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8천명 몰렸다"…일본 딕테이언, 경마 코리아컵서 우승 작성일 09-08 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7일 렛츠런파크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마 경쟁<br>국내마 슈퍼피니시 3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08/0008471687_001_20250908080510521.jpg" alt="" /><em class="img_desc">제8회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트린트 경주가 열린 7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경주마가 힘차게 달리고 있다. 2025.9.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일본의 명마 딕테이언과 홍콩의 대표마 셀프임프루브먼트가 2025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br><br>한국마사회가 주최하는 2025 OBS 코리아컵 & 코리아스프린트는 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마와 기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국내외 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br><br>2016년부터 시행해 온 코리아컵(서울 제8경주, IG3, 1800m, 총상금 16억 원)과 코리아스프린트(서울 제7경주, IG3, 1200m, 총상금 14억 원)는 한국경마 최고 수준의 상금이 걸려있는 국제 초청경주다.<br><br>단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코리아스프린트(1200m)에서는 홍콩 대표마 셀프임프루브먼트와 춘 록 차우 기수가 우승을 차지했다.<br><br>빠른 스타트 이후 2위 자리에서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을 보여준 셀프임프루브먼트는 결승선 직전 압도적인 탄력으로 일본의 치카파와 타케 유타카 기수를 앞질러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한국에서는 '슈퍼피니시'가 김용근 기수와 호흡을 맞추며 3위를 차지해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켜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08/0008471687_002_20250908080510603.jpg" alt="" /><em class="img_desc">제8회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트린트 경주가 열린 7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 관람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이번 코리아컵 개최를 기념해 시작되는 가을 축제에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먹거리존을 즐길 수 있다. 2025.9.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em></span><br><br>이어 펼쳐진 코리아컵(1800m)에서는 일본의 명마 딕테이언과 야노 타카유키 기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출발 직후 후미에 자리 잡은 딕테이언은 경주 내내 침착한 페이스 조절로 기회를 엿보다가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폭발적인 추입력을 선보이며 선두였던 홍콩의 '첸쳉글로리'와 '춘 록 차우'를 제압했다.<br><br>이번 대회는 아시아 대표마들이 수준 높은 경주를 선보이며 한국 경마 팬들에게 세계적인 명승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마사회는 앞으로도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를 글로벌 수준의 경마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br><br>이번 경주는 세계 경마 1군급인 IG3(International Grade 3)로 지정됐으며 우승마에게는 세계 최고 수준 경마대회인 미국 브리더스컵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경주 당일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2만 8000여 명의 관중이 모여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08/0008471687_003_20250908080510689.jpg" alt="" /><em class="img_desc">제8회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트린트 경주가 열린 7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경주마가 힘차게 달리고 있다. 이번 코리아컵 개최를 기념해 시작되는 가을 축제에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먹거리존을 즐길 수 있다. 2025.9.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em></span> 관련자료 이전 팔 절단돼도 뇌는 손을 기억한다는데 09-08 다음 '당구여제' 김가영, '캄보디아 특급' 스롱 꺾고 LPBA 통산 16승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