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수술 76일만에 달린 진태현 "내 인생 가장 멋진 레이스"

작성일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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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3cf3f619a6185c2b3905d7ce5d46a99c12bf0d1e6d202fc5e1acec6dcd51b8" dmcf-pid="GDoUazdzH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newsis/20250907163252642evxn.jpg" data-org-width="658" dmcf-mid="WDPGxZVZY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newsis/20250907163252642evx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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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f5904caad109a31dd537feb020caaeeba7c5c8fcc327ca5827122efb9f3939f" dmcf-pid="HwguNqJqt5"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 수 76일만에 달리기 대회에 나가 완주에 성공했다.</p>
          <p contents-hash="db674d1bdd8f7d2e8c3ff493b451bb9665ec72a036c2ede37dc08b156deee4a3" dmcf-pid="Xra7jBiBHZ" dmcf-ptype="general">진태현은 7일 소셜미디어에 "오늘 아내와 달리기 대회에 다녀왔다"며 인증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p>
          <p contents-hash="f3ff8a29ce1d4ca5f654e3a35a205f88d6fa7aac20498c3603c0b52534e64f79" dmcf-pid="ZmNzAbnbYX" dmcf-ptype="general">사진 속 진태현은 아내인 배우 박시은과 함께 달리기 대회에 참가했고, 기록 인증도 했다. 진태현의 하프 마라톤 기록은 1시간53분32초였다.</p>
          <p contents-hash="084f3d14f8561cf2c043cb9563b6b0f46159a150356faba3be802e1fb23e16bf" dmcf-pid="5sjqcKLKZH" dmcf-ptype="general">진태현은 "개인 기록보다 20분이 늦었지만 내 인생 가장 멋진 레이스"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p>
          <p contents-hash="d85321d44013bdec2ad5c1d2eba07a848e793696af9da28f7122e2afde5656f5" dmcf-pid="1OABk9o9tG" dmcf-ptype="general">진태현은 목 부위 수술 자국 위에 밴드를 붙이고 밴드 위엔 '할 수 있다'고 적었다.</p>
          <p contents-hash="24e2283e2868611418d42cb46346dfd4b83e927965581fb1dc238540104ec4c6" dmcf-pid="tIcbE2g2ZY" dmcf-ptype="general">진태현은 "6월 24일 갑상선암 수술 후 76일째 되는 날. 나는 꿈을 포기하지 않음을 다짐하기 위해 열심히 달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032ee1d528823a9b1e920883dc1783608e3acb37d16f1d19dcc3487294392ea" dmcf-pid="FCkKDVaVYW" dmcf-ptype="general">이어 "사랑하는 아내를 약 50년 정도 지켜야 하기에 건강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6dee77481003ebb8c915a293d3ea98c644c503545ea5b145f0cc2d06ad28449" dmcf-pid="3hE9wfNf5y" dmcf-ptype="general">진태현은 "강원도 2차 전지훈련을 간 마라토너 엘리트 우리 양딸 지혜에게 수술한 아빠도 포기하지 않는데 전국체전 대회 레이스 중 어느 곳에서 사점이 와도 이겨내길 기도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c188df85eaa39897ddf0d437024e33ad38d3feb94d31f2dfa2ad3d9059c61e3e" dmcf-pid="0lD2r4j4tT" dmcf-ptype="general">진태현은 "힘들거나 우울하거나 아픔이 깊은 분이 있다면 그 힘듦의 깊이를 잘 모르지만, 버티고 이겨내시길 기도한다. 어차피 세상은 우리를 몰라준다. 그럼 우리가 뚫고 나가는 방법 밖에 없다. 모두 하늘 한번 보고 다시 한걸음 나아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67aede6526ea12f5d68641bde74ec1a68350668fad87116a7878d9f56016dfe" dmcf-pid="p1TdWnCntv" dmcf-ptype="general">진태현은 지난 5월 갑상선암 투병을 고백한 뒤 6월 수술을 받고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01a8f724f60f908436e041ec0aa639b48b23817a547a7d3d23bc954cdaa02f8" dmcf-pid="UtyJYLhLtS"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jb@newsis.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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