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예매 시스템 또 '삐걱', 관객들 뿔났다 작성일 09-07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30회 부산영화제 앞두고 개·폐막작 등 매진... 9일 일반상영작 예매 앞두고 불안은 여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8ublRrR3H"> <p contents-hash="c50d121f3c0ad2f57d31a7e16622312747ca6757b75e73c825f250f2d6d55a9d" dmcf-pid="G67KSeme7G" dmcf-ptype="general">성하훈 영화저널리스트</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0ed76167b9f29cae83bd7b2397f127760123c9ad22a9886ba0f5a64876d8baad" dmcf-pid="HPz9vdsd3Y"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ohmynews/20250907125101745silb.jpg" data-org-width="923" dmcf-mid="yLIvJ3P3u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ohmynews/20250907125101745silb.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30회 부산영화제 예매 시스템. 5일 개폐막작을 비롯한 오픈 시네마 등 일부 상영작의 예매가 먼저 시작된 가운데, 대부분 매진을 나타내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부산영화제</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3b9ee5f1b65a241561139307be625182415808861378ea9c58f0f204fa2bbd2d" dmcf-pid="XQq2TJOJpW" dmcf-ptype="general"> 올해로 30회를 맞은 부산영화제 예매에 올해도 수많은 관객이 몰리면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제는 예매의 어려움조차도 부산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정이 되는 모습이다. </div> <p contents-hash="01fb59ce16e2279c7ac2e73d72513bdb0d84f24e604f992978e864512c468c74" dmcf-pid="Z3THazdz3y" dmcf-ptype="general">개·폐막작 등의 예매가 시작된 지난 5일, 예매 시스템은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이었다. 개·폐막작 예매, 오픈 시네마, 미드나잇 패션, 액터스 하우스 등이 먼저 예매를 시작했으나, 불안함을 해소하기는 어려웠다. 9일 일반상영작 예매 시작에 앞선 전초전이라고 볼 수 있는데, 관객들의 불만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개·폐막작 보다는 전체 상영작에 대한 9일 예매가 가장 치열하기에 온라인 영화커뮤니티 등에서는 우려가 잇따라 제기됐다.</p> <p contents-hash="606d9c443971b44d42ae1fde7429e730eb7b11c1f35beddf3c0b3ff59cafe4bd" dmcf-pid="50yXNqJqFT" dmcf-ptype="general">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예매의 경우 초반 30분 정도 접속이 어려웠다. 온라인 영화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다른 분들은 어떠냐'는 글들이 올랐고 분통을 터뜨리는 반응도 잇따랐다. 30분 정도가 경과한 이후 조금씩 상황이 나아지기 시작했고, 가장 관심을 받은 개막작의 경우 오후 3시쯤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p> <p contents-hash="30e3ad4014e51dfc43fc352dd1385b6d942aba1f83c16f5dd7c17135cbca099b" dmcf-pid="1pWZjBiB0v" dmcf-ptype="general">가장 좌석이 많은 야외 상영작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영작이 매진됐다. 배우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액터스 하우스와 남포동에서 열리는 커뮤니티비프 상영의 매진이 도드라졌다. 주말 야외상영작인 <타년타일>의 경우 처음 마련된 2600석이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 이에 홍보사 측은 긴급 좌석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1838f08bfae82ba31053fb2900fc2f7d4dc2c4e9803a8fc8d6ddb7f67c2856d" dmcf-pid="tUY5AbnbUS" dmcf-ptype="general">부산영화제 측은 "서버 다운 현상이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초반에 극심한 지체 현상이 있었다"며 "서버회사에서 자료를 받아 9일 일반 상영작 예매에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6f122fab01b4d48fae7a17b7658122ae6dc09615cd5881710d46a8d0871a495" dmcf-pid="FuG1cKLK0l" dmcf-ptype="general">아울러 올해 예매시스템 구조가 기존과 바뀐 부분이 있어 관객들이 혼란을 느낀 데 대해 영화제 측은 "예매 시스템을 담당했던 기존 대기업 계열회사가 문을 닫으면서 새로운 회사를 구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변동이 있었으며 예전에 비해 조금 개선된 부분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부산영화제 측은 "기존 업체가 올해 부천영화제를 끝으로 사업을 정리하면서 새로운 업체를 찾는 과정에서 안정적이지 못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며 고충도 토로했다.