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리트 가챠' 금지법 발의…게임 이용자 숙원 해결 '시동' 작성일 09-08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김병기, 컴플리트 가챠 금지하는 게임법 개정안 대표 발의<br>피로감 더하고 사행성 조장…일본에선 금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FS3ym1mG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3b99a4544d107f7382bdaf3adc2a1d4a800ed8e5457cfa60a4bf4ddbcfa734" dmcf-pid="93v0WstsX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25.9.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NEWS1/20250908063111914mfnt.jpg" data-org-width="1400" dmcf-mid="bmaCAdsdX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NEWS1/20250908063111914mfn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25.9.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991bf2e24da164db1920eb0727e25dc89ae0806e2a93cedf624bb38fec3fba7" dmcf-pid="2QzxbF6F1O"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이용자의 과금을 유도하는 '컴플리트 가챠' 시스템을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게임 이용자들은 이번 법안이 오랜 바람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p> <p contents-hash="00d90a36d39a9a12e53f4576879cd59ec130361e6f5d4e52e9aacbed2e9af338" dmcf-pid="VxqMK3P3ts" dmcf-ptype="general">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p> <p contents-hash="c2e3562a5f16a2a966ffba4bfe29986739e8f71e9137d861bcc1c18b8ea3e7f6" dmcf-pid="fMBR90Q0Gm" dmcf-ptype="general">법안의 핵심은 소위 '컴플리트 가챠'로 불리는 수익 모델을 금지하는 것이다.</p> <p contents-hash="4caa68f4279e067815c11d29fec95fdf02b22be26bcb588e46f404f51e0e97c9" dmcf-pid="4Rbe2pxpZr" dmcf-ptype="general">'컴플리트 가챠'는 여러 종류의 아이템을 모두 뽑아야만 하나의 완성된 아이템이나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을 말한다.</p> <p contents-hash="829d02827fd8195342e7d68f16c0f7a197c9c72fc57d31c9eb0afb6c226987ba" dmcf-pid="8eKdVUMUYw"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이용자는 A, B, C 세 종류의 아이템을 모두 획득해야만 '특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특급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세 아이템을 모두 획득할 때까지 뽑기를 시도해야 한다.</p> <p contents-hash="5a98e21fc123072438af6cc037f152306961b5dc238d3afc1bbbe0cd42a210b0" dmcf-pid="6d9JfuRuXD" dmcf-ptype="general">이 모델은 이용자가 특정 아이템을 얻기 위해 비용을 계속 지불하도록 만들어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p> <p contents-hash="f3ab319d541221d3d07e62ed017ea9bc0e9786d5428923cfaff25e11caf1521c" dmcf-pid="PJ2i47e7tE" dmcf-ptype="general">원하는 아이템이 나올 확률도 낮고, 여러 아이템을 조합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용자 피로감과 경제적 부담이 커진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1f721f7a8cb3e1397755a5bdb750a755d2360f8ed34670469b0f4fd7ad7b0657" dmcf-pid="QiVn8zdz1k" dmcf-ptype="general">일본 소비자청은 2012년 '컴플리트 가챠'가 "사행성 및 과도한 소비를 조장하는 불공정한 경품류"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이를 금지했다. 이에 따라 일본 게임 시장에서는 해당 모델이 사실상 사라진 상태다.</p> <p contents-hash="815b64add48195d431a80470170053fec4e552caf9d5024d5b47e05c0479fd2b" dmcf-pid="xnfL6qJqXc" dmcf-ptype="general">이번 개정안에는 '컴플리트 가챠' 금지 이외에도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p> <p contents-hash="f4db31a2123692814e36edec8751bb604d20b2c1ae7241b5db43a214e0d58941" dmcf-pid="y5C1SDXDYA" dmcf-ptype="general">먼저 판매자의 과실로 유료 게임 콘텐츠 환불이나 회수 조치가 필요한 경우, 이용자가 구매 대금을 온전히 반환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p> <p contents-hash="65f611455d0e34f664bba439fbe63e6b4bdc3285e42ff0a8d89630e70855b220" dmcf-pid="WWwYsNTN1j" dmcf-ptype="general">또한, 확률형 아이템의 표시 사항이 실제와 다르다고 의심할 만한 근거가 있을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관계 공무원에게 조사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도 담겼다.</p> <p contents-hash="8632601819c2e657853be5f3077e7c968fba1cdddb79a8e46f535f44fee474a8" dmcf-pid="YYrGOjyjYN" dmcf-ptype="general">법안을 대표 발의한 김병기 의원은 "게임은 매매 행위가 성립한 이후에도 판매자가 임의로 상품 내용을 변경할 수 있어 기존 법률만으로는 소비자들을 온전히 보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c87f264d4eaa52cb1c34859885f3642acb37082d98d1eb7df10b9da6469d3343" dmcf-pid="GGmHIAWA1a" dmcf-ptype="general">이번 법안에 대해 게임 이용자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해당 법안이 이용자 권익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p> <p contents-hash="06ca21adad5d8a3ce868621322ee1a16bf442636fcc52d73b3c551c451eab346" dmcf-pid="HHsXCcYcZg" dmcf-ptype="general">이철우 게임이용자협회장은 "(게임법 개정안이) 단순 규제가 아니라 이용자와 업계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환경을 마련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본회의 통과까지 관심을 가지며 이용자 보호 정책 마련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2dc697c21161a01fcab3ec716a2ac1642b44fc2eec2ef369604a38775b7bd90" dmcf-pid="XXOZhkGkto" dmcf-ptype="general">minjae@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종국, '아내 LA출신 화장품 CEO설' 직접 입 연다 "이건 정확하게 말해야"[SC이슈] 09-08 다음 중국 판호 한한령 후 최다…게임업계는 일단 '관망'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