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되살린 김태원 ‘네버엔딩스토리’…“벚꽃엔딩? 안 부럽지~” 작성일 09-07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Z6uyiIip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ac853a501e1511a97aa1989816a485e3bf2a67362fd06b5804706053396873" dmcf-pid="40eKZNTNU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최장수 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sportsdonga/20250907164713787wclm.jpg" data-org-width="1600" dmcf-mid="2SnfFkGku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sportsdonga/20250907164713787wcl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최장수 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530b2e68ac5db6b2fcb9ec41514f7883acc034b505811f45ffb73a2601decc" dmcf-pid="8pd95jyjuR" dmcf-ptype="general">가수 김태원이 “로커는 돈을 좇지 않는다.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며 자신만의 철학을 전했다.</p> <p contents-hash="ba2551b928ca1da93f1a9c0ff805f9494198c2975440140ae768a93396c2725d" dmcf-pid="6UJ21AWA7M" dmcf-ptype="general">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돈이 없지, 자존심이 없냐’를 주제로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출연한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데뷔 40주년을 맞아 음악 인생과 돈에 대한 소신을 털어놨다.</p> <p contents-hash="97748c4ca33613d872a0714287f3f037bd1dd409627234e62ec61a87ed305f3c" dmcf-pid="PuiVtcYczx" dmcf-ptype="general">김태원은 “음악을 만들 때 100% 성공을 확신하는 곡은 없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뒤늦게 사랑받기도 한다. 추억이 담긴 노래이기 때문”이라며 “로커는 돈을 쫓아가면 안 된다.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08eee70863da8cdc3a9b1a11526cc9aa3650bd33ddfa1c97821f63d1c33b95b" dmcf-pid="Q7nfFkGkpQ" dmcf-ptype="general">이를 들은 작곡가 주영훈은 김태원의 발언에 공감을 표했다. 그는 “부활의 명곡 ‘네버 엔딩 스토리’가 예능 ‘복면가왕’을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에서 나오면 저작권료 수익이 발생하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다. 그런데 아이유가 강요도 부탁도 없이 직접 불러 국민 가요가 됐다”며 “덕분에 김태원의 저작권료 순위가 단숨에 10위권 안으로 뛰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3cc6a3f0591b1a2bb5227bae0c6265e5ffe91c98e5453a03b4fee44dc1a60d" dmcf-pid="xzL43EHE3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김태원(왼쪽)과 박완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sportsdonga/20250907164715103zdxo.jpg" data-org-width="658" dmcf-mid="VfJ21AWAp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sportsdonga/20250907164715103zdx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김태원(왼쪽)과 박완규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6108f5fe3c135011ef3402c44c90422b3674c7d3803ce0c3d3f42f06a882843" dmcf-pid="yE1hazdz36" dmcf-ptype="general"> 김태원은 웃으며 주영훈에게 “저작권 순위 3위 안에 들지 않냐”고 농담을 건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div> <p contents-hash="e5aa54b74370a4333ca4c91d52eb3751477ed2f509d19a6adb5d6c275a2a3edb" dmcf-pid="WDtlNqJq08" dmcf-ptype="general">‘네버 엔딩 스토리’는 2002년 발표된 부활의 대표곡으로,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온 록 발라드다. 지난 5월 아이유가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의 타이틀곡으로 다시 부르면서 또 한 번 재조명됐다.</p> <p contents-hash="7015629be65089eae693bf2f9969eda288e19fe82593ad0ea351baa01a277697" dmcf-pid="YKNQum1mp4" dmcf-ptype="general">사실 김태원의 저작권 수익은 이미 방송에서 여러 차례 화제가 됐다. 그는 과거 한 예능 방송에서 “한 달에 1억 원 이상 벌어본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네버 엔딩 스토리’를 ‘효자곡’으로 꼽았다. 또 300곡 이상의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팔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b8da08b671056a0df88d89d7ab69ffce66be623113daa9c9577b6c13a573e94" dmcf-pid="G9jx7stsFf" dmcf-ptype="general">한국 저작권법에 따르면 음악 저작권은 창작자가 살아 있는 동안과 사망 후 70년까지 보호된다. 따라서 김태원의 음악은 그가 떠난 뒤에도 70년간 상속인에게 저작권료가 지급된다. 이는 저작권이 단순한 수입원이 아니라,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문화적·경제적 자산이라는 얘기다.</p> <p contents-hash="243a0cf8781ac563d653ce2c3414e51be1f2a2da2388a53725dcd1f4420509c9" dmcf-pid="H2AMzOFOpV" dmcf-ptype="general">국내에는 장범준의 ‘벚꽃엔딩’처럼 ‘저작권 연금’이라는 별칭을 얻은 사례도 있다. 매년 봄이 되면 방송과 거리에서 끊임없이 울려 퍼지는 이 노래는 매년 약 10억 원 이상의 저작권료를 안겨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태원의 ‘네버 엔딩 스토리’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커진 대표적인 곡이다.</p> <p contents-hash="dde9ae2fe76b9f0f100090304d1ce53a250e043e831837e857b9136a77252515" dmcf-pid="XVcRqI3Iu2" dmcf-ptype="general">하지만 화려한 기록 뒤에는 고통도 있었다. 김태원은 과거 알코올 중독으로 무대 위에서 실신하고 병원에 실려 갔던 경험을 털어놓은 적이 있었다. 그는 1993년 부활의 3대 보컬 김재기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충격으로 술에 의지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결국 그는 술을 끊고 다시 음악에 집중하며 오늘까지 무대를 지켜왔다.</p> <p contents-hash="61acb3cfcafd051d31313497bea8fbaa3e5d1347b3d9e4c54d256132c91fe6da" dmcf-pid="ZfkeBC0C39" dmcf-ptype="general">데뷔 40주년을 맞은 지금, 김태원은 여전히 무대 위에서 음악을 외친다. “돈보다 음악을 택했지만 결국 음악이 나를 살리고 돈까지 따라왔다”는 그의 말은 후배 뮤지션들에게도 긴 울림을 남기고 있다.</p> <p contents-hash="744d3057b53118f8cc585f6030c1a5191650fb5018fdc9bc76f7f92fe0e05f95" dmcf-pid="54EdbhphzK" dmcf-ptype="general">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서진, 변호사에게 효정 만행 폭로 “처벌을 원합니다” 09-07 다음 ‘AI 저작권’ 소송 해결 실마리 나오나...앤스로픽, 작가들과 2조원에 합의 09-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