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여제' 김가영, '캄보디아 특급' 스롱 꺾고 LPBA 통산 16승 작성일 09-08 1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김가영 "컨디션 좋지 않았던 대회, 균형 맞추는 것 고민"</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08/AKR20250908017700007_01_i_P4_20250908080714846.jpg" alt="" /><em class="img_desc">1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가영<br>[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당구여제' 김가영(42∙하나카드)이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34∙우리금융캐피탈)를 꺾고 여자 프로당구(LPBA) 통산 최다승 기록을 16승으로 늘렸다.<br><br> 김가영은 7일 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4차 투어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스롱에게 세트스코어 4-2(11-9 10-11 11-4 6-11 11-4 11-4)로 승리했다.<br><br> 이로써 김가영은 올 시즌 개막전 우승 이후 약 2개월 만에 시즌 2승째를 거두며 자신이 보유한 LPBA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br><br> 반면 3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스롱은 김가영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br><br> 스롱은 64강전에서 기록한 애버리지 2.273으로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을 받았다.<br><br> 결승전 초반은 팽팽했다. 김가영이 1세트를 11-9(9이닝)로 먼저 가져가자, 스롱이 2세트를 11-10(8이닝)으로 응수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08/AKR20250908017700007_02_i_P4_20250908080714851.jpg" alt="" /><em class="img_desc">김가영의 우승 세리머니<br>[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기세는 김가영이 다시 가져왔다. 3세트 초구에 하이런 9점을 몰아치며 단 2이닝 만에 11-4로 세트를 따냈다. <br><br> 스롱이 4세트를 11-6(9이닝)으로 다시 맞받아쳤으나, 김가영은 5세트와 6세트를 연달아 11-4로 가져오며 치열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br><br> 대회가 끝난 뒤 김가영은 "이번 대회는 출발이 안 좋아서 잠도 잘 못 자고, 컨디션 조절도 생각대로 안 됐다"면서 "많은 분이 도와준 덕분에 컨디션을 찾아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br><br> 또 "이번 대회는 전체적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어도 장타(연속 득점)는 꽤 많이 나왔다. 어떻게 균형을 맞춰 잘 나아갈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돌아봤다.<br><br> 대회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남자부 PBA 4강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br><br> 최성원(휴온스)-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이승진의 4강전에 이어 밤 9시부터 우승 상금 1억 원이 걸린 결승전이 펼쳐진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2만8천명 몰렸다"…일본 딕테이언, 경마 코리아컵서 우승 09-08 다음 김병만 아내, ♥동거+두 아이 먼저 숨겼다 "나설 순간 아니었다" 속내 고백 (조선의 사랑꾼)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