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디움 투어' 돌던 혜윤, 한국에서 재데뷔한 이유 [엑's 인터뷰①] 작성일 09-07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vSKlRrRY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0d07d749ecc1a505069c73ba54a1a3b130399ed147218c919bdcc5d6f5d332" dmcf-pid="pMxIQX2Xt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xportsnews/20250907130452101cqos.jpg" data-org-width="550" dmcf-mid="thdSet8t5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xportsnews/20250907130452101cqo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cdee70d07a9de0b7d1a8977edd9282d5103247e24e05eab86f4801a841800b6" dmcf-pid="URMCxZVZHh"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글로벌 그룹 멤버로 활동하던 가수 혜윤(HEYOON)이 인기를 뒤로 하고 한국에서 솔로 데뷔한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24a0084a2c8a3308c31732a05b868511f9c6f5aa1235f6cbaf2d47beda39ec66" dmcf-pid="ueRhM5f51C" dmcf-ptype="general">혜윤은 20대 초반, 한국에서 안무가로 활동하던 중 오디션에 합격, 스파이스걸스 프로듀서 사이먼 풀러가 만든 팝그룹 나우 유나이티드(Now United) 멤버로 활동했다. 그는 30개국 이상의 투어를 매진시키는 그룹의 일원으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글로벌 활약을 펼치다 지난해 싱글 'Pivot(피벗)'을 발매하고 한국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했다.</p> <p contents-hash="0f4b6c7af770f51eef697f469b0137248db741ed0c85cf676b7a6d98e5e1edfe" dmcf-pid="7delR141GI" dmcf-ptype="general">최근 서울 강남구 유니버설 뮤직 사옥에서 만난 혜윤은 최선을 다했던 오디션부터 오랜 시간 다양한 경험을 했던 타지 활동을 회상했다. 14개국에서 60여 명이 모여 서바이벌을 펼쳤고, 덜컥 합격했던 때를 떠올린 그는 "뭘 몰라서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며 영어도 할 줄 몰랐던 시절, 엄청난 변화가 몰려왔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5ce91f0f9cd330db5b9cf59f8cd7ef36113325035af205bc6071f43a0ae1e90" dmcf-pid="zJdSet8tGO" dmcf-ptype="general">주로 해외에서 활동해 국내에선 잘 모르는 이들도 많을 터. 자신이 몸 담았던 그룹에 대해 혜윤은 "14개 국가에서 나고 자란 아티스트들이 모여 만든 그룹이다. (데뷔 후) 5, 6년 내에 월드투어, 스타디움 투어도 돌았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a603d2103c60c240d92b73dad54ad4a0b42f8314ba6df4f3be65880dfbaeaa" dmcf-pid="qiJvdF6FY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xportsnews/20250907130453435xfac.jpg" data-org-width="550" dmcf-mid="Fn4wfyqy5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xportsnews/20250907130453435xfa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506bd71992ba62586fbe471b8c0f026653b8d17929ae4fd2a4758872c766200" dmcf-pid="BniTJ3P3Ym" dmcf-ptype="general">어마어마한 인기였지만 이를 뒤로 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혜윤은 "가족들도 여기 다 있어서 꼭 한국에서 솔로 활동을 하고 싶었다"고. 처음 가수 일을 시작할 때는 과연 이 일을 '업'으로 삼을 수 있을까 불안함이 있었지만, 활동을 할수록 확신이 생겼다는 그다. 특히 혜윤은 다양한 문화를 통해 배운 것들이 많아 한국에서 활동하며 "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b904f5a095118fae1630cd6eb70bedab925d69a041c9252a265cf103f6f03c3" dmcf-pid="bLnyi0Q0Xr" dmcf-ptype="general">모든 면에서 배움이 있었지만, 특히 늘어난 것은 친화력이다. 혜윤은 "누굴 만나도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진짜 세상은 다 다르게 사는구나를 빨리 느낄 수 있게 됐다"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ceeeabfd1c6536ad079f7a59663fc4f0b56cc25f0ddf0eeb0d9753e811664f57" dmcf-pid="KagGouRuHw" dmcf-ptype="general">미국에서 보낸 데뷔 초부터 적응기까지의 시간은 요즘에서야 돌아볼 수 있었다. 그는 "활동할 때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앞만 보고 달리다가 정신 차리고 보니 월드투어도 돌고 있었다. 그룹 나오고 솔로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1년 정도 휴식기를 가졌다. 