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두 아이 母' 조아름엔 입꾹닫→새벽 5시 김명은 찾아가 "1순위는 너"('돌싱글즈7')

작성일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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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돌싱글즈7'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7/SpoHankook/20250907234615508zwuk.jpg" data-org-width="600" dmcf-mid="YBrjsiIiC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SpoHankook/20250907234615508zwu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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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돌싱글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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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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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돌싱글즈7' 이동건이 조아름에게 두 아이가 있는 걸 알고난 뒤 별 말을 하지 않고 고민에 빠지더니 김명은에게 호감을 고백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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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7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7'에서는 자녀 유무 공개 후 조아름과 이동건 사이에 불거진 미묘한 분위기가 공개됐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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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조아름은 8살 딸, 6살 아들을 키우고 있음을 밝힌 뒤 이동건의 눈치를 살폈다. 이동건은 조아름에 별 말 없이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조용히 요리를 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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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자리가 파한 뒤 이동건은 괜히 옷 얘기를 하며 거실에 있던 조아름 옆에 앉았고, '사랑의 책'을 핑계로 "정보 공개 후 조아름의 마음 상태"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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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동건이 펼친 책 페이지에는 '책임을 져라'란 답이 적혀 있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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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조아름은 이동건의 마음을 궁금해 하면서 책을 펼쳤고, 그 안에는 '당신이 온리원이 아니다'란 글이 있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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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부정적인 답변이 나오자 조아름은 씁쓸한 표정을 짓더니 "오케이. 이해했어"라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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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인터뷰에서 "저는 아이가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이니까 여러가지를 신경써야 하잖나. 너무 아쉽긴 하지만 그 사람의 생각이고 하니까 존중한다"며 이동건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는 걸 이해한다고 밝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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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동건은 새벽 4시30분에 박희종을 찾아가 "한 명 정도는 예상했다. 근데 두 명은…"이라며 심란한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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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이를 갖고 싶어한 그는 "(조아름의 아이가) 둘 다 큰데 다시 아이를 갖는다는 게 쉽냐고. 오늘은 아예 물어보는 것도 안 될 것 같았다. 걔가 너무 힘들어하고 우는데 마음 아픈 애한테 아이는 어쩌니저쩌니 물어보는 건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았다. 그래서 마음이 아프고 힘들더라, 나도"라고 털어놨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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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다음날 있는 마지막 1:1 데이트도 하고 싶지 않다며 "모르겠어"란 말만 한 이동건은 새벽 5시까지 혼자 술을 마시며 생각에 잠겼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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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다 뭔가를 결심한 듯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조아름이 아닌 김명은을 불러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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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동건은 "얘기를 한 번도 제대로 한 적 없는 거 같아서. 궁금했던 건 항상 있었다. 오늘은 늦은 감도 있는 것 같은데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으니까"라며 "나는 1순위가 너였다"고 밝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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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명은은 "아, 진짜? 몰랐다"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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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동건은 "도형이랑 오빠 하면서 지내더라. 계속 말을 안 하니까 얘가 나한테 관심이 없나 보다 했다. 근데 한번쯤은 얘기는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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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도형과 잘 맞다며 마음을 굳히는 듯 했던 김명은은 "항상 네가 궁금했다"고 화답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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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MC 이지혜는 "아름한테 뭔가 정리를 하고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동건이, 내가 좋게 봤거든"이라며 "애 둘 엄마로서 좀 그렇다. 손깍지를 꼈잖나. 아름이가 어색하니까 두 번 꼈을 때 자기는 확신했다고 했잖나"라고 감정을 이입해 분노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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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명은은 뒤늦은 이동건의 고백에 자신 역시 그동안 이동건을 알아보려 했다면서 "너무 은연 중이었다. 이제 말하면 어떡하냐. 4일차 새벽 5시에 말하면 어떡하자는 거냐"며 웃었다. </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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