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4년 차' 이진욱 "연기 공포감 생겨…또 다른 원동력" [인터뷰]③ 작성일 09-08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JTBC 드라마 '에스콰이어'<br>윤석훈 역 이진욱 인터뷰<br>"첫 변호사 역할 잘 맞아…닮은 부분도"<br>"'보이스' 후 형사 역할만…멜로 자신 있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1CA0YbYIc"> <p contents-hash="d437ada718f3604fb4564b595bb2d1e22b60a78d0b74c7b46c8f52b8a7c6fffb" dmcf-pid="XthcpGKGsA"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원래 이진욱으로 살아가는 시간이 정말 적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31469b980f88e812481d73cbfca227d67996e4d8b3f290f5b51bcabf6de06e" dmcf-pid="ZFlkUH9HO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진욱(사진=BH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Edaily/20250908070548893ogui.jpg" data-org-width="670" dmcf-mid="YZdVsNTNI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Edaily/20250908070548893ogu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진욱(사진=BH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cc4e36afe26b8f69c3fbef462c49757b554d87870e6e1005d2779ea5ac1a7e5" dmcf-pid="5ljRym1mDN" dmcf-ptype="general"> 배우 이진욱이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스콰이어) 종영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24년 차 배우로서의 욕심을 전했다. </div> <p contents-hash="0898196aa76e15af16a869a0c219ae2152cd2e05ab6583e8728aef8216ea9f89" dmcf-pid="1SAeWstsEa" dmcf-ptype="general">이진욱은 지난 2002년 가수 정재형의 뮤직비디오 ‘나같은 사랑이라면’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다수의 영화,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어느덧 24년 차 배우가 된 이진욱도 여전히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했다. 그는 “대중이 저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었으면 좋겠다. 이진욱이 나온다고 했을 때 ‘봐볼까?’ 하는 정도면 된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0c15e9daf407571a8404acabf58c15df0d0a62661c75cf898d0048a1d9cb7578" dmcf-pid="tvcdYOFOsg" dmcf-ptype="general">이어 “연기를 20년 넘게 했는데 안 쉬고 일하는 타입이다 보니 작품에 동화되는 부분이 있다”며 “원래 이진욱으로 살아가는 시간이 정말 적다. 안 쉬고 작품을 하니까 ‘나는 어땠지?’ 헷갈릴 때가 종종 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13b03ab18bd2a9ff411e24f839d00a8b5ffe68f7fbf7d58a5cb787ca96f2a58c" dmcf-pid="FTkJGI3Iro" dmcf-ptype="general">이진욱은 “배우라는 직업은 좋은데 배우로 살아가려면 해야 되는 게 많지 않나. 그런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안 맞는 것 같다. 저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배우는 아니라서 그런 고민을 수도 없이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7be7eb66cb73f792c31d78e12f93c249a930b08f08a744c9eb54e1291732fcd" dmcf-pid="3yEiHC0CrL" dmcf-ptype="general">요즘의 고민은 무엇일까. 이진욱은 “작품을 할 때 원래 저는 겁이 별로 없는 편인데, 최근 들어서는 작품 하는 게 좋은 의미에서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부담된다는 느낌이 아니라 잘 못하면 어떡하지 하는 공포다”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1d6a54a644e4875f1a519005b10ef89c5037ed5ce79cf0d0d11aafd1903e3c8b" dmcf-pid="0WDnXhphsn" dmcf-ptype="general">이어 “이제는 못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릴 때는 좀 못해도 배우고 성장하면 되는데 지금은 그런 부담이 스스로 생기기 시작했다”면서 “그런 게 살아남게 해주는 원동력이 된 것 같기도 하다”고 담담하게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0851a81b2f302bf95a76f346832ad00fd40a0a30d1289947cf053afec3db2a" dmcf-pid="pYwLZlUlE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진욱(사진=BH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Edaily/20250908070550226lcea.jpg" data-org-width="670" dmcf-mid="GLkJGI3IO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Edaily/20250908070550226lce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진욱(사진=BH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513575adb7bb5b0ebc52f508f18b9f2020357e74b1922f15dd40c523ef5cbab" dmcf-pid="UGro5SuSsJ" dmcf-ptype="general"> 지난 6일 종영한 ‘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신입 변호사 효민(정채연 분)이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 </div> <p contents-hash="834d87d7825f94aa0c3aeb7628deacdb1edcde041f45e7a4e09d339b5ef3fe74" dmcf-pid="uHmg1v7vwd" dmcf-ptype="general">극 중 냉철한 변호사 윤석훈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인 이진욱은 “배우들은 모든 캐릭터를 자기 같다고 생각한다”며 “마음에 드는 작품을 보면 ‘이건 나랑 닮았어’ 한다.(웃음) 저도 슈트 입는 쪽이 맞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p> <p contents-hash="1f0d859d03a1fd3f5eec2066b87e81da5dea50de27028ab342a709c313162f6d" dmcf-pid="7XsatTzTme" dmcf-ptype="general">이진욱은 윤석훈이라는 인물과 닮은 점이 있었다며 “저도 사건이 일어났을 때 냉정해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조언을 구하더라도 해결에 초점을 맞춘다. 극 T(이성형)에 가까운 사람이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635aa515cf0736a8918ed029cca01e7cab0badc0c5811bd90024b7ba1ab6140" dmcf-pid="zVFT6qJqIR" dmcf-ptype="general">또 이진욱은 “변호사 역할을 해서인지 최근에 ‘논리정연하게 말 잘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상담사분들, 관공서 직원분들이랑 통화하는 걸 듣고 친구들이 ‘왜 그렇게 말을 잘해?’ 하더라. 원래 내 성격이 어땠는지 헷갈린다”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feb9f165c35c327db8f69a348fb17bfebe7437edfae1ceb2923e6a62ddcaddb3" dmcf-pid="qf3yPBiBIM" dmcf-ptype="general">변호사 역할에 만족감을 드러낸 그는 “‘보이스’ 이후에는 다 형사 역할만 들어왔다. 이제 변호사 들어올 거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저 멜로도 자신 있다. 진짜 잘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p> <p contents-hash="39139ac3b1a51f6b213cd8ec8c267bd692ad8f576e44e3e665c8fa8a25fd84a0" dmcf-pid="B40WQbnbIx" dmcf-ptype="general">최희재 (jupiter@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채연 "걸그룹→배우 전향…아이오아이 재결합 원해" [인터뷰]② 09-08 다음 ‘개그콘서트’ 정태호 내공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