돌아보고, 하고 싶은 게 뭘까 반문해 보고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그룹을 나와 보낸 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a96886c142c8d3ec01532a6d8d11ea3bf2191bdde585682c7fd981d43e21c5e9" dmcf-pid="9NaHg7e7HD" dmcf-ptype="general">2024년 초에 한국에 돌아온 혜윤은 처음 몇 달은 오로지 휴식을 취했다. 보고 싶었던 가족들과는 만났지만, 막상 활동을 생각하면 함께 작업하던 친구들이 미국에 있어 막막함도 들었다. 혜윤은 "처음엔 어려웠는데 좋은 사람들 만나고 하면서 '돌아올 운명이었구나' 하고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털어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6203a24793bae90df5db96cecab2323ea78d43b478a2568b6e4de75e1b1487" dmcf-pid="2jNXazdz5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xportsnews/20250907130454738njwy.jpg" data-org-width="550" dmcf-mid="3emUr4j4H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xportsnews/20250907130454738njw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ac8dd98ced74d2c21831b419750ad2f3fdfae2849846bccbf4fce15843fa42c" dmcf-pid="VAjZNqJqXk" dmcf-ptype="general">지금은 현재에 충실하려 한다는 혜윤은 '노래를 할 수 있을까' 자신감이 없던 그 마음을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춤을 추고, 가수 활동하며 '인간 혜윤'으로서 자신감이 생겼다는 혜윤은 "어떤 일을 해도 할 수 있지만, 내가 음악을 선택한 거라는 마음이 됐다"며 "(일을) 할수록 저에게서 나오는 힘이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1acafa9cd630024ca9a7209dac6738741e288bcd7f3c99390b182d6831435acd" dmcf-pid="fcA5jBiB1c" dmcf-ptype="general">자신감은 세팅됐지만, 이미 경험을 해봤기에 다시 시작할 때는 더 굳센 각오가 필요했다. 다만 처음 시작할 때와는 완전히 다른 마음이라고. 혜윤은 "제일 먼저 떠오른 단어는 책임감"이라며 "다른 사람한테 갈 수 있던 기회가 나에게 온 것이지 않나"라고 말문을 열었다.</p> <p contents-hash="7089b3543e5f9b05677eff17689671040bd6d282eac197a916d7790da72cf3aa" dmcf-pid="4kc1AbnbYA" dmcf-ptype="general">다양한 나라 사람들의 문화를 접하고 교류해 왔던 경험이 자신의 강점이라는 혜윤은 "나밖에 못하는 이야기가 있다. '내가 이나면 누가 해'라는 마음"이라며 "그들의 어려움이 뭐가 있는지 공감하고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겠구나 했다. 그 이야기를 퍼트릴 수 있겠다 싶어서 꾸준히 해야겠다 마음먹었다"고 책임감의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cc25a4c91d0b8bac73d50b1c04ef3d25706da70ddd8e83d86cb0311aecd89db9" dmcf-pid="8EktcKLKtj" dmcf-ptype="general">혜윤은 "저만의 스토리"를 강조하며 앞으로 들려줄 음악을 더 궁금하게 했다. 그는 "색다른 경험과 그걸 통해서 얻은 스토리가 있다. 어떻게 풀어나가는지를 봐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69dbda59acf38e9dbc7ec84356ddfeac24b10dc746ff2767a597cf9b7c04886b" dmcf-pid="6DEFk9o9GN"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개개인이 느꼈던 감정이나 경험은 다 다르다. 창작물은 스튜디오 안에선 제 것이지만 공개 후엔 그들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곡에 있어서도 공감대가 다 다를 텐데 제가 저답게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람들도 '혜윤다운 것'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라는 바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73e28b4c7e77f94f2470b498f94185f0962a58512ce0a55cce5af7b8b8346e47" dmcf-pid="PwD3E2g21a" dmcf-ptype="general"><strong>(인터뷰②에서 계속)</strong></p> <p contents-hash="8b0586d6f713e528ef57bba728df730024ce4752fed0d9ad9f3c74700fc8c9ce" dmcf-pid="Q5ZQXavaXg" dmcf-ptype="general">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p> <p contents-hash="d6a85704f3c8793003871c8daa23bd1331f4a14777afe411f74f5160086c8f89" dmcf-pid="x15xZNTNHo" dmcf-ptype="general">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혜윤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싶어서…원동력은 '보답'하고 싶은 마음" [엑's 인터뷰②] 09-07 다음 "길을 여신 분"..'1세대 유튜버' 故대도서관 사망 충격, 동료들 '추모 물결'[종합] 09-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