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LG 꺾고 3위 굳히기…김광현, 2,000 탈삼진 고지 작성일 09-08 18 목록 [앵커]<br><br>프로야구 SSG가 선발 투수 김광현 선수의 통산 2,000탈삼진 대기록과 함께 5연승을 달리며 3위 굳히기에 나섰습니다.<br><br>NC의 구창모 선수는 무려 711일만에 1군 복귀전을 치렀습니다.<br><br>프로야구 소식 조한대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상승세를 탄 SSG의 기세는 선두 LG를 만나서도 꺾이지 않았습니다.<br><br>1회 한유섬의 투런포등을 앞세워 3-0으로 앞서간 SSG는 3회에도 에레디아와 한유섬의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더 달아났습니다.<br><br>SSG는 4회말 LG에 석 점을 허용하며 흔들리는듯 했지만 8회초 박성한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승기를 가져왔습니다.<br><br>타선의 뒷받침 속에 토종 에이스 김광현은 대기록을 세웠습니다.<br><br>3회말 LG 박해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역대 3번째, 통산 2천 탈삼진 고지를 밟은 김광현은 5이닝 7피안타 무 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8승을 챙겼습니다.<br><br><김광현/SSG랜더스 선수> "마운드에서 삼진을 잡고 좀 울컥했던 것 같아요. 여태까지 했던 게 생각도 나고 사실 제가 계속 어깨 상태가 불편해서 경기 결과가 안좋았었는데 그래도 이겨냈다는 거에 대해서 조금 마음이 울컥했던 것 같습니다."<br><br>파죽의 5연승을 달린 SSG는 3위 굳히기에 나서 가을야구 가능성을 한껏 높였습니다.<br><br>2-1로 앞선 6회말 무사 1루 상황.<br><br>삼성 강민호가 한화 불펜 조동욱의 시속 127㎞ 포크볼을 걷어올려 투런포를 터트립니다.<br><br>KBO리그 역대 7번째이자, 포수로서는 최초로 통산 350 홈런입니다.<br><br>강민호는 6과⅓이닝 동안 7피안타 3실점한 선발 원태인의 시즌 11승 달성도 합작했습니다.<br><br>강민호의 활약 속에 한화에 한 점차 승리를 거둔 리그 4위 삼성은 5위 KT와의 승차를 1게임으로 벌렸습니다.<br><br>창원에서는 오랫동안 왼팔 부상으로 고생하던 NC의 토종 에이스 구창모가 3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무려 711일만의 1군 복귀전을 치렀습니다.<br><br>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br><br>[영상편집 이예림]<br><br>[그래픽 남진희]<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단체전 노메달에도 희망 말한 양궁 컴파운드…"실패 아닌 절반의 성공" 09-08 다음 부천, 선두 인천에 1-0 승리…천안은 김포 격파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