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이순실, '결혼 반대' 당해..시母 "간첩 아니냐?"(사당귀)[핫피플] 작성일 09-07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ZD4wcYcy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f6e03774c1c01e15ce86fcf46786d30a41682e570c0109f1b79f31459fd314" dmcf-pid="65w8rkGkW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poctan/20250907174143834yphg.jpg" data-org-width="628" dmcf-mid="f76XPfNfT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poctan/20250907174143834yph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4ac38b0daa0c4f39c21b1182201a1cebd32e409f881492ab8d6a183f83b8d0e" dmcf-pid="P1r6mEHECh" dmcf-ptype="general">[OSEN=김나연 기자] '사당귀' 탈북민 보스 이순실이 시댁의 결혼 반대에 부딪혔던 과거를 떠올렸다.</p> <p contents-hash="bcd83d7d3854f084e4c82f465049cc6945adc439697542b5eba026c59eaec07f" dmcf-pid="QtmPsDXDWC" dmcf-ptype="general">7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직원들과 함께 전북 진안에 있는 시댁으로 여름 휴가를 떠난 이순실의 모습이 그려졌다.</p> <p contents-hash="6683a4baf99ef2db1363793467d4363173ccb284c0fd31ba7f7f8b21fd2f63f4" dmcf-pid="xFsQOwZwTI" dmcf-ptype="general">이날 시댁을 찾은 이순실에 전현무는 "무슨 포상휴가를 대표님 시댁으로 가냐"고 타박했고, 김숙도 "너무 본인위주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순실은 "속초 강릉 이런데 가면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더워 죽겠는데 시원한 바람 쐬면서 이런 동네가 얼마나 조용하냐. 공기 좋고"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308609273465951e20d9dbb00219615d2f1b46f0f3aa4caae7394f27802a367b" dmcf-pid="yg9T2BiBSO" dmcf-ptype="general">이후 시댁에 도착한 이순실은 시어머니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시어머니를 '엄마', 시누이를 '언니'라고 부른 그는 "한국에 오면 탈북민들이 혈혈단신으로 오지 않냐. 그래서 엄마라는 말 하면 눈물나고 엄마가 그립고 그런데 난 그리울것도 없다. 이젠 집에서도 '엄마'라고 한다. 시아버지 살아 계실때도 '아버지' 했다"고 친밀감을전했다.</p> <p contents-hash="39a42a56d863ecea52cf8325007bd7feebe779c176eb19e68cb70cd5c5ad54f7" dmcf-pid="WhnuLdsdhs" dmcf-ptype="general">그는 "처음부터 엄마, 아버지라고 하면서 살았다"며 "시어머니 되게 좋다. 친정 어머니보다 더 좋다. 친정엄마는 북한에서 정을 나눌 새 없이 바쁘게 살았으니까. 식구도 많고. 여기서 정을 나누고 사니까 이게 정이구나를 한국에 와서 배운거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57443339fcba7e2c0a1675ef8a4ae212c65ddd09c9c1785a272fedb3c05e0b7" dmcf-pid="YlL7oJOJlm" dmcf-ptype="general">시어머니 역시 "안좋아할래도 안좋아할수 없다.이렇게 하는데 어떻게 안 좋아할수가 있냐"며 이순실이 사준 안마의자와 가전제품들을 자랑했다. 이순실은 "TV도 처음 왔을때 작은거밖에 없어서 최신식으로 바꿨는데 더 큰거 나와서 바꿨다. 소파, 에어컨, 밥솥, 전자레인지 싹다 바꿨다"며 "문짝도 다 내가 샀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8aa6eecc7a6d23331b84f5cf053b5ce1051eda3816b7a8ecf82f0816409962ba" dmcf-pid="GSozgiIihr" dmcf-ptype="general">이에 시어머니는 "지금도 그런다. 며느리는 며느리지 하지만 나는 딸처럼 생각하고 얘도 날 엄마라고 한다. 며느리, 시어머니가 아니다. 셋째딸로 삼았다"고 애정을 드러냈지만, 이순실은 "그래도 나 이집에 왔을때 며느리 안 삼겠다고 했지 않냐. 빨리 말해라. 