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뜨기·개미자리·명아주…우리는 ‘잡초’예요 작성일 09-07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EBS1 ‘다큐프라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gyThgSgvY"> <p contents-hash="b0325291dc3915c1a0a7484654a1fafdb4182deb2b642340cf14c258bd8c3804" dmcf-pid="2aWylavaCW" dmcf-ptype="general">“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언덕에/ 이름 모를 잡초야/…/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나훈아 ‘잡초’ 중)</p> <p contents-hash="973eb25a4be28abcd890777fff824e7d670e17fd9ef99bf8a21ed6ef7ae08b75" dmcf-pid="VAHGTAWASy" dmcf-ptype="general">잡초는 흔히 짓밟히고 무시당하는 존재로 그려진다. 다른 한편으론 그런 환경에서도 꿋꿋이 살아남는 끈질긴 생명력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번주 EBS 1TV <다큐프라임>에선 후자에 주목한다. 잡초에게서 삶의 지혜를 얻는다. 주제도 ‘잡초선생’이라 이름 붙였다.</p> <p contents-hash="5a01e4a042ffc0e2454f27b63e1607bd92d7069065878731729d7403c1585f0f" dmcf-pid="fcXHycYcyT" dmcf-ptype="general">잡초의 기발하고 영리한 생존 전략이 소개된다. 새포아풀은 예초기에 잘리지 않기 위해 주변 풀에 키를 맞춘다. 개미자리는 크기가 너무 작아 사람에게 밟혀도 충격을 거의 받지 않는다. 잡초의 생명력은 놀랍다. 쇠뜨기는 대형 산불을 겪고도 가장 먼저 살아나며, 명아주는 땡볕도 잘 견딘다고 한다.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잡초의 끈질김은 위로를 준다.</p> <p contents-hash="785aaadfa9a34821060267bbd444b5a1ec30fcdfa7c347609cc8caec7937c33a" dmcf-pid="4kZXWkGkvv" dmcf-ptype="general">코미디언 김국진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친근한 그의 목소리는 잡초 이야기에 더 집중하게 만든다. 방송을 본 뒤엔 길가에 핀 잡초에 한 번쯤 더 눈길이 갈 것이다. ‘잡초선생’은 2부작으로, 1부가 8일 오후 9시55분에, 2부는 오는 29일에 방송된다.</p> <p contents-hash="3df1b64574ea4a090ced8ab7c8a68ac3e8ed0c3b651328f6a10dc82427640a47" dmcf-pid="8E5ZYEHESS" dmcf-ptype="general">신주영 기자 jy@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화려한 날들’ 정일우, 생활고에 공사장으로…정인선에 "잡부 필요하지 않나" 09-07 다음 '재산 2조설' 이영애, 성격 때문에 방송국에서 잘렸다 "도무지 할 수 없어"('냉부해')[순간포착] 09-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