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에스콰이어' 이진욱·정채연, "사랑이란 뭘까요?" 질문 던지며 엔딩 [종합] 작성일 09-08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tF0xuRuv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24c24b2fe378958bcc9a125349cc7eae373f8067f48ac9cbb160960b06acae0" dmcf-pid="XF3pM7e7l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JTBC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rtstoday/20250908002952748cjmn.jpg" data-org-width="600" dmcf-mid="GjajWkGkS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sportstoday/20250908002952748cjm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JTBC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a6f4481a09bfa2ed4ba6473275de1c8babc25d1b3da8942e9139f1751310f9d" dmcf-pid="Z30URzdzSm"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에스콰이어' 이진욱, 정채연이 사랑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법정에서 만난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되짚었다.</p> <p contents-hash="79cf2e6ec6e849f279d16fcc2392316a93dd68102833ba504d43cf5c70bc29fa" dmcf-pid="50pueqJqlr" dmcf-ptype="general">7일 방송된 JTBC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마지막회에서는 수많은 형태의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윤석훈(이진욱)·강효민(정채연)의 모습이 그려졌다.</p> <p contents-hash="704e38dd4c6df0ce54aa831b1a1d7bdd9ac638ecf41ea7cd67341bb8d3e90773" dmcf-pid="1bK2a4j4vw" dmcf-ptype="general">이날 강효민은 '공동 육아'를 조건으로 법적 결혼했다가 이혼을 요구받은 의뢰인과 만났다. 의뢰인 부부는 사랑이라는 불완전한 감정에 기대면 불행 끝에 이혼 뿐일 것이란 생각에 사랑 없는 '공동 육아'만 하는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남편이 "진짜 부부가 되고 싶다"라며 사랑 없는 가정을 유지할 수 없다며 이혼을 요구한 상태였다. 그러나 의뢰인인 아내는 남편의 요구는 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이혼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p> <p contents-hash="2b232eaff7697863b271594931fd69799168e26c716ac3c59d97d5c9df22ab37" dmcf-pid="tK9VN8A8TD" dmcf-ptype="general">문제는 두 사람의 공동 육아 계약을 한국 법정에서 인정할지였다. 더 나아가 강효민은 "공서양속은 고정불변의 개념이 아니라 시대성과 사회 윤리에 따라 윤리적으로 이해될 수 있지 않나. 결혼 형태도 다양하게 이해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면서 사건을 수임했다.</p> <p contents-hash="ef4bc962daad25d5acdb478658c5f08f7ec3f04b2e9cb07441e409e9e9942db9" dmcf-pid="F92fj6c6hE" dmcf-ptype="general">예상한대로 재판에서도 공서양속 원칙에 위배되는 계약인지, 진화된 결혼의 형태인지를 두고 양측의 변론이 이어졌다. 양측의 주장을 펼친 뒤, 재판부는 숙고하겠다며 다음 기일을 잡았다.</p> <p contents-hash="eea51c262d2a6353d1e6d9f91c747712bf46d8dbb2353fbae1af40d560f599f9" dmcf-pid="32V4APkPlk" dmcf-ptype="general">앞서 윤석훈은 전처로부터 "동거인 혹은 결혼할 사람이든 같이 키울 사람을 데려와"라는 반려견을 양도받는 조건을 들었다. 그 조건을 받아들인 윤석훈은 곧장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했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상대는 바로 강효민이었다. 윤석훈은 크게 당황하며 자리를 뜨려했지만 혼자 밥 먹는 강효민이 마음에 쓰여 결국 식사를 함께 했다.</p> <p contents-hash="a97a696647b8cbd4ae23463fd9a94c3e471c71e702c8ac6f28be18ff273a7ae1" dmcf-pid="0Vf8cQEQCc" dmcf-ptype="general">윤석훈이 재혼하려는 이유를 알게 된 강효민은 "동반자. 그 말 되게 좋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윤석훈은 "결혼은 참 어려운 거 같다"면서 "사랑은 서로를 바라보는 거라면 결혼은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거 아니겠나"라며 사랑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내 인생은 실패작인 거 같단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c3e9874e7f74ef59c04a7dbd9943e5eba183b2b6df9c500ef45cc0c6f88dd64" dmcf-pid="pf46kxDxhA" dmcf-ptype="general">그러자 강효민은 "어떤 사랑은 장편 소설이고 어떤 사랑은 단편 소설인 거다. 단편 소설이라고 해서 실패작은 아니지 않나. 실패작이 아니라 소설책 한 권이 끝난 거다. 이제 새로운 소설 쓰려야 하지 않겠나"며 윤석훈을 응원했다.</p> <p contents-hash="e1c028877365973fcdea823a7d8226bc52e720a4cc8cb710a4aa3c0851fd9f3e" dmcf-pid="U48PEMwMWj" dmcf-ptype="general">한편 의뢰인 남편의 이혼 청구가 인용되며 강효민과 의뢰인은 패소했다. 결혼이 지속되기 어렵다고 판단한 재판부는 "결혼은 불완전한 사랑을 함께 견디는 과정이다. 그래서 그 과정이 어렵고 실패할 수 있고 그래서 이혼을 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랑이 어렵다고 해서 처음부터 사랑을 배제한다면 그 여정에서 가장 본질적인 가치를 놓치게 될 것. 비록 혼인 관계는 종료되지만 그 안에 있던 진심과 책임은 오래도록 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71dddb07fe026cd07b9cf9ea0a397ea0a3728e1e94aab64236933dd203752f6" dmcf-pid="u86QDRrRWN" dmcf-ptype="general">사랑과 결혼에 대한 재판이 종결되고, 이진우(이학주)와 허민정(전혜빈)의 프러포즈도 마무리된 뒤 윤석훈과 강효민은 생각 많은 얼굴로 청계천을 거닐다 만났다. 나란히 앉아 이야기 나누던 강효민은 "졌지만 좋다. 법정에서 사랑을 배운 거 같다"면서 윤석훈에게 "사랑이 뭘까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윤석훈은 "글쎄요.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란..."이라는 질문을 던진 엔딩으로 여운을 남겼다.</p> <p contents-hash="1def5e54c21866e8d47a51cb2dea698c526fd838de2e2befa653da5c03c64370" dmcf-pid="76PxwemeSa"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혜수, 인생 잘 살았네..'55번째 생일파티'에 송윤아·한지민·한효주 등장 '호화 라인업' 09-08 다음 제배원 성한빈, '방지턱 신음' 논란 2차 사과 "경솔한 행동, 부끄럽고 죄송" [전문]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