왜 그러셨냐"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9cef3021a1684234eaa5b7df566cc12eed4935652b29fa3d2fdeebdaacba4b" dmcf-pid="HvgqanCny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poctan/20250907174144008cxba.jpg" data-org-width="628" dmcf-mid="4Pd0JMwMh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poctan/20250907174144008cxb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f79d8b635c89278f8013ded10b12d6abfca739c0dc76c59bdf5d947539140d4" dmcf-pid="XTaBNLhLTD" dmcf-ptype="general">시어머니는 "그런 얘기는 안 하기로 했잖아"라고 진땀을 흘리며 "그때가 추석인가 명절이다. (아들이) '엄마 나 오늘 같이 가는 사람 있다'더라. 아가씨 하나 데려간다더라. 오라고 했더니 왔는데 이렇게 크더라. 고향이 어디냐 하니까 북이라더라. 깜짝 놀랐다. (이건) 아닌데.. 우리는 경찰 가족이라 안된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남편의 큰아버지가 경찰 공무원이었다고.</p> <p contents-hash="215b52ad7d7e1463c5045f2d175b06e811350822b086f38b58094344303ae9a2" dmcf-pid="ZyNbjololE" dmcf-ptype="general">이어 시어머니는 "우리는 안된다고 했더니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더니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고, 이순실은 "근데 거기서 지금도 가슴에 걸리는게 '간첩은 아니냐?'라고 했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그래서 내가 잘못했다고 하잖아.."라고 사죄했고, 이순실은 "근데 우리 탈북민들이 하나같이 말하는게 시댁에 인사하러 가면 간첩 아니냐 소리를 몇번 들었다더라. 우리 엄마만 한게 아니다. 많이 듣는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bafff853ff14dacff537c9775edaf990183e31fba728a4513ad7d5d1544e084" dmcf-pid="5WjKAgSgyk" dmcf-ptype="general">이순실은 "근데 우리 아버지가 '우리 집에 막내 막나러 강건너 물건너 산넘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왜 그런소리 하냐, 그런 시대 아니다'라고 하면서 오늘부터 우리집에 살자 해서 아버지 그 말에 눈물 엄청 흘렀다. 아직까지 감정이 그대로 있다"며 "아버지한테 너무 고마웠다. 아버지가 나를 많이 예뻐하셨다"라고 시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fed68ed38b200d7394df2859b17fdca1e1fff0843d3298286cc1dca888a95ace" dmcf-pid="1YA9cavaWc" dmcf-ptype="general">남편도 "10년 투병하다가 대학병원에 계셨는데 그때 섬망 증상 오셨다. 사람을 잘 못알아보셨다. 근데 '아버지 아들 왔어요'하면 대답이 없으셨는데 이 사람이 와서 '아버지 나 누군지 알아?' 했더니 손을 잡고 '알아'라고 하더라. '내가 누구야'하면 '순실이'라고 얘기하시더라. 아버지가 참 이사람을 많이 아끼셨구나 싶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245059bd083919e5af51b81afc18b67202ef7a5918ed3a08a765a8877ddf4554" dmcf-pid="tGc2kNTNyA" dmcf-ptype="general">이순실은 "내가 늘 말하지 않냐. 가족이 있어서 여기까지 왔다고. 가족들이 힘이라는게 대단하다"라고 말했고, 시어머니는 "아들과 며느리 싸우면 누구편 들거냐"는 질문에 "편을 들수가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순실은 "아들하고 내가 물에 빠지면 아들부터 건진하고 하지 않았냐"라고 지적했고, 시어머니는 "그거야 그렇지 왜냐면 너는 없으면 아들은 새 색시 얻으면 된다"라고 농담해 이순실을 발끈하게 만들어 폭소를 안겼다.</p> <p contents-hash="6fe288c4cde0c8cc34e29ff91c9a24b8182a0768c2a4d3331d0bd704e25033bc" dmcf-pid="Fk6XPfNfWj" dmcf-ptype="general">/delight_me@osen.co.kr</p> <p contents-hash="68cfcf2c26b0a2c3034a9b5d9d2e460841bcbf29f9c73a2f4b714d95833cb17c" dmcf-pid="3EPZQ4j4SN" dmcf-ptype="general">[사진] KBS2</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안영미→하리수 故대도서관 애도 "잊지 않고 기억...하늘서 편안히 쉬길" 09-07 다음 전원주 “연하남에 5천만원 뜯겨, 잘생겨서 그만‥” 사기 피해 고백(사당귀) 09-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