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홍의 클로즈업] 장윤정, 두 차례 트로트 부흥 이끈 '원조 퀸' 작성일 09-08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qayuTzTal"> <p contents-hash="8bd8bb0ba7754095b8d710fb071b2300c2b8dadd9bfef33522fa899b3a9caf3f" dmcf-pid="00JCtI3Iah" dmcf-ptype="general"><br><strong>'어머나' 이후 마스터 활약까지 20년 간격 '트로트 부활' 기여<br>특유의 밝고 경쾌한 창법으로 기존 트로트 고정관념 깬 주역</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1f7d18f279e6eb3c1e9da1ab35c71c372174681a45e1d7f6d5b8576d8366c2" dmcf-pid="ppihFC0Cj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무대 밖의 장윤정은 또 다른 빛을 낸다. 가수로서의 장윤정이 무대를 환하게 밝혀왔다면, 일상의 장윤정은 대중에게 다정한 위로를 건네왔다. 따뜻하고 솔직한 모습은 평소의 심성을 고스란히 반추해낸다. /서예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THEFACT/20250908000229213ywlv.jpg" data-org-width="550" dmcf-mid="YoS083P3N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THEFACT/20250908000229213ywl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무대 밖의 장윤정은 또 다른 빛을 낸다. 가수로서의 장윤정이 무대를 환하게 밝혀왔다면, 일상의 장윤정은 대중에게 다정한 위로를 건네왔다. 따뜻하고 솔직한 모습은 평소의 심성을 고스란히 반추해낸다. /서예원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07f553811f763f1fd5d06da1a8f9b171057ef32c24676099601ad164cf395be" dmcf-pid="UUnl3hphaI"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장윤정은 단순한 인기 스타를 넘어, 한국 대중음악사에 굵직한 획을 남긴 특별한 존재다. 발라드 가수로 첫발을 내디딘 그는 기나긴 무명과 좌절의 시간을 거쳐 트로트라는 장르를 택했고, 그 선택은 곧 한국 트로트의 운명을 바꾸는 기점이 됐다. 2004년 발표한 노래 '어머나'는 단순한 히트곡을 넘어 한 세대를 관통한 문화 현상이었고, 장윤정을 단숨에 '원조 트롯퀸' 자리에 올려놓았다. </div> <p contents-hash="d4f63be6fa19faaaf7f59ab6594f41ee40aa1e98c0eff9021c9072b36c95a0a8" dmcf-pid="uuLS0lUlAO" dmcf-ptype="general">트로트는 한때 '어르신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며 주류 대중음악 시장에서 밀려나 있었다. 이때 장윤정은 특유의 밝고 경쾌한 창법으로 트로트의 고정관념을 허물었고, 대중적 관심과 열기를 젊은 세대로까지 확산시켰다. '짠짜라' '꽃' '올래' '초혼' 등 연이어 발표한 곡들은 대중적 성공을 거두며 트로트가 다시 음원 차트와 방송 무대를 점령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로써 그는 '트로트 부흥의 1막'을 연 발판이 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01304ac5cff301e94b733188bd612bb6e6acfc697a7a5769ff1e9525c5c659f" dmcf-pid="77ovpSuSg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THEFACT/20250908000230482tnhh.jpg" data-org-width="640" dmcf-mid="HyDp60Q0j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THEFACT/20250908000230482tnhh.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a75a79c281b6edd73a44d8e0bc0a8092ae3d306b03179a9e8aa5576c6d26c0" dmcf-pid="zzgTUv7vg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윤정은 노래로 트로트를 살렸고, 마스터로 활약한 트로트 오디션에서는 리더십으로 트로트 확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SBS '트롯 뮤직 어워즈 2024' 시상식 당시. /서예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THEFACT/20250908000231795nnfi.jpg" data-org-width="640" dmcf-mid="ZPvVL2g2A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THEFACT/20250908000231795nnf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윤정은 노래로 트로트를 살렸고, 마스터로 활약한 트로트 오디션에서는 리더십으로 트로트 확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SBS '트롯 뮤직 어워즈 2024' 시상식 당시. /서예원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0ec004cf1fb957de159eb84cc34bfbb30619591ce9a34677be86683ae74378a" dmcf-pid="qqayuTzTNr" dmcf-ptype="general"> <br>◆ <strong>진심 어린 조언과 따뜻한 멘토링, 오디션 프로그램 신뢰도 상승</strong> </div> <p contents-hash="d5ac04640a502514f543647d012347f497adc7605f00923de762fef67a4d94db" dmcf-pid="BBNW7yqykw" dmcf-ptype="general">흥미로운 건, 장윤정이 트로트 열풍을 이끈 게 한 번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2019년 이후 TV조선의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가 폭발적 인기를 끌면서 트로트는 제2의 전성기를 맞는다. 장윤정은 단순한 가수가 아닌 '마스터'(심사위원)로 참여해 후배 가수들의 성장을 이끌었다. 