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30주년 맞은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작성일 09-07 9 목록 [스타뉴스 | 채준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9/07/0003363547_001_20250907131810476.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한국마사회</em></span><br><br>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이 9월 5일 개장 30주년을 맞이한다.<br><br>제주 조천읍 교래리 65만평 부지에 자리한 제주목장은 1995년 개장 이래 국산 경주마 생산 기반 구축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왔다. <br><br>1980년대 5%에 불과했던 국산 경주마 자급률 개선을 위해 농림부가 1991년 수립한 중장기 정책의 결실로 탄생한 제주목장은, 개장 8년 만인 2002년 연간 국산마 생산 550두를 달성하며 당초 10년 목표였던 자급률 75%를 조기 실현했다. <br><br>현재 제주목장은 연간 1,400두 내외의 국산마를 생산하고 있으며, 민간농가의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직접생산보다는 농가 지원 중심으로 운영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br><br>제주목장에서는 첫 씨수말 '해피재즈밴드'를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총 48두의 씨수말이 1만4188두의 자마를 생산해냈다. 목장의 씨수말 도입 가격은 30년 전 1억 원 미만에서 최근 40억 원 수준으로 상승하며, 한국 경마의 수준 향상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브리더스컵을 비롯한 세계 최정상급 경주에서 우승한 '닉스고'가 제주목장에 합류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br><br>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제주목장의 30년은 외국산 말에 의존하던 한국 경마가 자립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한 역사적 전환점이다"고 강조했다.<br><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킬리언 머피가 17년 전 영화 속 연인 키이라 나이틀리를 소환했다, 왜? 09-07 다음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개막전서 오덴세가 FTC 레일 카고 헝가리아 제압 09-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