세션이 진행되며 AI와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5건의 국제 결의안도 발표될 예정이다.<br><br> 컨퍼런스 외에도 ▲오픈소스 데이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 개인정보 보호 선포식 ▲연합 학술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10여 개의 정책포럼 ▲네트워킹 행사 ▲기업 전시 부스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일정도 이어질 예정이다.<br><br> 특히 K-컬처와 K-뷰티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반영해 총회 참석자들이 한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br><br> 고학수 위원장은 이번 GPA 총회의 핵심 키워드로 '<strong>AI</strong>'와 '<strong>한국</strong>'을 꼽았다.<br><br> 고 위원장은 "한국은 AI 분야에서 앞서가는 국가이며 위원회 역시 지난 몇 년간 AI와 개인정보 보호의 접점에서 많은 고민과 정책적 노력을 이어왔다"면서 "이러한 한국의 고민과 경험이 총회 전반에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br><br> 이어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열린다는 점 자체가 큰 의미를 가진다"면서 "미국이나 유럽을 넘어서는 지역적 다양성을 반영하고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막 구축해가는 나라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br><br> 그러면서 "예컨대, 저희 위원회도 중앙행정기관으로 독립한 지 이제 5년 차에 불과하지만 그동안 조직을 만들고 법을 마련하고 제도를 구축해온 과정에서 얻은 현실적인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제도와 조직 구성을 시작한 국가들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br><br> 총회가 단순한 회의를 넘어 한국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는 뜻도 밝혔다.<br><br> 고 위원장은 "K-팝과 K-컬처 등 한국의 문화적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총회 기간 중 다양하게 마련했다"면서 "참가자들이 한국의 기술뿐 아니라 문화도 함께 '즐기고 느끼는 축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강조했다.<br><br><br><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chewoo@newsis.com </strong>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뉴진스 다니엘, '런린이' 아니고 천재였다…첫 10km에 '26위' [핫피플] 09-07 다음 '컨피던스맨 KR' 박민영-박희순-주종혁, 첫 회부터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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