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제미나이·자체모델섞어 내년 시리 개편…AI혁신 멀어지나 작성일 09-08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제미나이 기반 '월드놀리지앤서스' 적용…구글 맞손 구체화<br>AFM 핵심 개발자 이탈가속…팀 쿡 "AI 분야도 성공" 낙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dJE90Q05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78f3769f65fcdbbc8917af4ffa4725aa8ab271f7019b7dcf3b4a0c0ccb9606" dmcf-pid="4JiD2pxpt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팀 쿡 애플 CEO ⓒ AFP=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NEWS1/20250908073113124eyia.jpg" data-org-width="1400" dmcf-mid="3fFurgSgY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NEWS1/20250908073113124eyi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팀 쿡 애플 CEO ⓒ AFP=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d821d7e55f3dbdecc3dc30048862450e87d31c01fff07c2cf574c70c7a247ee" dmcf-pid="8inwVUMUYU"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애플이 내년 봄 인공지능(AI) 기반 웹 검색 기능 '월드 놀리지 앤서스'(World Knowledge Answers)를 음성비서 '시리'(Siri)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5b2cac3e3a073724935b01f38ed4a925a1072e4b92c45e835531661900b52bb2" dmcf-pid="6nLrfuRuXp" dmcf-ptype="general">다만 경영진의 외부모델 도입 검토 소식에 루밍 팡(AFM 개발 총괄 임원)을 시작으로 핵심 연구원들이 연이어 이탈한 상황이다. 이번 구글의 '제미나이' 모델 도입 구체화로 AI 혁신 기업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4251bbad5c3a7a7bce045e994d7fe9187f41e2fda1fb6965e24eea2c719f6949" dmcf-pid="PLom47e7Z0" dmcf-ptype="general">8일 IT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제미나이 기반의 월드 놀리지 앤서스 기능을 시리에 우선 적용한 후 사파리 브라우저·아이폰 홈 화면 검색 기능 '스포트라이트' 등에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a5735399c2edbb694c512e3b3785720363c4ca4fdb0cb0a0c2079d6e38b8d15" dmcf-pid="Qogs8zdzX3" dmcf-ptype="general">업계는 제미나이가 △웹 검색 △문서 요약 △계획 설정 등을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이 자체 개발 중인 '애플파운데이션모델'(AFM)은 기기 내부 데이터를 검색·처리할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7aab06a4a19439402e556a40e9cbc6f787e5a7bae78c54a292c252b822ea434b" dmcf-pid="xgaO6qJqtF" dmcf-ptype="general">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개인 일정·사진 등 내부 데이터는 자체 모델이 처리하고 클라우드 기반 AI 기능은 제미나이를 활용하는 구조다.</p> <p contents-hash="abc56ca4da32b83b4a8c063f7a6e21e7b66f5648679d49b18b91d14d4952e0b0" dmcf-pid="ywrWi8A8Gt" dmcf-ptype="general">이용자의 민감 데이터는 클라우드가 아닌 온디바이스로 처리한다는 애플의 보안 철학을 유지하면서 AI 성능을 확보하려는 절충안으로 분석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d93c9c7ec35772ebbfce99997a611e6ccb9ad8c9ce7e5248818cbdba10a890" dmcf-pid="WrmYn6c6t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크레이그 페더리기(Craig Federighi) 애플 SW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 ⓒ AFP=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8/NEWS1/20250908073114724bepo.jpg" data-org-width="1400" dmcf-mid="VOrWi8A81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NEWS1/20250908073114724bep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크레이그 페더리기(Craig Federighi) 애플 SW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 ⓒ AFP=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0975bca23d8a78fad16b28b457d1b57196c5ac54235f9871e183088c3827089" dmcf-pid="YmsGLPkPY5" dmcf-ptype="general">애플은 프라이버시 중시 전략을 고수하며 온디바이스 처리에 집중했다.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는 기기 내 소형언어모델(약 30억 매개변수)을 활용해 저지연 AI 기능을 구현했다.</p> <p contents-hash="b96901b25bcd6f013940df9488ab2294924387e21691cbc961fd8b5ae308270d" dmcf-pid="GsOHoQEQ1Z" dmcf-ptype="general">그러나 애플의 인프라 투자 부족과 온디바이스 제약에 클라우드 기반 AI와 성능(대규모 연산력 등) 격차는 점점 벌어졌다는 평가다. 애플의 AI 기술·성능이 경쟁사보다 뒤처졌다는 평가도 최근엔 기정사실화됐다.</p> <p contents-hash="4026e5fbd55d65f717f73c97406c94ead16cbfd3eb62ade0b2888c58c93c7516" dmcf-pid="HOIXgxDxGX" dmcf-ptype="general">경영진과 개발진(AFM팀 등)이 이 문제를 해결하려했지만, 내부 혼선만 심화한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037bf7c2de7e344c490a746d330cf29ec12b7ba3799270d9d94c25e045b6422d" dmcf-pid="XICZaMwMYH" dmcf-ptype="general">경영진은 새로운 시리 출시 압박에 오픈AI·구글·앤트로픽 등에 손을 내밀기로 선회했다.</p> <p contents-hash="e588fc04c16d8b3a8504954b4b718ab6c1ae2b1b8e3dddcd5c31f2e9eb7d2fa1" dmcf-pid="ZCh5NRrRZG" dmcf-ptype="general">애플은 자체모델 '린우드'와 외부모델 활용 '글렌우드' 프로젝트를 각각 진행하는 '베이크오프' 전략이라고 설명했지만, 핵심 인재 이탈은 가속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4baf299546b161e5ae7ddefcbbbfea2e79d357b8aa3fa7d186d7309e359a276" dmcf-pid="5hl1jemeGY" dmcf-ptype="general">반면 팀 쿡 애플 CEO는 지난달 열린 전직원 회의에서 "우리는 많은 시장을 지배한 경험이 있다. AI 분야서도 성공할 것"이라고 낙관했다.</p> <p contents-hash="719739d898c77b6451a6c261568176f167d32b26d0610176d70ff05dcf65ec24" dmcf-pid="1lStAdsd1W" dmcf-ptype="general">애플은 당초 AFM팀이 개발한 파운데이션 AI 모델 기반 시리를 2024년 가을 아이폰 모델 등에 탑재할 계획이었지만 기술적 문제로 지연됐다. 이후 새로운 시리 출시는 계속 미뤄지다 전면 개편 소식이 전해졌다.</p> <p contents-hash="d045d24a76cf3f2d0d163a00549204b339c5ed2a8457e6a0cf8291178b327e21" dmcf-pid="tSvFcJOJ5y" dmcf-ptype="general">한편 애플은 올해 2월 온디바이스 AI 연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미국 데이터센터·서버 시설(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 등에 총 5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p> <p contents-hash="36455f752063e56904c87804d7f4f2661f42342711b42a587b6f84d6f5ec4855" dmcf-pid="FVfi3WBWGT" dmcf-ptype="general">ideaed@news1.kr<br><br><strong><용어설명></strong><br><br>■ 온디바이스<br>기기 자체에서 수행되는 연산이나 처리. 데이터가 클라우드 서버 등으로 전송되지 않고 기기 내부에서 직접 처리된다.<br><br>■ AI 에이전트<br>AI 에이전트는 환경과 상호작용하고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후 사전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고자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결정하고 수행하는 자율 지능형 시스템이다.<br><br>■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br>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Private Cloud Compute)는 특정 기업이나 조직을 위해 전용으로 운영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의미한다. 기업 데이터 센터 또는 지정된 서비스 제공업체 서버 등 제한된 인프라로 운영된다.<br><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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