</p> <div contents-hash="c6624927a1ddda5ecc01ccc4743a201bd4818d9f6c581eb93aea5e8b198fc764" dmcf-pid="37Htk9o9uh" dmcf-ptype="general"> <strong>몰리는 관객에... 25년째 이어지는 예매 불안정 어쩌나</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8e5c228afd0163ce1c668e76f325a0b8ec2f29fa634e347fd7b0b6e858a40f73" dmcf-pid="0zXFE2g2zC"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ohmynews/20250907125103034kfgc.jpg" data-org-width="1237" dmcf-mid="WD26HgSgU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ohmynews/20250907125103034kfgc.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부산영화제 상영관 앞 관객들의 줄서기</td> </tr> <tr> <td align="left">ⓒ 성하훈</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e60608df340f92da99e99eeb2abd5bd652c8c5d3c96921394a34db742b3d41c5" dmcf-pid="pqZ3DVaV0I" dmcf-ptype="general"> 부산영화제 온라인 시스템은 구축된 지 25년이 됐지만, 예매 과정은 늘 험난했다. 영화제 초기만 해도 부산은행과 지정 예매처 등에서 했고, 아예 서울에서는 빈 공간을 빌려 직접 임시매표소를 차리기도 했다. 새벽부터 서울의 몇 안 되는 부산은행 지점에 긴 줄이 형성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div> <p contents-hash="ce3a20a9a3a6985d81c44eee466dcdcbaf34966b2a01c4492f5f8f2f6b1c35f6" dmcf-pid="UB50wfNf3O" dmcf-ptype="general">본격적으로 온라인 예매 시스템이 구축된 것은 지난 2000년, 5회때였으나 시작부터 큰 소동을 빚었다. 당시 부산영화제 측은 온라인 예매를 알리면서 '새벽에 가서 긴 줄 서지 말고 편안히 인터넷으로 예매하라'고 권유했다. 하지만 이는 큰 오판이었다. 예매을 위해 몰려드는 관객에 서버가 장시간 다운되는 상황이 발생했고, 종전처럼 새벽에 매표소에서 줄 선 사람들은 확실히 표를 얻게 됐다.</p> <p contents-hash="ea8b9f3c2766b67b2f6130014277a906cd18637b7347daa2c8a99c551a83389c" dmcf-pid="u8ublRrRUs" dmcf-ptype="general">당시 폐막작이 <화양연화>였는데, 성난 관객들의 원성에 부산영화제는 공식 사과와 함께 추가로 500장을 관객 몫으로 늘리면서 성난 팬심을 달래야 했다. 다음 해부터 개·폐막작과 일반 상영작 예매가 분리된 것도 이때의 학습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이었다.</p> <p contents-hash="a40a7fbd5282567f55db66273e8632f7fd5537f1b242c5640dcf814e94a2ba22" dmcf-pid="767KSemepm" dmcf-ptype="general">2007년 12회 때는 시스템을 대폭 정비했으나 상황은 예전과 비슷했다. 당시 부산영화제 측은 "3만 정도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초반 20분 동안 5배가 넘는 15만여 명이 몰리며 시스템 처리가 늦어졌다"며 "접속자 수가 많다 보니 지연이 생겼다"고 해명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3fd41006ddefac0068bc45d6d50944149cf9fdeb9cbea7ab22b989ca8893ab55" dmcf-pid="zPz9vdsdFr" dmcf-ptype="general">때로는 포털 서버를 빌리거나, 전문적인 업체에 맡기는 등 변화가 있었으나, 수십 만이 동시에 접속하는 현실에 예매 불안은 계속되는 중이다. 올해 부산영화제가 30회를 맞지만 '예매 혼란'은 부산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필수적인 통과의례로 굳어지는 모습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챔피언 치마예프 나와라!' 이마보프, UFC 미들급 차기 도전자 예약 09-07 다음 "이게 정상"..'임윤아의 남자' 이채민, 대놓고 티 낸 '열애'에 악플 없는 이유 [스타이슈] 09-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