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컴파운드 최용희, 세계선수권 남자 개인전서 홀로 16강행(종합) 작성일 09-07 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김종호·최은규는 32강전에서 탈락<br>인도, 男 단체전 우승…女 단체는 멕시코</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07/0008471333_001_20250907173314086.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남자 컴파운드의 최용희. /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em></span><br><br>(광주=뉴스1) 김도용 기자 = 양궁 컴파운드 최용희(현대제철)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에서 16강에 올랐다. 유일한 생존자다. <br><br>최용희는 7일 광주의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샤마이 얌롬(이스라엘)에게 144-143으로 승리했다.<br><br>최용희는 8일 미국의 제임스 러츠와 16강전을 치른다.<br><br>전날 예선에서 13위를 마크했던 최용희는 이날 오전에 진행된 1라운드에서 마카오의 진쑤를 150-141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어 2라운드에서 호드리고 곤살레스(멕시코)를 슛오프로 제치고 32강에 진출했다.<br><br>1984년생인 최용희는 컴파운드와 리커브를 통틀어 양궁 대표팀 최고령이다. 컴파운드 양궁 '1세대'로 20년 넘게 국제무대에서 활약 중이다.<br><br>세계선수권대회 경험도 많다. 2011년 토리노 대회에서 혼성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고, 2019년 스헤르토헨보스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은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금메달 등 성과가 많다. <br><br>하지만 개인전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다. 세계선수권 개인전은 2019년 8강이 최고 성적인데, 이번에 안방에서 새 기록에 도전한다. <br><br>최용희와 함께 출전한 김종호(현대제철)는 장 필립 불슈(프랑스)를 상대해 슛오프 끝에 패배했다. 김종호는 예선에서 전체 2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는데, 첫 경기에서 고개를 숙였다.<br><br>최은규(울산남구청)도 미체아 고다노(이탈리아)에게 143-146으로 져 탈락했다.<br><br>컴파운드 혼성 단체전이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br><br>전날 진행된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 모두 조기에 탈락하면서 메달 획득이 무산됐다. 이어 개인전에서도 최용희만 생존했다.<br><br>8일에는 남자 개인전이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진행되며 여자 개인전은 1라운드부터 32강까지 펼쳐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07/0008471333_002_20250907173314154.jpg" alt="" /><em class="img_desc">7일 광주시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 2025 현대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네델란드 선수들이 인도팀에게 승리해 우승 후 기뻐하고 있다. 2025.9.7/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em></span><br><br>이날 오후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인도가 프랑스를 235-233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슬로베니아가 튀르키예에 233-232로 승리했다.<br><br>여자 단체전에서는 멕시코가 결승에서 미국에 236-231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동메달은 카자흐스탄이 차지했다.<br><br>네덜란드는 혼성 단체전에서 인도에 157-155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관련자료 이전 주니어 1위 이서아, 일본선수 꺾고 생애 첫 프로대회 우승 09-07 다음 [D리포트] 한국 첫 '쿼드러플 러츠' 성공!…15살 최하빈 첫 메달 획득 09-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