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마의 벽은 높았다…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홍콩·일본 우승 작성일 09-08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한국마사회, 글로벌 수준의 경마축제 계속 발전시켜 나간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08/0000339749_001_20250908010016018.jpg" alt="" /><em class="img_desc">홍콩의 '셀프임프루브먼트'가 2025 코리아스프린트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사진 한국마사회 제공)</em></span><br><br>(MHN 엄민용 선임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주최한 '2025 OBS 코리아컵 & 코리아스프린트'에서 국산마들이 다시 한번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br><br>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25 OBS 코리아컵 & 코리아스프린트'가 경마팬들의 큰 관심 속에 치러졌다.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마와 기수들이 출전한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br><br>2016년부터 시행돼 온 '코리아컵'(서울 제8경주, IG3, 1800m, 총상금 16억 원)과 '코리아스프린트'(서울 제7경주, IG3, 1200m, 총상금 14억 원)는 한국 경마 최고 수준의 상금이 걸려 있는 국제 초청경주다. 두 경주는 세계 경마 1군급인 IG3(International Grade 3)로 지정됐으며, 우승마에게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마대회인 미국 '브리더스컵' 본선 티켓이 주어지는 등 높아진 한국 경마의 위상을 보여준다. 이날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2만 8000여 명의 관중이 모여 뜨거운 응원을 쏟아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08/0000339749_002_20250908010016063.jpg" alt="" /><em class="img_desc">'셀프임프루브먼트'에 기승한 춘록차우 기수가 손을 치켜들고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사진 한국마사회 제공)</em></span><br><br>단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코리아스프린트에서는 춘록차우 기수가 기승한 홍콩 대표마 '셀프임프루브먼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빠른 스타트 이후 2위 자리에서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을 보여준 '셀프임프루브먼트'는 결승선 직전 압도적인 탄력으로 일본의 '치카파'(기수 다케 유타카)를 앞질러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홍콩 경마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한국의 '슈퍼피니시'는 김용근 기수와 호흡을 맞추며 3위를 차지해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08/0000339749_003_20250908010016118.jpg" alt="" /><em class="img_desc">2025 코리아컵에서 일본의 '딕테이언'이 가장 앞서 결승선을 향해 치닫고 있다.(사진 한국마사회 제공)</em></span><br><br>이어 펼쳐진 코리아컵에서는 일본의 명마 '딕테이언'(기수 야노 다카유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출발 직후 후미에 자리 잡은 '딕테이언'은 경주 내내 침착한 페이스 조절로 기회를 엿보다가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폭발적인 추입력을 선보이며 선두였던 홍콩의 '첸쳉글로리'(기수 춘록차우)를 제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08/0000339749_004_20250908010016210.jpg" alt="" /><em class="img_desc">2025 코리아컵 우승 기수 야노 다카유키.(사진 한국마사회 제공)</em></span><br><br>이번 대회는 아시아 대표마들이 수준 높은 경주를 선보이며 한국 경마팬들에게 세계적 명승부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를 글로벌 수준의 경마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베네치아 선택은 짐 자무시… 평단 극찬에도 박찬욱 ‘무관’ 09-08 다음 김혜수, 인생 잘 살았네..'55번째 생일파티'에 송윤아·한지민·한효주 등장 '호화 라인업'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