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2조설' 이영애, 녹화 중 '8천원' 식빵 구매…"비싸지 않아서 좋아" (냉부해)[전일야화]

작성일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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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냉부해'에서 이영애가 온라인으로 식빵을 구매했다.
 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영애, 김영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석 셰프와 윤남노 셰프가 김영광을 위해 단백질 가득한 요리를 준비했다. 두 요리사는 '영광의 피지컬을 위한 요리'라는 주제를 택했다.
 먼저 윤남노는 "제가 오늘 준비한 요리는 '피지컬이 크넬'이다. 생선이나 가리비 등을 갈아서 만드는 '크넬'이라는 프렌치 어묵을 만들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스페인 소스 '필필'이 있다. 생선 콜라겐으로 만든 소스다. 곰탕으로 소스를 만들 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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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자 최현석도 "저는 '김영광 씨 버거싶었습니다'라는 요리를 만들 거다"라며 과거 김영광과의 인연을 과시하는 요리 제목을 들고 왔다. 최현석은 "시칠리아에서 제 인생 버거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말고기로 만든 버거로, 굉장히 맛있었다. 그 감동을 김영광 씨께 만들어드리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 "몸 만들기 좋은 적절한 지방, 탄수화물 잘 섞인 정말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드리겠다"라며 김영광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완성된 최현석의 버거를 열정적으로 맛본 김영광은 "짜고, 느끼하고, 뜨거운데 맛있다. (일반 버거와) 비슷했던 것 같다. 다른 요리와 섞이니까 (좋았다)"라고 시식평을 밝혔다. 그는 뜨거운 요리에 고생을 하는 듯 하다, 취향저격을 당한 듯 포크와 나이프를 부딪치며 기분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영애도 최현석 요리를 먹고는 "따뜻하니까 맛이 훨씬 배가 된다. 버거도 빵이 부드럽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김풍이 "빵이 굉장히 마음에 드신 것 같다. (방금) 인터넷으로 구매하셨다"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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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식용 요리가 만들어지던 중 이영애는 김풍이 "저 식빵이 맛있는 거다. 버터가 많이 들어가 있는 식빵이다"라고 말하자 식빵 주인 김영광에게 "빵을 어디서 샀어"라고 물었던 것.
 이영애는 이에 그치지 않고 휴대전화를 꺼내 김영광이 알려준 구매처에서 직접 식빵을 구매했다. 또 이영애는 "바로 주문했다. 8,000원으로 비싸지도 않다"라며 가성비를 챙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두 셰프의 요리를 맛보던 이영애가 자연스럽게 콜라를 마시자, 김성주는 "자연주의 라더니, 탄산 너무 좋아하신다. 왜 양평에 오래 계셨냐"라며 놀랐다. 이에 당황한 이영애는 두 손으로 입을 가리며 "(다들) 그렇게 얘기해서 '제 인생이 인스턴트다'라고 했다"라고 말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20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는 이영애는 재산이 2조 원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사진= JTBC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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