진심 어린 조언과 따뜻한 멘토링은 프로그램의 신뢰도를 높였고, 시청자들에게는 '대선배의 품격'을 보여주는 모습으로 각인됐다.</p> <p contents-hash="1da5abd3bfa90d446448601d2bc42243464b48ce21ba0e79333744c7e00c5882" dmcf-pid="bbjYzWBWoD" dmcf-ptype="general">장윤정의 활약은 활력의 맥을 이어가는 징검다리를 넘어 '트로트 붐'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힘으로 작용했다. 장윤정은 노래로 트로트를 살렸고, 리더십으로 트로트 확장에 기여했다. 데뷔 시절이나 레전드 위상을 가진 지금이나, 여전히 예능과 음악 프로그램 MC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가수로서의 무대, 방송인으로서의 입담, 멘토로서의 따뜻함까지 다채로운 면모는 '국민 트롯퀸'으로 불릴 자격을 충분히 입증한다.</p> <p contents-hash="53c5520a50e2b77353293455bab042b1d75a88990af12d7a2276dae7c20ee179" dmcf-pid="KKAGqYbYoE" dmcf-ptype="general">무대 밖의 장윤정은 또 다른 빛을 낸다. 예능과 음악 프로그램에서의 활약, 그리고 가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들에게 보여주는 엄마의 모습은 친근한 이웃을 닮았다. 따뜻하고 솔직한 모습은 평소의 심성을 고스란히 반추해낸다. 가수로서의 장윤정이 무대를 환하게 밝혀왔다면, 일상의 장윤정은 대중에게 다정한 위로를 건넸다. 밝고 환한 미소, 진솔한 언어는 그를 지켜봐온 대중에게 편안함을 주는 힘이 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9f54533a5bf92c3f93ee2cd2246956a115f5155215191a087b65e5449f9984" dmcf-pid="9RhuQUMUj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윤정은 두 차례나 트로트를 부활시킨 주역이다. 무대 위의 장윤정은 특유의 밝고 경쾌한 창법으로 트로트의 고정관념을 허물었다. 이는 젊은 세대로까지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서예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THEFACT/20250908000233031ogux.jpg" data-org-width="550" dmcf-mid="1BXxcQEQj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THEFACT/20250908000233031ogu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윤정은 두 차례나 트로트를 부활시킨 주역이다. 무대 위의 장윤정은 특유의 밝고 경쾌한 창법으로 트로트의 고정관념을 허물었다. 이는 젊은 세대로까지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서예원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ce534ab8dfea5815edec1efc53f3c5faa2b928d8a2248ed746a14acb7bc177e" dmcf-pid="2el7xuRugc" dmcf-ptype="general"> <br>◆ <strong>김진웅 아나운서 '서브 논란'서 보여준 쿨한 대처 '포용력' 확인 </strong> </div> <p contents-hash="10c5cbbf689980d6891c89bdc0c18ef009ab7a90f05b15608a815f194805d948" dmcf-pid="VdSzM7e7gA" dmcf-ptype="general">최근 불거진 '김진웅 아나운서 서브 논란'에서 보여준 대처 역시 주목할 만하다. 본의 아니게 발생한 불편한 상황에 그는 후배의 사과를 쿨하게 받아들이며 더이상 갈등을 확산시키지 않았다. 이는 곧 선배 가수로서의 포용력과 인품을 드러내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장윤정의 이런 행보는 단순히 개인적 커리어를 넘어, 트로트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음을 다시금 확인시켜준다. 방송을 통한 꾸밈없는 소통은 신뢰와 호감을 안겨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p> <p contents-hash="2add33e7ab700e809b5351dd634ba8cf5de2f8d2fd2673ef908b8b38d3451062" dmcf-pid="fJvqRzdzAj" dmcf-ptype="general">장윤정은 두 차례나 트로트를 부활시킨 주역이다. 침체기 때마다 트로트를 다시 세운 그의 공로는 대중문화사적 의미로도 기록될 만하다. 후배 세대를 키워내고, 스스로 끊임없이 성장해가는 장윤정의 여정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원조 트롯퀸'이라 부른다. 그의 이름 앞에 붙는 '트롯퀸'의 수식어는 누구에게나 붙여주는 화려함의 장식이 아니다. 트로트의 길 위에 꽃을 피운 장윤정이기에 모두가 공감하는 아름다운 헌사다.</p> <p contents-hash="54080cecd2e9ac0b987e5836d1d4c1d2d50e7f92cb91f28f0a1bc04f1da33feb" dmcf-pid="4iTBeqJqaN" dmcf-ptype="general">eel@tf.co.k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862b7465789b55f076908b802c806b793a0d17fa2a4c92cb68495b13fb460a" dmcf-pid="8nybdBiBc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THEFACT/20250908000234262icga.jpg" data-org-width="560" dmcf-mid="FYudwemek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THEFACT/20250908000234262icg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b2b8d95c8cd54328e0b471b2dec2e3c6d3a0ed867ba7d227d9b87d10ca22015" dmcf-pid="6LWKJbnbNg"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TF인터뷰] 조여정, 믿음으로 뛰어든 '살인자 리포트' 09-08 다음 [라이브 아이돌의 세계①] 홍대를 점령한 라이브 아이돌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