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열전 ‘후끈’…이달에만 대회 20개 작성일 09-07 10 목록 <!--naver_news_vod_1--><br><br>[KBS 제주] [앵커]<br><br> 제주에서 이달에만 20개의 스포츠 대회가 열립니다.<br><br> 다양한 대회를 유치하며 제주가 '스포츠의 섬'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br><br> 문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 [리포트]<br><br> 한 손에 라켓을 들고, 다른 손으로 바퀴의 방향을 틀며 숨 가쁘게 움직이는 선수들.<br><br> 제주에서 열린 제10회 돌하르방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현장입니다.<br><br> 하지장애 스탠딩 부분에 나선 제주도 신경환 선수.<br><br> 첫 세트에서 엎치락뒤치락 박빙 승부를 펼칩니다.<br><br> 승기를 잡고 이어지는 두 번째 세트.<br><br> 여유를 되찾은 선수는 거침없이 몰아칩니다.<br><br> [신경환/제주도 선수부 : "10회째 돌하르방배 추계대회를 하고 있는데 타이틀을 꾸준하게 여러 번 가져온 것 같아서 기쁘고요. 고향 제주에서 열린 대회인 만큼 꼭 우승하고 싶었는데 그 바람이 이루어진 것 같아서 굉장히 기쁩니다."]<br><br> 서귀포에선 복싱대회가 한창입니다.<br><br> 빠르게 스텝을 밟고 상대의 공격을 피해 안으로 파고들며 주먹을 날립니다.<br><br> 중·고등부 복싱 유망주부터 대학·일반부 경기까지.<br><br> 12일까지 펼쳐지는 열전에는 숨막히는 승부가 가득합니다.<br><br> 52kg급 결승에 오른 제주서중 강태영 선수는 다가오는 경기에서 모든걸 쏟아낼 각오를 다집니다.<br><br> [강태영/제주서중학교 : "올라갈 줄 몰랐는데 이렇게 열심히 하다 보니까 결승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결승전은 메달 따야 한다는 생각도 있는데 그냥 진짜 모든 걸 쏟아붓고 오겠습니다."]<br><br> 스포츠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제주.<br><br> 이달에만 전국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비롯해 승마와 당구, 축구, 테니스 등 20개의 스포츠대회가 열립니다.<br><br> 대회 참가 선수만 7천여 명.<br><br> 50억 원이 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기대됩니다.<br><br> 내년에는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 전국 17개 시도 수만 명의 선수단과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br><br>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br><br> 촬영기자:고진현<br><br> 관련자료 이전 '부검 결정' 故 대도서관, 갑작스런 사인은?.."지병 추정" 충격의 비보 [핫피플] 09-07 다음 최성원, 17개 대회 만 PBA 4강행… 강민구·이승진·D.응우옌 준결승 09-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